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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의 메모리 감산 결정, 주가는 올랐는데… "이러다 인텔 꼴 난다” 경고?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감산 결정을 두고 시장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감산을 공식화하자 삼성전자의 주가가 크게 오르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감산 결정에 강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영국의 유력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삼성이 지금처럼 반도체 D램 점유율 1위에 안주하면 인텔처럼 시장에서 뒤쳐질 수 있다”고 강력한 경고를 보냈다.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지켜 온 삼성은 지난 4월7일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가 감산을 결정한 것은 1990년대 이후 처음으로 약 25년 만이다. 삼성은 그 동안 ‘인위적 감산은 없다’고 밝혀왔지만, 반도체 한파의 직격탄을 맞아 장을 바꿨다. 삼성의 반도체 사업은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8% 감소했다.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 마이크론, 키옥시아 등에서 감산에 돌입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 1위 삼성전자까지 이와 같은 감산 흐름에 동참하는 것이다.시장은 반기는 분위기다. 삼성의 이례적인 감산 결정으로 반도체 시장의 ‘치킨 게임’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위원은 4월19일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감산 규모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며 3분기부터 수급개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투자도 몰리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올 들어 삼성전자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6조8000억원을 기록해 외인 보유 비중이 51.52%로 연초 대비 1.85%p

    2023.04.21 18:08:12

    삼성의 메모리 감산 결정, 주가는 올랐는데… "이러다 인텔 꼴 난다” 경고?
  • 테슬라, 애플, 구글…쉬지 않고 계속되는 빅테크들의 도전[Weekly Report]

    [Weekly Report] 빅테크들은 멈추지 않고 새로운 실험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더 새롭고 탁월한’ 기술과 새로운 영역 개척을 통해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이다. 산업 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의 시대는 빅테크 기업들에 한계를 벗어나라고 떠밀고 있는 형국이다. 테슬라와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4월 16일 챗GPT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픈AI에 맞설 새로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네바다 주에 있는 ‘엑스닷에이아이’로, 현재 AI 연구자들과 엔지니어들을 모집 중이다. 머스크 CEO는 4월 17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챗GPT는 진실하지 않은 것들을 말하도록 훈련받고 있다며 “진실한 말을 하는 트루스GPT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하루 뒤인 4월 17일 애플이 금융 산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애플 카드 저축 계좌를 출시한다. 연 4.15% 고금리 상품으로, 미국 전역 저축성 예금의 평균 연 이자율(0.35%)의 10배가 넘는다. 전문가들은 애플이 ‘아이폰을 디지털 뱅크로 만들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은행에 대한 신뢰가 무너진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누구나 사용하고 있는” 애플의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는 향후 애플이 금융 산업으로 진출하는 데 유리한 지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4월 18일에는 구글의 첫 폴더블폰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CNBC는 구글의 내부 자료를 입수해 구글이 오는 6월 처음으로 접는 스마트폰인 ‘픽셀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2023.04.21 06:00:15

    테슬라, 애플, 구글…쉬지 않고 계속되는 빅테크들의 도전[Weekly Report]
  • 비트코인 3만 달러 붕괴...영국 10% 넘는 물가상승률에 놀랐다

    영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은 2만9000달러가 붕괴됐으며, 이더리움 역시 2000달러가 깨졌다.4월20일 정오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인트인 코인데스크의 비트코인 시세는 2만885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24시간 전(4월19일)과 비교해 약 5% 급락했다. 비트코인 2만9000 달러가 붕괴된 것은 지난 4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24시간 전과 비교해 약 8%가량 급락한 194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는 최근 들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시장에서도 한동안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었다.비트코인은 테라·루나 사태 이후 약 10개월 만인 지난 4월11일 3만 달러선을 돌파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는 중이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4월9일 최근 비트코인 시세와 관련해 “미국 비트코인 채굴 회사들에 대한 비판 기사에 대한 반발심리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 운동에 나섰다”는 분석을 내놓았다.이더리움은 지난 4월13일 ‘샤펠라(상하이+카펠라) 업그레이드’ 이후 상승세를 지속하며 2000달러를 돌파했었다. 이더리움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뀐 뒤 처음 진행되는 업데이트로, 이더리움 비콘체인에 예치한 이더의 인출이 가능해지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일주일여 만에 다시 2000달러선을 내주고 말았다.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가 이처럼 급변한 데는 4월19일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국 통계청(ONS)은 3월 CPI가 전년 대비 10.1% 올랐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9.8%)와 2월 영란은행 전망치 (9

    2023.04.20 13:00:38

    비트코인 3만 달러 붕괴...영국 10% 넘는 물가상승률에 놀랐다
  • 부캐 키워 부가수익 창출 가능?...성인교육 플랫폼 인기

    [비즈니스 포커스 ]# 외국계 기업의 F&BO(파이낸스&비즈니스 오퍼레이션즈)팀에 근무하는 A 씨는 출산 휴가 후 업무 복귀를 앞두고 고민이 많다. 1년여를 쉰 이후의 복귀이지만 빨리 업무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더욱 높은 성과를 내고 싶은 욕심 또한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A 씨는 출산 휴가 기간 동안 헤이조이스에서 운영하는 ‘MBA 코스’를 수강해 온라인으로 듣고 있다. 손익계산서와 대차대조표 등 기본적인 재무 관련 스킬은 물론 새로운 프로젝트의 추정손익계산법 등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A 씨는 “F&BO팀에서 일하면서 막연하게 개념적으로만 알고 있던 것들을 전문가 강의로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온라인으로 진행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지난 3년여간의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을 거치며 성인 교육 시장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를 겪고 있다. 기존의 온라인 성인 교육 시장은 대형 학원을 중심으로 하는 자격증이나 취업 교육이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성인 교육 플랫폼들이 주목받고 있다.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직무 교육과 재테크 등은 물론 다양한 취미 생활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콘텐츠 또한 다양화되고 있는 추세다. 안방에서 수업 듣는다,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기 2010년 설립된 ‘유데미’는 미국의 대표적인 온라인 성인 교육 플랫폼이다. 디자인·개발·마케팅 분야는 물론 취미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문 분야 등과 관련해 20만 개가 넘는 온라인 강좌를 진행 중으로 전 세

    2023.04.20 06:00:10

    부캐 키워 부가수익 창출 가능?...성인교육 플랫폼 인기
  • 구글 “우리도 접는다”, 삼성에 폴더블폰 도전장…안드로이드 동맹 깨지나?

    구글이 오는 6월 처음으로 ‘접는 스마트폰’인 폴더블폰을 선보인다. CNBC는 4월18일 구글의 내부 자료를 입수해 구글이 올 상반기 첫 폴더블폰인 ‘픽셀 폴드’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삼성전자가 주도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에 구글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구글은 다음달 열리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구글 I/O’에서 픽셀 폴드를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문서에 따르면 '펠릭스'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진 픽셀 폴드의 가격은 1700달러(약 223만원) 이상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1799달러(약 237만원)인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4’보다는 저렴하지만, 지금까지 구글이 내놨던 스마트폰 중에서는 가장 비싼 가격이다.픽셀 폴드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외부 5.8인치, 내부 7.7인치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됐다. 무게는 10온스(283g)로 갤럭시Z 폴드4보다 약간 무겁다. 프로세서로는 구글과 삼성전자가 함께 개발한 텐서 G2가 들어간다. 구글측은 폴더블폰 중 힌지(접히는 부분·경첩)가 가장 튼튼하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구글은 사실상 삼성전자가 장악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의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픽셀 폴드 구매자에겐 자사 스마트워치인 ‘픽셀 워치’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아이폰이나 다른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이용자가 픽셀 폴드를 구매할 경우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보상 판매도 진행한다.CNBC는 구글의 픽셀 폴드 출시 시기가 미묘하다는 점을 꼬집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본 검색 엔진을 마이크로소프트(MS) '빙'으로 교체를

    2023.04.19 12:23:22

    구글 “우리도 접는다”, 삼성에 폴더블폰 도전장…안드로이드 동맹 깨지나?
  • 애플의 ‘은행 침공’이 시작됐다…4.15% 고금리 예금 상품 출시

    애플이 연 4.15% 이자를 제공하는 저축 계좌를 출시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4월17일 애플이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애플 카드 저축 계좌를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전역 평균 저축성 예금의 연 이자율(0.35%)의 10배가 넘는 이자를 지급하는 저축계좌 상품이다. 지난해 10월 저축 계좌를 만들 것이라고 발표한 지 6개월 만이다.계좌는 미국에서 신용 승인을 받은 애플 카드 발급자들만 만들 수 있다. 애플은 아이폰 월렛(지갑) 앱에서 계좌를 만들 수 있으며 수수료나 최소 예금 등 계좌 개설의 요건은 따로 없다고 밝혔다. 계좌에 맡길 수 있는 최대 금액은 25만달러(약 3억3000만원)다. 계좌를 개설하면 사용자들이 애플 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사용금액의 최대 3%의 ‘데일리캐시’를 보상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다만 애플은 이번에 선보인 저축 예금 서비스와 관련해 미국 외에 다른 국가로의 서비스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애플이 지난 2014년 선보인 애플페이가 9년만인 지난 3월 한국에 출시된 것을 감안하면, 이번 애플의 저축 예금 상품 또한 향후 국내에 출시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애플은 최근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를 중심으로 은행 예금 등으로 금융 서비스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애플은 지난 3월에도 미국 내에서 애플페이를 후불 결제(BNPL) 시스템인 ‘애플페이 레이터’를 내놓은 바 있다. BNPL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먼저 구매한 뒤 나중에 돈이 빠져나가는 일종의 외상 서비스다. 특히 애플이 이번에 내놓은 고금리 예금 상품은 미국 전역 평균 저축계좌 금리를 크게 웃도는 수준

    2023.04.18 15:08:10

    애플의 ‘은행 침공’이 시작됐다…4.15% 고금리 예금 상품 출시
  • 사우디 브라질 등 “달러 말고 위안도 받아요”… 뒤통수 맞은 미국?[이정흔의 쉬운 경제]

    [이정흔의 쉬운 경제]중국과 브라질이 3월 29일 향후 양국의 수출입이나 금융 거래를 할 때 달러 대신 중국의 위안화나 브라질 헤알화를 쓰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어 4월 12일부터 15일까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중국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의 국가입니다. 그 브라질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처음 방문하는 국가가 중국입니다.이 소식이 전해지기 하루 전인 3월 28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이 주도하는 정치·경제·안보 협의체인 상하이협력기구(SCO)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와 함께 이 두 국가는 원유 위안화 결제 체결 소식을 알리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브라질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과 손잡으면서 ‘달러 패권에 균열이 가고 있다’는 해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달러는 오랫동안 기축 통화의 지위를 누려 왔습니다. 기축 통화는 ‘국제 간의 결제나 금융 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를 말합니다. 전 세계 어디서나 ‘통용’되는 화폐라고 볼 수 있습니다.미국의 화폐인 ‘달러’가 기축 통화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할 수 있었던 데는 ‘페트로 달러 시스템’의 역할이 매우 컸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산유국들과 원유·천연가스 등을 거래할 때 ‘달러’로만 결제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런데 공고하게만 보이던 이 ‘페트로 달러’ 시스템이 깨진 것입니다. 그렇다면 브라질과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은 국가들은 왜 ‘달러’ 대신 ‘위안화’를 선택하며 ‘탈달러화’에 동참하고 나선 것일까요.  달러는 어떻게 기축 통화

    2023.04.18 06:00:27

  • '챗GPT 저격수' 일론 머스크의 AI 참전 선언...오픈AI 대항마 만든다

    테슬라와 트위터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 네바다주에 새로운 스타트업인 '엑스닷에이아이(X.AI)'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블룸버그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은 4월16일 네바다 주정부 서류를 통해 머스크가 지난 3월 그의 가족 재산 관리인인 재러드 버챌과 함께  새로운 스타트업의 법인을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이 서류에는 두 사람의 이름만 기재돼 있을 뿐, 회사의 목적은 설명돼 있지 않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사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 챗GPT를 개발해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오픈AI에 맞서기 위한 인공지능(AI) 개발 회사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머스크는 자신이 이끄는 기업들의 사명에 X라는 브랜드를 종종 사용해 왔다. 스페이스X가 대표적이다.오픈AI의 공동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는 그 동안 ‘챗GPT 저격수’ 역할을 도맡아 왔다. 머스크는 2015년 오픈AI 설립 당시 샘 올트먼 현 최고경영자(CEO) 등과 함께 10여 명의 공동 창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2018년 오픈AI가 비영리 단체에서 영리 단체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이사회를 떠났고 현재는 지분을 갖고 있지 않다.머스크는 그 동안 챗GPT의 순기능을 인정하면서도, AI 챗봇의 한계와 위험성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왔다. 지난 3월에는 스티브 워즈니악을 비롯한 업계 리더들과 함께 강력한 성능의 인공지능 개발을 6개월 멈추자는 내용의 공개서한에 서명하기도 했다.머스크는 "자동차, 비행기, 의약품 등이 표준 안전 규제가 있는 반면 AI는 아직 개발을 규제하는 규칙이나 규정이 없다”며 "AI가 자동차, 비행기, 의약품 등보다 사회에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AI의

    2023.04.17 11:26:37

    '챗GPT 저격수' 일론 머스크의 AI 참전 선언...오픈AI 대항마 만든다
  • '잘 나가는' 중국 수출 … 이게 다 러시아 덕분?

    중국의 수출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월스트리스저널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은 4월13일 지난 3월 중국 수출이 3156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 -6.8%, 전망치 -7.0%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시장의 예상을 뒤엎은 호실적이다. 지난 10월 이후 6개월만의 깜짝 증가세다.중국의 3월 수입은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5% 감소를 전망했었다. 최근까지도 중국은 강력한 코로나19 봉쇄 정책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상당히 위축돼 있었지만, 최근 들어 중국 경제가 빠르게 정상화되면서 소비 심리가 살아나고 있음을 반영한다.지난 1분기 중국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882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392억달러 흑자)를 훌쩍 뛰어넘었다.중국의 수출이 급격히 반등한 데는 아시아와 유럽의 수요가 증가한 데다 공급망 여건이 개선된 영향이다. 이 외에도 특히 러시아와 동남아 지역과의 교역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세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의 대러시아 수출은 9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1월과 2월 중국의 대러시아 수출 증가세는 약 20% 정도였던 것과 비교된다.3월 기준 중국의 대러시아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지난해인 2022년 3월 중국의 대러시아 수출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의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기저효과 외에도 최근 들어 경제 분야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동맹 관계가 강화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지난 1분기 중국의 대러시아 상품 수출

    2023.04.14 15:06:26

    '잘 나가는' 중국 수출 … 이게 다 러시아 덕분?
  • 소프트뱅크벤처스 매각한 손정의...새 주인은 막냇동생 손태장

    운용자산 2조원의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친동생인 손태장(Taizo Son) 회장의 품에 안기게 됐다. 글로벌 투자사인 미슬토(Mistletoe)를 이끄는 손태장 회장은 4월12일 신설법인 '디에지오브'를 통해 소프트뱅크그룹 자회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 창업자인 손정의 회장의 막냇동생이다.소프트뱅크벤처스는 지난해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가 적자를 기록하면서부터 꾸준히 매각설이 제기돼 왔다. 모회사인 소프트뱅크가 ‘매각 계획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 왔지만, 결국 매각이 현실화되며 손 회장이 최종 인수자로 낙점된 것이다. 소프트뱅크가 운용하는 세계 최대 벤처 투자 펀드인 비전펀드는 지난 회계연도(2021년 4월~2022년 3월)에 274억달러(약 34조6100억원) 손실을 기록했다. 비전펀드 설립 이후 최대 손실이다.소프트뱅크벤처스는 인수 전과 동일하게 독립적인 벤처투자사로 운영된다. 아시아 시장 전역의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핵심 기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영진과 인력 구성에도 변경은 없다.소프트뱅크벤처스의 새 주인이 된 손 회장은 2005년 일본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게임사 '겅호온라인엔터테인먼트'의 창업자다. 2013년 미슬토를 설립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에 대한 임팩트 투자를 중심으로 약 170개 글로벌 스타트업에 투자해 오고 있다. 손 회장은 이번 인수를 통해 기술 분야 벤처 투자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투자·사업 개발 측면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손 회장은 "소프트뱅크벤처스처럼 수많은 혁신 기

    2023.04.13 15:16:18

    소프트뱅크벤처스 매각한 손정의...새 주인은 막냇동생 손태장
  • 금융 위기는 자본주의의 숙명일까[버블이 낳은 쌍둥이, 금융위기와 이노베이션]

    [스페셜 리포트- 버블이 낳은 쌍둥이, 금융위기와 이노베이션] 불과 48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미국 내 열여섯째로 큰 상업은행이었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뱅크런은 3월 8일 시작됐다. SVB가 재정 구멍을 채우기 위해 20억 달러의 자본을 조달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뱅크런이 이어졌다. 3월 9일에만 420억 달러가 빠져나갔다. 총자산의 4분의 1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3월 10일 1000억 달러가 더 인출됐다. 많은 사람들은 2008년 금융 위기를 떠올렸다. 미국 정부의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사태 수습을 위해 예금 전액 보호와 파산 및 매각을 결정했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3월 12일에는 뉴욕에 있는 시그니처은행이 도산했다. SVB의 파산에 놀란 고객들이 하루 만에 10억 달러가 넘는 예금을 인출했다. 곧이어 불길은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퍼스트리퍼블릭뱅크로 옮겨붙었다. 3월 16일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워싱턴에서 회의를 열고 JP모간이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공포는 유럽으로 확산됐다. 3월 15일 스위스에서 둘째로 큰 크레딧스위스의 주가가 30%까지 폭락했다. 뱅크런이 본격화됐다. 스위스 정부가 나섰고 3월 19일 스위스 최대 은행인 UBS가 크레딧스위스를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 그렇다고 이 공포의 불씨가 꺼진 것은 아니다.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 미국 최대 증권사 찰스슈와프, 미국 4대 상업은행 중 하나인 웰스파고 등이 여전히 위기설에 휩싸여 있다.  자본주의의 역사는 금융 위기 극복의 역사라는 말이 있다. 자본주의로 불리는 경제 시스템이 들어선 이후 250년간 수많은 위기가 있었고 위기 때마다 이

    2023.04.08 07:36:40

    금융 위기는 자본주의의 숙명일까[버블이 낳은 쌍둥이, 금융위기와 이노베이션]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미래 모빌리티 전략 쾌거…아이오닉 6 ‘올해의 차’ 2년 연속 수상[CEO24시]

    [CEO 24시]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이 큰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자동차업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월드카 어워즈(WCA)에서 최고상을 포함해 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아이오닉 5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현대차그룹은 뉴욕 국제 오토쇼 행사장에서 4월 5일 열린 WCA 시상식에서 현대차의 아이오닉 6가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를 비롯해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전기차’ 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세계 올해의 차’는 북미·유럽 올해의 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 세계 각국 자동차 전문가 100여 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매년 최고의 차종을 선정한다. 아이오닉 6는 BMW X1(iX1), 기아 니로와 함께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라 경합 끝에 최고의 차에 뽑혔다. 현대차의 ‘세계 올해의 차’ 수상은 2020년 기아 텔루라이드, 2020년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이어 셋째다.현대차그룹의 쾌거는 정 회장이 주도한 ‘미래 모빌리티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정 회장 취임 이후 대대적인 체질 개선을 단행하며 기존 자동차 산업을 넘어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해 나가며 완성차 기업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전기차 자율주행·로보틱스·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전동화 부문에서는 ‘퍼스트 무버’ 전략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일찌감치 전동화 전환의 시동을 거는 등 재빠른 움직임으로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 

    2023.04.07 06:00:04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미래 모빌리티 전략 쾌거…아이오닉 6 ‘올해의 차’ 2년 연속 수상[CEO24시]
  • 챗GPT의 영어 장벽…쉽게 넘어설 수 있는 ‘꿀팁’ [챗GPT 실전편]

    [스페셜 리포트 - 챗GPT, 너 내 동료가 돼라!] 챗GPT는 영어에 더 친숙한 인공지능(AI)이다. 물론 한글로도 사용할 수 있지만 답변 속도가 느리다. 챗GPT는 학습에 사용한 한글 데이터가 영어와 비교해 현저히 적다 보니 답변의 정확도나 완성도에서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업무에 활용할 만큼 높은 수준의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챗GPT에 ‘영어’로 질문하고 ‘답’을 얻어내는 것이 더욱 효율적일 때가 많다.하지만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챗GPT에 질문해야 하는 상황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특히 ‘구체적’이면서도 ‘정확한’ 질문이 필요한 챗GPT에 영어로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과제다. 최근 챗GPT와 사용자 사이에서 ‘영어’로 의사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앱)들이 인기다. 대표적인 프로그램들이 ‘딥엘(DeepL)’과 ‘프롬프트 지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구글 크롬과 같은 웹 브러우저의 확장 프로그램으로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딥엘은 독일에서 설립된 AI 기반의 번역 서비스 제공 업체다. 현재 무료 버전과 유료 버전이 있는데 무료 버전만으로도 네이버의 파파고, 구글 번역기 등과 비교해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평가다. 딥엘에 한글 질문을 입력하면 영어로 번역해 주고 이를 챗GPT 프롬프트에 입력하면 훨씬 더 완성도 높은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이 질문에 챗GPT가 영어로 답변하고 이 답변을 드래그하면 한글로 자동 번역해 준다.프롬프트지니는 이미 챗GPT 필수 앱으로 여겨지고 있는 대표적인 번역 프로그램이다. 확장 프로그램을 설치한 뒤 챗GPT를 사용하면 한글로 작성된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영

    2023.04.01 06:00:17

    챗GPT의 영어 장벽…쉽게 넘어설 수 있는 ‘꿀팁’ [챗GPT 실전편]
  • AI가 온다, 당신의 사무실로!…빅테크들의 오피스 AI 경쟁

    [스페셜 리포트-챗GPT, 너 내 동료가 돼라!]세계경제포럼(WEF)은 3월 24일 “AI 황금시대 ; 챗GPT가 시작일 뿐인 이유(The golden age of AI : Why ChatGPT is just the start)”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대화’는 사람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상호 작용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이다. 사람과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이 특히 남다른 의미를 갖는 이유다. 앞으로 10~20년간 AI는 인류가 일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을 것으로 예측된다.챗GPT가 세상에 등장한 지 4개월. 이후 AI 기술의 발전은 숨가쁠 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오픈AI는 챗GPT보다 똑똑해진 GPT-4를 세상에 선보였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를 활용해 우리의 일상을 바꾸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MS는 뉴빙을, 구글은 바드를 출시하며 AI 챗봇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이들의 ‘진짜 전쟁’은 아직 시작도 되지 않았다. AI를 활용해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꿔 갈 수 있을까, 그 키를 쥔 자가 AI 전쟁에서도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AI 군단이 우리가 일하는 공간인 사무실로 점점 더 빠르게 장악해 들어오고 있다.  오픈AI 챗GPT vs MS 빙 vs 구글 바드, 가장 똑똑한 AI는?AI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MS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챗GPT로 세상을 놀라게 했던 오픈AI는 챗GPT 공개 이후 불과 4개월 만인 3월 14일 GPT4.0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충격을 줬다. GPT-4는 GPT-3.5에 기반한 챗GPT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텍스트로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던 챗GPT와 비교해 그림으로도 대화를 나누는 게 가능해진 것이다.챗GPT 이후 MS와

    2023.04.01 06:00:15

    AI가 온다, 당신의 사무실로!…빅테크들의 오피스 AI 경쟁
  • 비즈니스 글쓰기가 어렵다고? 챗GPT에 물어봐![챗GPT 실전편]

    [스페셜 리포트- 챗GPT, 너 내 동료가 돼라!] 대화형 인공지능(AI)인 챗GPT를 업무에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비즈니스 라이팅’이다. 보고서 작성은 물론 기획안과 e메일 작성까지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통해 ‘훨씬 힘을 덜 들이면서도 훨씬 그럴듯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구체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자. 식품 회사에서 근무 중인 A 씨는 최근 출시된 신제품의 시장 반응과 관련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챗GPT의 도움을 받아 ‘더 매끄러운 보고서’를 작성할 수는 있지만 보고서 작성을 처음부터 끝까지 챗GPT에 맡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적어도 A 씨가 ‘보고서에 들어갈 핵심 내용을 정리하는 등’의 수고는 필요한 것이다.핵심 내용이 정리됐다면 이를 챗GPT에 붙여 넣고 본격적으로 요청하면 된다. “다음과 같은 핵심 내용이 포함된 보고서를 작성해 줘”와 같은 간단한 질문이면 챗GPT는 몇 분 안에 보고서를 작성해 결과물로 내놓는다.그다음부터는 A 씨와 챗GPT의 ‘협업’이 중요하다. 챗GPT가 작성한 보고서 내용을 검토한 뒤 챗GPT에 추가 요청을 세세하게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셋째 단락의 설명을 조금 더 쉽게 풀어줘”라고 하면 챗GPT는 요청 사항을 반영해 다시 보고서를 작성해 준다. 보고서마다 형식이 다르기 때문에 A 씨가 원하는 보고서의 형식에 맞추기 위한 과정도 중요한데 이 또한 필요에 따라서는 챗GPT에 ‘원하는 형식을 구체적으로 입력한 뒤 이에 맞춰 글을 작성해 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는 보고서 작성뿐만 아니라 보도 자료 작성, e메일 작성

    2023.04.01 06:00:02

    비즈니스 글쓰기가 어렵다고? 챗GPT에 물어봐![챗GPT 실전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