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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성장투자본부' 신설... 발행어음사업 '재도전'
[커버스토리=자본시장법 10년…다시 그리는 '한국판 골드만삭스'의 꿈] -초대형 IB 전력 분석 : KB증권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KB증권은 지난해 균형 있는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기 성장 기반 확대를 추진했다. '본원 경쟁력 강화' 전략을 내세워 자산 관리(WM)와 투자은행(IB)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객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KB증권 IB 부문의 목표는 '베스트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투자형 IB로의 성장'이다. K...
2019.01.29 11: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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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증가에 공급난'… 배터리, '제2의 반도체' 될까
-LG화학·SK이노 공격적 증설 투자, 화학업체 강점 살려 소재 자체 생산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지난해 초호황을 누렸던 반도체 경기가 예년보다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되면서 산업계는 '제2의 반도체 찾기'에 분주하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전기차 배터리'다.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함께 경쟁자가 적다는 점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 기업들의 앞날을 밝힌다.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은 삼성SDI와 함께 국내 배터리 생산 '3대장'으로 불린다. ...
2019.01.28 11: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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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허창수 회장, “새로운 도약 위해 경쟁력 확보해야”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GS 허창수 회장이 GS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다. 허창수 회장은 “올 한해도 미·중 무역분쟁, 신흥국 금융불안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유가, 금리, 환율 등 거시 경제지표의 변동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대내적으로도 경제성장률이 둔화되는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어 올해의 경영 여건이 결코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2019.01.24 10: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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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숨 가쁜 진화, 클라우드 아니면 감당 못하죠”
- 이영수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즈 부문장…“자체 개발·투자는 시간 낭비일 뿐” ◆이영수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즈 부문장 약력 1965년생. 2010년 세일즈포스닷컴 코리아 한국 지사장. 2014년 PIVOTAL 코리아 지사장, 2017년 디지포머 CEO. 2018년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즈 부문장(현).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전 세계 클라우드·정보기술(IT) 시장을 선도하는 오라클은 클라우드 영역에서 폭넓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
2019.01.21 21: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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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지상파 3사' 토종 연합군, 넷플릭스 공세 막을 수 있을까
-스트리밍 서비스 '옥수수'·'푹' 합병…자금력·오리지널 콘텐츠가 승부처 용어 설명 OTT(Over The Top)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올해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넷플릭스 잔치'였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마'가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것을 포함해 넷플릭스가 제작한 콘텐츠가 5관왕에 올랐다. 이미 넷플릭...
2019.01.15 10: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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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주 대표는 '10조원' 지분 가치를 지킬 수 있을까
-NXC, 텐센트 등 다양한 매각 시나리오…중국시장 상황 등 인수전 장기화 가능성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새해 벽두부터 게임업계가 혼란스럽다. 국내 최대 게임 업체 넥슨의 창업자인 김정주 NXC 대표가 넥슨의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1월 3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주 대표는 본인과 부인 유정현 NXC 감사, 개인회사 와이즈키즈가 보유한 NXC 지분 전량(98.64%)을 매물로 내놓았다. NXC는 일본 상장 법인 넥슨의...
2019.01.15 10: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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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카카오가 키운 캐릭터 시장…연 150% 성장 중
-전 연령대 친숙한 모바일 메신저 기반 '강점', 일본·동남아 등 해외 확장 '박차'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2018년 12월 22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 거리. 비가 내리는 이른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2000여 명의 인파가 끝이 보이지 않는 줄을 서 있다. 이들이 애타게 기다리는 것은 핑크색 복숭아 캐릭터 '어피치'다. 마치 한류 가수의 팬 미팅을 연상케 하는 뜨거운 열기로 일본 내 어피치의 인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도쿄 오모테산도...
2019.01.14 16: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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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캐디, 'CES 2019'에서 기술력 선보여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KLPGA 공식 거리측정기 보이스캐디(김준오 대표)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19'에 데뷔했다. CES 2019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지난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다. 보이스캐디가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이스캐디 측은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선보이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신제품은 투어 선수를 위한 GPS 레이저...
2019.01.11 11: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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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방송 3사 손잡고 넷플릭스 대항마 키운다
[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SK텔레콤이 방송 3사와 손잡고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대응한다. SK텔레콤은 1월 3일 KBS·MBC·SBS와 한국방송회관에서 통합 OTT 서비스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OTT는 인터넷 스트리밍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각 사는 최근 OTT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국내 미디어 환...
2019.01.08 12: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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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가 만든 새로운 직업, '이모티콘 작가'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카카오 관련 상품의 매출을 이끄는 것은 단연 국민 캐릭터 '라이언'이다. 라이언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카카오 내에서는 이른바 '라 전무님'으로 통하고 있다. 라이언이 처음으로 세상에 나온 것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을 통해서였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저들에게 익숙해진 캐릭터가 이제 카카오에 어마어마한 수익을 안겨주는 또 하나의 신사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2011년 11월 29일 시작된 카카오톡 이모티콘의 누적...
2019.01.08 12: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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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통사와 손잡고 '카톡' 정조준
-RCS '채팅', 애플 아이메시지처럼 갤럭시 기본 탑재…구글도 유사 서비스 재도전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손을 잡았다. 이들은 차세대 메시지 서비스(RCS)에 주목하고 있다. KT와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12월 28일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을 통해 RCS '채팅'을 출시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개발 일정에 따라 조만간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다. ◆2012년 '조인' 실패 이후…다시 도전 '채팅'...
2019.01.08 12:3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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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번째 유니콘' 후보 스타트업은 어디?
-유망 기업 5곳 입체 분석…'시장'이 성장의 핵심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아마도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자신의 스타트업을 '유니콘'으로 성장시키는 달콤한 상상을 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은 현실에서 유니콘을 볼 확률만큼 어렵고 힘들다. 전문가들은 스타트업의 성장 핵심이 '시장'에 있다고 말한다. 스타트업 스스로가 시장을 만들거나 시장을 선도하는 사업자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것이다. 차세대 유니콘으로 거론되는 5개의...
2018.12.31 1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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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 투자 사상 최대'… 차세대 유니콘을 찾아라
-토스·배민, 기업가치 1조원 돌파…새 성공 신화 나오려면 '규제 재정비' 필수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2018년 벤처 투자업계는 활발한 투자 집행으로 외형적 성장을 이뤘다. 주목할 만한 사건은 한동안 뜸했던 스타트업들의 '유니콘' 등극 소식이 이어졌다는 점이다. 2018년 12월 10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 이어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을 앞세운 '우아한형제들'이 유니콘 반열에 들어...
2018.12.31 18: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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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화 화웨이 이사회 의장, "5G 경쟁력, 계속 키워 나갈 것"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미국과 영국 등 세계 각국의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화웨이가 미래 핵심 사업 분야인 5G 시장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8년 12월 26일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량화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12월 25일 광둥성 선전시에 있는 화웨이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량 의장은 “서방으로부터의 신뢰 위기에 직면했지만 우리는 자기 일을 해 나가는 가운...
2018.12.31 18: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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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기업 '시총 1조' 시대… 유튜브·현지화·콘텐츠의 힘
올 한 해 엔터테인먼트 회사 중 시가총액 ‘1조원’ 기업이 두 군데나 탄생했다. 엔터테인먼트주 부동의 1위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2012년 1조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 8월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시가총액 1조원을 넘었다. 엔터테인먼트계의 ‘넘버원’이라고 불리는 SM은 동방신기·EXO·레드벨벳의 활약과 함께 콘텐츠 제작사로서 몸집도 키워 나가고 있다. 걸...
2018.12.18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