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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15시간씩 3일 일해도 위법 아니다?'...고용부 주 52시간제 행정해석 변경

    이제 주 52시간제 준수 여부를 따질 때 하루 8시간을 초과한 시간 합계가 아니라 1주 40시간을 초과한 시간을 가지고 판단한다. 고용노동부는 22일 최근 대법원 판결에 따라 “1주 총 근로시간 중 1주 법정근로시간인 40시간을 초과하는 시간이 연장근로이고 그 시간이 1주 12시간을 초과하면 법 위반에 해당된다”로 행정해석을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반면 연장근로수당 지급기준은 기존 해석을 유지한다. 기존 해석은 주 전체 ...

    2024.01.22 14:54:30

    '15시간씩 3일 일해도 위법 아니다?'...고용부 주 52시간제 행정해석 변경
  • 中 디플레 우려에도 기준금리 5개월 연속 동결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을 작년 9월 이후 5 개월 연속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LPR 1년 만기는 연 3.45%, 5년 만기는 연 4.20%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작년 8월 21일 LPR 1년 만기를 2개월 만에 0.1%포인트 인하하고 5년 만기는 동결하는 조치를 발표한 이후 9월부터 5개월 연속으로 같은 수치를 유지한 것이다. 중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

    2024.01.22 12:03:39

    中 디플레 우려에도 기준금리 5개월 연속 동결
  • "배터리 공급망서 즉각 중국 배제는 비현실적" 현대차 美에 규제 유예 요청

    한국 자동차. 배터리 업계가 당분간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 중 일부를 중국에서 조달해도 당분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을 받게 해달라 미국 정부에 요청했다. 현재 중국산 핵심광물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공급망을 단기간에 조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관보에 따르면 현대차 그룹은 미국 정부에 작년 12월 발표한 FEOC(외국우려기업)에 대한 조건을 즉각적으로 충족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규제를 한...

    2024.01.22 11:03:28

    "배터리 공급망서 즉각 중국 배제는 비현실적" 현대차 美에 규제 유예 요청
  • "잔치는 끝났다" 테크 기업의 대량 해고는 이제 '뉴 노멀'

    미국 빅테크 기업의 정리해고가 빅테크 업계가 취할 새로운 생존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이번주 구글은 “올해는 전년과 같은 규모의 해고는 없겠지만 계속 인원을 감축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아마존, 메타와 같은 빅테크기업도 작년 1만 명이 넘는 임직원을 해고한 후 올해 들어 또 한번 인원을 감축하며 해고를 이어갈 뜻을 밝혔다. 빅테크 업계의 해고 칼바람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의미...

    2024.01.19 17:30:05

    "잔치는 끝났다" 테크 기업의 대량 해고는 이제 '뉴 노멀'
  • 5호선 연장 중재안 발표...U자형에 추가역은 김포 7 · 인천 2 · 서울 1

    정부가 인천 방면으로 연장되는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 조정안을 내놨다. 인천시가 제안한 U자 노선 형태를 따르되 김포 관내 역을 1개 더 추가하는 것이 대안의 핵심이다. 인천시와 김포시는 김포 풍무지구에서 인천 검단을 거쳐 김포 한강콤팩트시티까지 이어지는 5호선 연장 노선을 결정하는데 약 4년간 갈등을 빚어왔다. 19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두 지자체의 입장을 절충한 대안을 내놨다. 인천 검단 신도시 지역을 U자형으로 ...

    2024.01.19 15:04:59

    5호선 연장 중재안 발표...U자형에 추가역은 김포 7 · 인천 2 · 서울 1
  • "여대 빼고" 수강료 환급해준다...도대체 왜?

    한 사교육 업체가 작년 예비 고3을 대상으로 한 환급 이벤트에서 조건으로 내건 대학 목록에 여자대학교가 빠져있어 논란이다. 대학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대형 인터넷 강의 업체들은 주요 대학에 합격 시 수강료를 환급해주는 상품을 매년 초에 판매한다. 이 업체도 작년 초 ‘대학합격패스’ 상품을 판매했다. 환급 조건으로 내건 대학은 전국의 의약계열 대학과 특수 공과 대학 그리고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이다. 상위권 수험생들이 선...

    2024.01.19 13:03:13

    "여대 빼고" 수강료 환급해준다...도대체 왜?
  • 한동훈-이재명 같은 날 저출산 대책 발표...'정책 경쟁 돌입'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총선을 앞두고 나란히 저출산 종합대책을 내놓으며 정책 경쟁에 돌입했다. 18일 오후 한 위원장은 불합리한 격차를 해소하고 공정한 기회 제공할 것을 강조하며 6가지 공약을 포괄하는 키워드로 제시했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스타트업 기업과 중소기업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비판하며 대다수 국민이 처한 현실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

    2024.01.18 18:00:08

    한동훈-이재명 같은 날 저출산 대책 발표...'정책 경쟁 돌입'
  • "웹툰 그려서 돈 벌기 어려워요"...급감하는 작가들 수입

    웹툰 산업이 성장하면서 실질적으로 웹툰을 판매하는 플랫폼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창작자인 작가 수입은 감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웹툰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3799억 원이던 웹툰 산업 규모는 점차 늘어 2022년 1조8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중 1조 1277억 원이 실질적으로 웹툰이 판매되는 플랫폼에서 발생한 매출이다. 2022년 전체 플랫폼 매출 추정 금액은 1조 1277억 원으로 추정...

    2024.01.18 15:46:20

    "웹툰 그려서 돈 벌기 어려워요"...급감하는 작가들 수입
  • "14년 만에 최고치" 작년 우유 가격 9.9% 올랐다

    작년 우유 가격 상승률이 14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1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작년 우유 소비자물가지수는 118.13으로 전년 대비 9.9% 올랐다. 작년 전체소비자물가 상승률 3.6%와 비교하면 2.8배 높은 수준이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우유 소비자물가 상승률 19.1%를 기록한 이후 14년 만에 최고였다. 우유뿐만 아니라 우유를 원료로 사용하는 발효유, 치즈, 아이스크림 등 유제품 물가도 동시에 올랐다. 발효유 ...

    2024.01.18 11:47:15

    "14년 만에 최고치" 작년 우유 가격 9.9% 올랐다
  • 작년 역대급 실적낸 보험사에...금감원 "과도한 성과급 유의"

    금감원이 작년 새 회계제도 IFRS17 도입 후 역대급 회계상 이익을 낸 보험사들에게 과도한 성과급이나 배당을 지급하지 말라 권고했다. 지난 16일 금감원은 보험사 CFO와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이러한 의견을 전달했다. IFRS17 도입 후 처음 맞는 결산인 만큼 과도한 성과급이나 배당으로 회사 건전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유의하라 전했다. IFRS17는 보험회사에 적용되는 새 국제회계기준으로 2023년 1월부터 시행됐다. 이 회계기준의 핵심은...

    2024.01.18 11:02:03

    작년 역대급 실적낸 보험사에...금감원 "과도한 성과급 유의"
  • 한달 사이 10배 뛰었다...갑자기 선박 보험료가 오른 이유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 해상무역로인 홍해를 지나는 선박에 부과되는 보험료가 한 달만에 최대 10배 올랐다. 미국과 영국이 지난 12~13일 예멘의 후티 반군 본거지를 공격해 후티가 전방위 보복을 경고하면서 이번주 보험료가 급격히 오른 것이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홍해 항해 선박에 매기는 전쟁위험 보험료는 지난달 초 0.1%~0.2%에서 이번주 0.75%~1.0%로 올랐다. 예를 들어 1000억 원짜리 선박에 대해 ...

    2024.01.17 17:52:38

    한달 사이 10배 뛰었다...갑자기 선박 보험료가 오른 이유
  • [숫자로 본 경제] 117조6000억원

    117조6000억원 정부가 지난해 한국은행으로부터 일시 대출해간 누적금액이 총 117조6000억원으로 연간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8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세수 부족으로 지난해 117조원을 일시 대출했다. 지급한 이자는 1506억원에 달한다. 일시 대출금 누계액 변동을 살펴보면 2020년 102조9130억원, 2021년 7조6130억원, 2022년 34조2000억원이다....

    2024.01.16 06:10:01

    [숫자로 본 경제] 117조6000억원
  • "면접용 정장 무료로 빌려입으세요" 작년에만 5만5000명 사용한 이 서비스

    서울시에서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용 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취업날개 서비스’ 이용자 수가 매년 늘어 작년 5만5000명을 기록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6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작년에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했다. 2022년 이용자 수인 4만8000명과 비교하면 약 14% 늘어난 것이다. 8년간 26만 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의 98.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전했다. 취업날개...

    2024.01.15 15:23:19

    "면접용 정장 무료로 빌려입으세요" 작년에만 5만5000명 사용한 이 서비스
  • 홍콩H지수 연계 ELS, 확정손실 1000억 넘었다

    은행권이 판매한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상품 3년 만기가 돌아오면서 1000억 원이 넘는 원금 손실이 확정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농협 4개의 은행에서 판매한 홍콩H지수 ELS 중 지난 8일부터 12일 사이에 만기가 도래한 금액 2105억 원 중 1067억 원의 원금 손실이 발생했다. 전체 손실률은 50.7%다. 홍콩H지수 ELS상품은 홍콩 가격 변동에 연계해 투자손익이 결정되는 파생상품이다. 만기 ...

    2024.01.15 11:42:08

    홍콩H지수 연계 ELS, 확정손실 1000억 넘었다
  • 서울 아파트 평당 전세가 이제 2300만원 넘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작년 12월 평당 평균 전세가 2300만 원을 넘었다. 1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서울 아파트의 평당 전세가는 2 316만 원이다. 작년 3월 이후 2200만 원대를 오가던 전셋값이 11월부터 두 달 연속 2300만원을 웃돈 것이다. 전셋값이 로른 이유는 높은 금리로 인해 이자 상환 부담이 커져 매매보다는 일단 전세로 거주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월세...

    2024.01.12 17:43:06

    서울 아파트 평당 전세가 이제 2300만원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