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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뜨거워진 지구'···알래스카, 빙하 붕괴로 집 무너져

    미국 알래스카주의 주노에서 빙하가 녹아 발생한 홍수로 인해 주택 건물이 붕괴됐다. 7일(현지시각) 미 ABC방송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주노시 당국은 5일 밤 주노 인근 빙하호 붕괴로 멘덴홀 강이 범람하면서 홍수 경보를 발령하고 인근 저지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발령했다. 롭 바 주노시 부시장은 “건물 최소 2채가 유실됐으며, 1채는 부분적으로 파손돼 물에 떠내려갔다”고 전했다. 그는 “한 콘도 건물이 상당...

    2023.08.08 08:21:01

    '뜨거워진 지구'···알래스카, 빙하 붕괴로 집 무너져
  • 넥스틸, 최종 공모가 1만1,500원 확정···9일부터 일반 청약 진행

    넥스틸이 이달 2~3일 이틀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 1만1,500원을 확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국내 기관 574개 기관과 해외 기관 126개가 참여해 경쟁률 235.56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805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990억 원으로 결정됐다. 상장 주관사인 하나증권 관계자는 “최근 다소 약화된 주식시장 분위기를 고려하여 가격을 결정했다”며 “다...

    2023.08.07 17:37:13

    넥스틸, 최종 공모가 1만1,500원 확정···9일부터 일반 청약 진행
  • '이러다 졸업 못 할 판' 한국외대 졸업이수학점 논란에 학생들 '부글부글'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졸업이수학점 기준이 지나치게 높다는 목소리가 재학생들 사이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외대 재학생들은 졸업에 충족하는 이수학점 기준이 타 대학에 비해 높다는 것이다.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의 한국외대 게시판에는 졸업이수학점과 관련해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수년 전부터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게시물 캡처 사진1, 2) 하지만 올해 들어 이러한 불만여론이 유독 강해지는 분위기다. 과거, 비...

    2023.08.07 11:06:12

    '이러다 졸업 못 할 판' 한국외대 졸업이수학점 논란에 학생들 '부글부글'
  • 폭염에 아이스크림 가격까지 상승···지난달 물가 상승률 10.7% 상승

    지난달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이 10%를 넘어서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아이스크림 소비자물가지수는 118.99로 지난해 동월 대비 10.7% 상승했다. 이는 전체 물가 상승률(2.3%)의 4.7배에 달하는 것이다. 아이스크림 물가 상승률은 지난 3월 13.7%까지 치솟아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인 2009년 5월(14.3%)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4월 10.5%, 5월 5.9%로 둔화세를 보이더니 6...

    2023.08.07 09:34:28

    폭염에 아이스크림 가격까지 상승···지난달 물가 상승률 10.7% 상승
  • 퇴근 후 카톡 지시, 관리자 “일 급하니까 당연” VS 직원 “말도 안돼”

    “퇴근 이후, 주말 할 거 없이 팀장에게 카톡으로 연락이 와도 팀장이 제 인사권을 가지고 있어서 싫은 티도 못내요” “카톡으로 자기(상사) 와이프와 부부 성 트러블을 저한테 보내와요. 처음엔 너무 당황해 답을 안했는데, 다음날 (상사가) 오더니 저한테 “일하기 싫어요?”라고 하더군요.” (본지 ‘직장 내 괴롭힘 제보창’에 들어온 괴롭힘 사례 中) &lsqu...

    2023.08.07 08:10:01

    퇴근 후 카톡 지시, 관리자 “일 급하니까 당연” VS 직원 “말도 안돼”
  • '묻지마 칼부림' 원인이 폭염?···더워지면 폭력성 상승 연구 주목

    최근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지는 가운데 폭염이 폭력성을 부추기는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올 6월 중국 푸단대학과 독일환경건강연구센터 등의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기온이 1℃ 상승하면 신체적·성적 가정폭력이 6.3%이상 증가했다. 연구진은 2010~2018년 인도, 파키스탄, 네팔의 15~49세 여성 19만4871명을 대상으로 그들이 겪은 정서적, 신체적, 성적 폭력 경험을 조...

    2023.08.05 22:02:55

    '묻지마 칼부림' 원인이 폭염?···더워지면 폭력성 상승 연구 주목
  • “금·월요일 연차 막는 회사, 불법인거 아시나요?” [차연수의 이로운 노동법]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의 절정입니다. 직장인에게 임금만큼이나 중요한 근로조건을 하나 꼽자면 바로 ‘휴가’ 아닐까요. 직장인 시절, 저 역시 이듬해 달력이 나오면 한 장씩 넘기면서 발견하는 빨간 날을 하나씩 체크할 때마다 짜릿한 설렘을 느끼곤 했습니다. 저의 이전 직장은 연차휴가 사용이 자유롭지 않은 분위기였습니다. 늘 바쁘고 기한에 쫓기는 직무특성상 업무공백이 허용되지 않던 탓에 누군가 휴가로 자리를 비우면 필연적으로 다른...

    2023.08.04 14:37:44

    “금·월요일 연차 막는 회사, 불법인거 아시나요?” [차연수의 이로운 노동법]
  • 서현·오리·잠실·강남·서면역 등 칼부림 예고글에···“무서워서 못 나가겠다”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유사 범행을 예고하는 글이 온라인으로 확산되고 있다. 3일 분당 서현역의 한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한 직후 유사한 범행을 예고하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시민들이 불안함에 떨고 있다. 이날 살인 예고된 지하철역은 오리·서현·잠실·한티역 등이다.4일 경찰은 전날 확산된 살인 예고 글 4건의 작성자를 추적 중이...

    2023.08.04 10:06:31

    서현·오리·잠실·강남·서면역 등 칼부림 예고글에···“무서워서 못 나가겠다”
  • 현대차·기아, 美서 펠리세이드 등 신차 9만2천대 리콜···'화재위험'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화재위험이 있는 신형 차량 9만1천여대를 리콜한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콜대상은 현대차의 펠리세이드 2023∼2024년형과 투싼·쏘나타·엘란트라·코나 2023년형, 셀토스 2023∼2024년형, 기아의 쏘울과 스포티지 2023년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해당 차량에 탑재된 ISG(Idle Stop &Go·차가 멈추면 엔진을 자...

    2023.08.04 08:14:42

    현대차·기아, 美서 펠리세이드 등 신차 9만2천대 리콜···'화재위험'
  • 분당서 또 '묻지마 흉기 사건' 발생···불안한 시민들 “사형제 부활했으면...”

    3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 부근의 백화점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의 20대 피의자는 주변에 있는 행인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 사건 피의자 최모(23) 씨가 저지른 범행으로 총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그 중 한 명은 심정지로 파악됐다. 사고 지역을 비춘 CCTV에서는 피의자 최 씨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이고...

    2023.08.03 21:58:18

    분당서 또 '묻지마 흉기 사건' 발생···불안한 시민들 “사형제 부활했으면...”
  • 잘나가던 부산 대학가 상권에 뜬 '경고등'···터줏대감 사장님들 줄줄이 떠난다

    다시 결말의 갈림길에 섰다. 올해 1학기를 보낸 지방 대학 상권의 이야기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사태라는 불가항력의 존폐 위기 속에서 대학 상권은 학생들의 발걸음이 돌아올 날만을 기다렸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벽이 허물어진 후에도 그들이 받게 된 성적표는 쓰기만 하다. 7월 27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2023년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임대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 지역 최대 규모 대학 상권인 경성·부경대와 부산대 지...

    2023.08.02 13:47:16

    잘나가던 부산 대학가 상권에 뜬 '경고등'···터줏대감 사장님들 줄줄이 떠난다
  • 7월 물가상승률 2.3%···전년동월 대비 0.4%p 하락

    7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상승했다. 전년동월 2.7%보다 0.4%p 하락한 수치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20(2020년=10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2.3% 상승했다.물가상승률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5.0%에서 올해 1월 5.2%로 소폭 상승한 뒤 2월 4.8%, 3월 4.2%, 4월 3.7%, ...

    2023.08.02 12:57:20

    7월 물가상승률 2.3%···전년동월 대비 0.4%p 하락
  • 내 그릇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인생 1회차, 낯설게 하기]

    종종 음식을 남긴다. 그럴 때면 찬장을 열어 반찬 통을 살피면서 남은 양에 딱 맞는 통은 무엇일까 가늠한다. 이 눈대중은 자연스럽지만 일상에서 꽤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과장하여 영화 ‘에브리띵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세계관을 빌려보자면, 우리가 음식을 담을 그릇을 결정할 때마다 또 다른 평행우주의 내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네이버 국어사전에 따르면 명사 ‘그릇’의 단어 뜻은 총 3개다. 첫...

    2023.08.02 10:42:18

    내 그릇의 크기는 얼마나 될까 [인생 1회차, 낯설게 하기]
  • '테라는 화폐' 주장하던 권도형, 美법원서 사기 혐의로 재판 받는다

    테라는 증권이 아니라 화폐라고 주장하며 소송 기각을 요청했던 테라폼랩스 설립자 권도형이 결국 사기 혐의로 재판받게 됐다. 지난달 3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의 제드 레이코프 판사는 테라와 루나 등 디지털 자산을 미등록 증권으로 판매한 혐의를 기각해달라는 권도형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권 씨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제기한 대로 사기 혐의로 계속 재판을 받게 된다. 미 법원은 상식적인 투자자가 권도형과 그의 ...

    2023.08.02 08:33:39

    '테라는 화폐' 주장하던 권도형, 美법원서 사기 혐의로 재판 받는다
  • 외국인들의 최애 술 '소주' 왜 마시나 봤더니···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술은 소주가 단연 1위였다. 1일 한식진흥원은 해외에 한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9~10월 외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를 진행했다. 해외 17개 도시에 거주하는 현지인 85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주류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조사한 결과, 외국인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한국의 술은 소주였다. ‘한국 주류 중 알고 있는 주류가 있나’라는 질문...

    2023.08.02 07:38:20

    외국인들의 최애 술 '소주' 왜 마시나 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