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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상장에 글로벌 증시 주연 바뀌나…AI 바통 이어받을 우주항공주 들썩
2025년이 AI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해였다면 2026년은 상업 우주항공의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상장으로 우주 공급망 전반에 강력한 낙수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미국과 중국의 우주 패권 전쟁에 속도가 붙었기 때문이다.그동안 우주산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했다. 막대한 투자 비용에 비해 오랜 시간 이익이 나기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로 흑자를 내고, 우주로 가는 위성 운송 시장을 독점하면서 후발주자들의 진입도 빨라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미국 증시에 상장된 우주 관련 기업 19곳의 시가총액이 1년 새 약 450억 달러에서 1310억 달러로 불어나며 3배 가까이 커졌다.로켓랩, AST스페이스모바일, 하이코 등 주요 우주 기업들은 연일 최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로 예정된 스페이스X의 상장은 우주 가치를 시장에서 재평가받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채운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스페이스X 상장은 대규모 자본 조달을 통해 우주 프로젝트 투자 속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기준점을 새롭게 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주 ETF 3개월 수익률 57%국내에서는 우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 상품이 빠르게 치솟고 있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우주항공&UAM ETF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57%에 달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방산&우주 ETF는 같은 기간 수익률이 35%를 기록했다.우주 종목 내 대장주인 한화시스템과 한국항공우주도 견고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제주 우주센터를 거점으로 연간 위성 100기를 양산할 수
2026.01.18 10: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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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 로펌 1인당 매출 1위…매출 3000억 돌파
법무법인 화우가 지난해 매출 3012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 2년간 35%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특히, 로펌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나타내는 중요지표인 한국변호사 1인당 매출액(Revenue per Lawyer, RPL)은 7억 6200만원으로 집계돼, 대형 법무법인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화우는 지난해 공격적으로 인재를 영입하는데 대규모 투자를 했음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효율 수익 구조를 유지했다. 적재적소의 선별적 인재 영입이 생산성 지표 전반을 오히려 안정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화우의 2025년 매출액은 2812 억 원(부가가치세 신고 기준)으로 전년(2500억 원) 대비 12.5% 증가했고, 자매법인과 해외사무소를 포함한 총매출액은 3012억원으로 사상 처음 3000억원대에 올라섰다.2023년 2,082억원이었던 화우의 매출은 전년대비 20% 증가를 기록하면서 2024년에 2,5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2년 만에 매출이 35% 급증해 국내 대형 로펌 중 독보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는 이명수 대표변호사가 취임한 2024년부터 고객 최우선주의, 공격적 인재영입, 차별화 맞춤형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금융규제·송무 부문에서 대형 사건이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공정거래, 지식재산, 중대재해 대응, 인수합병(M&A)도 고르게 성장하며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민형사, 경영권분쟁 등 각종 기업송무와 금융기관을 대리한 당국 대응 등 전통적으로 강한 분야에서 상승세가 지속되었고, 공정거래 분야가 큰 폭의 매출 상승을 보이며 두 자릿수 증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지식재산, 중대재해 대응, M&A 등의 분야도 고르게 성장하며 전체
2026.01.16 10: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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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AI 잭팟'에 코스피 4800 안착…오천피 '눈앞'
코스피가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TSMC의 견조한 실적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4800을 돌파했다.TSMC는 15일(현지시간)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규모였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5057억대만달러(약 23조5400억원)로 1년 전(3745억대만달러)보다 35%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증권사 평균 예상치(4670억대만달러)보다 8% 많은 분기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1조460억대만달러(약 48조6900억원)로 여덟 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지난해 연간 매출은 3조8090억대만달러(약 177조원)로 전년보다 32% 늘었고, 지난해 순이익도 1조7157억대만달러(약 80조원)로 같은 기간 46% 급증했다.실적을 이끈 핵심은 AI 반도체다. 고성능컴퓨팅(HPC)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48% 늘며 전체 매출의 58%를 차지했다. TSMC는 엔비디아를 비롯해 구글·아마존·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의 AI 가속기를 사실상 독점 생산하고 있다. TSMC는 올해 매출도 지난해보다 3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웨이 회장은 “AI 수요에 힘입어 파운드리 시장은 올해 14%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6년은 TSMC에 강력한 해가 될 것이고, 우리는 시장을 ‘아웃퍼폼’(초과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TSMC는 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시설투자(CAPEX)에 520억~560억달러(약 76조~82조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한편, TSMC의 깜짝 실적 발표 직후 뉴욕증시에선 주가가 4% 넘게 급등하며 글로벌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엔비디아와 AMD,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이 동반 상승했고, 유럽에서는 ASML 등 장비주가 강세를 보였다. 미·유럽 증시 전반의 반도체
2026.01.16 10: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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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금리·Fed 공백기… 2026년 증시 변수 총정리[2025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 ③]
계량분석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계량분석 베스트인 유명간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2026년 증시를 가르는 핵심 변수가 상반기는 실적, 하반기는 밸류에이션이라고 전망했다. 상반기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실적 주도 장세가 펼쳐진다는 분석이다. 전력기기·방산·조선 등 구조적인 수주 환경을 바탕으로 탄탄한 실적 성장을 이어갈 산업재 섹터 역시 유망하다고 판단했다.데일리시황 하인환 KB증권하인환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인플레이션 통제 정책이 주식시장의 강력한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국가 자본주의 체제에서 정부부채와 지출이 확대되지만 동시에 금리 상승은 억제되는 경향이 나타난다”며 “중단기적으로는 금리 상승이 제한된 상태에서 정부 지출이 늘어나며 강력한 유동성 공급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국내 증시의 가장 큰 변화 동력으로는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실제 적용을 꼽았다. 2025년까지는 제도 시행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는 수준이었다면 2026년부터는 실제 세제 혜택이 적용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행태가 근본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채권 윤여삼 메리츠증권 채권 부문 베스트를 탈환한 윤여삼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6월 미국 중앙은행(Fed) 신임 의장 취임 전까지 미 국채 투자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2026년 상반기 미국 채권 투자의 가장 큰 암초는 Fed 의장 교체다. 5월 임기가 종료되는 제롬 파월 의장 이후 새 의장이 취임하기 전까지 미국 통화 정책은 사실상 ‘휴지기’에 진입하기 때문이다.반면 지난해 과도하게 금리가 하락했던 국내 채권은 3%대
2026.01.13 0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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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로봇·우주 증명의 시간…현대건설, 세아베스틸, 실리콘투 '톱픽'[2025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 ②]
[커버스토리 : 2025 하반기 베스트애널리스트]조선중공업, 방산·우주·기계 최광식 다올투자증권2025년 역대급 호황을 맞았던 방산과 조선은 2026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 평가에서 조선·중공업, 방산·우주·기계 베스트에 오르며 2관왕을 차지한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 산업 모두 2030년까지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가 방산 최선호주로 꼽은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상반기 스페인(K9), 스웨덴(K9), 루마니아(IFV) 등 유럽과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고 현대로템 역시 페루(K2), 이라크(K2) 등의 공식 계약이 예상된다”며 “방산 업종의 실적 상승세는 2030년까지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조선에서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톱픽으로 꼽았다. 조선업에서는 올해부터 ‘LNG 운반선 랠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미국에서 MASGA 관련 법안이 통과하며 친환경·첨단 선박 수주가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미국의 대규모 LNG 프로젝트와 한·미 조선 협력(MASGA) 본격화 등이 맞물리며 조선업체에 2030년까지 장기 수주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제약·바이오·의료기기 엄민용 신한투자증권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바이오 투자자들 사이에서 길잡이로 통한다. 알테오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며 바이오주 급성장을 예견한 그는 올해 조정 구간이 곧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톱픽은 알테오젠을 제시했다. 올해 1분기부터 알테오젠 실적에 머크로부터 받은 키트루다 피하주사제(SC)의 판매 마일스
2026.01.13 0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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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한화에어로 올해 더 간다…베스트애널리스트가 뽑은 2026 주도주[2025 하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전략①]
[커버스토리 : 2025 하반기 베스트애널리스트]“지금 들어가도 될까.”새해 들어 코스피지수가 4600을 넘어서며 신기록을 쓰고 있지만 투자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기존 대장주들이 앞으로도 더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이미 충분히 올랐다는 부담감이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상승과 변동성의 갈림길에서 각 종목별 베스트 애널리스트에게 2026년 투자전략을 물었다.이들이 올해 증시의 추세적 상승을 이끌 주도주로 꼽은 종목은 이미 명실상부 ‘대장주’ 역할을 하는 기업이 대부분이었다. 키워드는 ‘실적’이다. 이들은 기업의 본질적인 경쟁력과 함께 미국 시장 변화에 따른 상승 호재를 동시에 갖추고 있었다.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D현대중공업, 삼양식품, 로보티즈 등 지난해부터 각 섹터를 이끌어온 대장주가 올해도 증시를 떠받칠 것으로 전망됐다. 거시경제를 살피는 매크로 분석가들은 올해 6월로 예정된 Fed의 휴지기를 경고했고, 인플레이션 추이와 금리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라고 조언했다. 올해 상반기는 실적, 하반기는 밸류에이션 중심의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가운데 안전자산인 금은 2026년에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반도체 김선우 메리츠증권김선우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메모리 반도체 수급 격차가 ‘역사상 최대폭’으로 벌어진다고 전망했다. 그는 SK하이닉스를 톱픽으로 꼽으며 적정 주가를 91만원으로 제시했다. ‘주주가치 제고안(ADR)’과 글로벌 파트너십 가능성 등 주가 상승 촉매가 여전하다는 이유다. 주가 상승의 가장 큰 동력은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다. 반도체 수급 격차의 가장 큰
2026.01.13 06: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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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쿵후 로봇 쓸모 없어" CES 2026 흔든 말말말…'일하는' 로봇 시대 개막
‘젠슨 황 리딩방’이 올해도 뜨거웠다. 지난해 “양자컴퓨팅 상용화까지 20년은 더 걸린다”는 말로 양자컴퓨팅 주가를 우수수 떨어뜨리더니 올해는 “스토리지(저장장치)가 앞으로 세계 최대의 시장이 될 것”이라며 저장장치 관련 종목 주가를 하루 만에 28% 가까이 끌어 올렸다.이는 모두 그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에 참여해 던진 말이다. CES는 기술 트렌드를 읽고 미래 기술의 상용화 단계를 가늠하기에 가장 좋은 무대다. 이 무대에서 엔비디아는 지난해 피지컬 AI 시대를 열었고 현대차그룹은 로봇 기업으로의 전환을 알렸다.CES는 단순히 기술만 시연하는 자리가 아니다. 기업 CEO들이 기업의 청사진을 전 세계에 직접 설명하고 CEO 간 교류를 통해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다. CES를 빛낸 CEO의 말 한마디를 통해 기업의 방향과 핵심 기술의 역할을 읽을 수 있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컬래버 하시죠”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재계 총수 중 유일하게 이번 CES를 찾았다. 그는 삼성 부스를 방문해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에게 ‘기습 협업’을 제안하며 화제를 모았다.정 회장이 탐낸 제품은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였다. 그는 1월 6일(현지 시간) 노 대표와 함께 삼성전자 부스가 차려진 윈 호텔에서 2026년형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가 10kg짜리 아령을 흡입력만으로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고 즉석에서 노 대표에게 협업 제안을 했다.그는 “(현대차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와 결합하면 뒤집어지지도 않고 어디든 갈 수 있고 높낮이도 조절되고 더 흡입이 잘될 것”이라며 “저희와 함께 컬래버(협업) 해보시죠”
2026.01.11 16: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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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드세요" 트럼프 정부 권고에 '김치 테마주' 급등
미국 정부의 자국민 식단 가이드라인에 '김치'가 처음 들어가면서 김치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대상, CJ제일제당, 풀무원 등은 미국에 김치를 수출하고 있어 판매량이 오를 것이란 기대감에 주가가 널뛰었다. 9일 대상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6.4% 오른 947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13% 넘게 뛰면서 최고 1만680원을 찍기도 했다. 대상홀딩스 주가가 1만원을 넘은 건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날 대상홀딩스의 자회사인 대상도 2만750원에 마감해 전 거래일 대비 4.64% 상승했다.‘종가’ 브랜드를 운영하는 대상은 국내 김치 수출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2022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김치 생산 공장을 짓고, 월마트·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 채널에 납품하고 있다.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과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향후 5년간 적용될 ‘2025~2030 미국인을 위한 식이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미국 정부의 식단 가이드라인은 학교 급식부터 군대, 저소득층 식단까지 영향을 미치는 기준표다.가이드라인은 장내 미생물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우어크라우트, 김치, 케피어, 미소를 대표 예시로 들었다. 미국의 국가적 식생활 지침에 김치가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명시되면서 ‘K푸드’의 위상이 더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이 증시에 작용했다. 대상뿐 아니라 미국에서 김치를 판매하는 CJ제일제당과 풀무원도 주가가 올랐다. 이날 CJ제일제당은 전 거래일보다 1.97% 상승한 20만7500원에 마감했다. 풀무원도 3.56% 뛴 1만3100원을 기록했다.K푸드 열풍에 힘입어
2026.01.10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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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개미도 폰으로 '삼성전자' 줍줍 가능…코스피에 힘 보탤까
앞으로 해외 개인 투자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한국 주식을 실시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주문과 결제뿐만 아니라 환전도 실시간으로 가능해진다. 현재는 새벽 2시에 외환시장 거래가 종료되는데 24시간 문을 열어 외국인 투자자가 언제든 원화 환전과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원화 자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가 꺼내든 카드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로드맵’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16조5000억달러(2경20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자금이 MSCI를 추종해 자금을 배분하기 때문에, 만일 한국이 MSCI선진국지수에 편입되면 상당규모의 자금이 들어올 수 있다.우선 재정경제부는 현재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운영 중인 외환시장을 오는 7월부터 24시간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은 올해 9월부터 시범운영된다. 해외에서 원화를 보유하고 결제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가 뉴욕에서 원화 채권을 발행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외국인 개인 투자자의 한국 주식 거래도 쉬워진다. 국내 개인투자자가 증권사 계좌를 통해 미국 주식을 사듯이, 해외 개인투자자도 현지 증권사 계좌를 활용해 한국 주식을 사는 식이다. 정부는 앞서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허용했던 외국인 통합계좌 제도를 아예 금융투자 관련 법령에 반영했다. 종전에는 외국인이 국내 주식에 투자하려면 국내 금융회사에 개별 계좌를 개설해야 했다. 내년 3월부터는 코스피 상장사 전체로 영문 공시
2026.01.09 15: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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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평, 매출 1500억 돌파…젊은 리더십 앞세워 두 자릿수 성장
법무법인 지평이 2025년 매출 1500억 원을 돌파했다. 지평은 국내 법무법인 매출 1327억 원(국세청 부가가치세 신고 기준)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0% 성장했고, 특허법인 118억 원과 해외지사 매출 55억 원을 포함하여 총매출 1500억 원을 달성했다.지평은 지난해 창업세대를 이은 젊은 공채세대가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평은 경영진 변화와 함께 주요 조직을 젊은 리더십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비법률가 전문가들을 영입했다. 법률 자문을 넘어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조직으로 진화한다는 전략이다.또한, 글로벌 규제환경과 국내 정책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면서 2025년에 상장유지 지원센터, 경영권분쟁ㆍ주주관여 대응센터, 기후에너지센터, 기술센터, 프로젝트리츠 통합지원센터, 디지털포렌식센터, 글로벌 리스크 대응 센터를 발족했고, 올해도 안전경영컨설팅센터, AI바이오헬스케어센터, 금융소비자대응센터 등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지평은 지난해 리츠 및 실물부동산 거래에서 상반기 1위, 2025년 종합 리그테이블 2위를 달성하였고, 카카오모빌리티의 택시 배차 알고리즘 사건과 네이버쇼핑의 검색 알고리즘 사건을 승소로 이끌며 공정거래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쿠쿠홈시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쿠쿠인터내셔널의 현지 상장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자본시장 자문 역량을 보여주었고, 노동 분야에서는 철강회사를 대리하여 적법도급 인정 판결을 이끌어내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산업재해치사)위반 사건에서 노동청의 내사종결처분을 받으며 탄탄한 실력과 전문성으로 활약하였다.또한, 시공사를 대리해 건설사의 책임을 인정한 감정
2026.01.09 14: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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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삼성전자 4분기 영업익 20조…한국 '신기록'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10~12월) 매출이 93조 원, 영업이익이 20조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분기 실적이 20조원을 돌파한 것은 한국 기업 사상 최초다. 이번 실적은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90조 6016억 원, 영업이익 17조 8208억 원이었다. 이번 실적은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이 난 2018년 3분기 17조 5700억 원 기록을 7년 만에 갈아치웠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에서 내리막길을 걷다 3분기(7~9월) 큰 폭의 반등에 성공했고, 4분기에도 호실적을 이어갔다. 2025년 분기별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분기(1~3월) 6조 6853억 원에서 2분기(4~6월) 4조 6761억 원으로 대폭 꺾였다가 3분기(7~9월) 12조 1661억 원을 기록했다. 2025년 3분기 대비 매출은 8.06%, 영업이익은 64.34%증가했다.반도체와 모바일 등 사업부별 실적은 이달 말 확정 실적 공시를 통해 공개된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6.01.08 07: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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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5000가나" 4500 뚫은 코스피…'70만 닉스' 탈환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500선을 뚫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사상 처음 4300선을 넘은 코스피는 전날 4400선을 넘은 지 하루 만에 4500선 벽마저 깼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26% 하락한 4446.08에 개장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폭을 급격하게 키웠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한국 주식시장을 이끄는 반도체 대형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특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가 만난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오후에 SK하이닉스에 매수세가 몰렸다. SK하이닉스는 장중 상승전환해 72만 60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최고가를 갈아 치웠다. 삼성전자는 0.58% 상승한 13만8900에 마감했다.한미반도체는 3거래일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이날만 9.8% 올랐다.한국항공우주도 9.41% 강세였다.전날 외국인이 2조원 넘게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던 것과는 달리, 이날은 개인이 약 6000억원 순매수하며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이날 6188억원 순매도했다.장 초반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은 종가 기준 0.16% 하락한 955.97에 장을 마쳤다.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6.01.06 15: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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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한국 증시…코스피 사상 첫 4400대 마감, 코스닥 4년 만 최고
코스피 지수가 5일 3% 이상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445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에 장을 마치며 직전 거래일(2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4309.63)를 1거래일 만에 갈아 치웠다.코스피 지수는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4400선을 단숨에 넘어서며 힘을 받았다. 이날 외국인 매수세가 장을 끌어 올렸다. 외국인은 2조1748억 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024억 원, 1조5100억 원을 팔아치우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새해 코스피를 이끈 종목은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였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최대인 38.2%까지 높아졌다.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47% 오른 13만8100원에 장을 마쳐 14만원을 바라보고 있고, SK하이닉스는 69만6000원으로 2.81% 올라 70만원을 눈앞에 뒀다. 우주·방산 업종도 강세였다. 미국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6만6000원(6.98%) 오른 101만2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11.93포인트(1.26%) 상승한 957.50에 장을 마치며 종가 기준 지난 2022년 1월 20일(958.7)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코스닥에서는 바이오주가 강세였다. 에이비엘바이오는 8%대 급등했고 디앤디파마텍과 펩트론은 각각 5.51%, 4.45% 뛰었다. 알테오젠과 리가켐바이오 등이 1~3%대 상승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2026.01.05 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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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280% 뛴 SK하이닉스, 2026년 100만닉스 가능할까[2026 재테크②]
[커버스토리 : 2026 재테크, 7가지 질문]코스피 4200 시대를 이끈 ‘일등공신’ 반도체가 2026년에도 상승가도를 달릴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여전한 와중에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가격 결정력이 높아지면서 주가 상승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025년 1월 17만원대로 시작한 SK하이닉스 주가는 1년간 280% 뛰며 65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기간 5만3000원으로 출발한 삼성전자는 125% 급등하며 11만9900원을 찍었다. 2026년에는 증권사 목표주가가 100만닉스와 17만전자까지 제시되면서 추가 상승 여력에 대한 의문도 걷히고 있다.여기에 지난 12월 발표된 2025년 하반기(9~11월) 실적에서 미국 마이크론이 ‘역대급 성과’를 공개하고 ‘2026년 HBM 완판’과 ‘메모리 공급 부족’ 전망을 재확인하면서 하반기 반도체 주가 상승 동력이 됐다. 삼성전자·하이닉스 영업이익 200조 시대이런 기대감이 나오는 이유는 수요와 실적이 받쳐주기 때문이다. 기업의 수익 창출력이 늘어나 주가가 올라도 이익 대비 가치는 합리적이라는 의미다. 2026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이익 합은 2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삼성전자가 2026년 매출 446조2000억원, 영업이익 135조3000억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2025년 추정치(매출 331조1000억원, 영업이익 41조6000억원) 대비 각각 34.7%, 225.2% 늘어난 수치다. SK하이닉스도 올해 매출(189조6260억원)과 영업이익(124조5340억원)이 지난해 대비 97.4%, 177.7% 급증할 것으로 전
2026.01.05 08: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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