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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들, 올 추석 선물 ‘상품권·건기식·주류’ 말고 ‘이것’ 가장 원해

    민족대명절 한가위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들 대다수가 올 추석 선물로 ‘한우’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00여 기업, 30만 임직원이 이용 중인 ‘선물24’ 지난달 7일 추석을 맞이해 오픈한 ‘선물24 for 추석’ 서비스가 이용자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선물24 for 추석’에서 제공 중인 4,000여 개의 선물 품목 가운데 가장 많이 주문한 상품은 ‘한우 선물 세트(35%)’였다. 이어 현물 상품 카테고리에서는 ‘건강기능식품(17%)’, ‘과일 선물 세트(16%)’, ‘수산·건해산 선물 세트(15%)’ 순서로 주문이 많았다. 모바일 상품권 카테고리에서는 ‘백화점 상품권’이 49%를 차지했다. ‘외식 상품권(20%)’, ‘카페 교환권(12%)’이 뒤를 이었다. 기업이 임직원 1인당 추석 선물 예산 평균 금액은 8.6만 원이었다. 금액대별로 4~5만 원대 선물이 37%였으며, 10만 원 이상 예산을 설정한 기업은 34%였다. 그 외 1~3만 원대가 22%, 6~9만 원대가 7%를 차지했다. 기업에서 임직원 선물을 고를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가격대(5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상품 구성(23%)’, ‘임직원 선호도(8%)’, ‘서비스 디자인(7%)’, ‘브랜드(5%)’순이었다. 김헌 위펀 대표는 “선물24 이용하는 고객사 중 임직원이 직접 선물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는 곳이 많다”며, “특히 회사에서 받는 추석 선물 세트는 개인의 사회적 입지를 방증할 수 있는 선물을 고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3.09.11 09:51:00

    직장인들, 올 추석 선물 ‘상품권·건기식·주류’ 말고 ‘이것’ 가장 원해
  • 안진회계법인 글로벌최저한세 전문팀 '글로벌 최저한세' 초읽기...기업 택스 플랜 다시 짠다

    국내 기업들이 다가올 ‘글로벌 최저한세(global minimum corporate tax)’ 대응에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세무자문 명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각 분야 국내외 최고의 투자·세무 자문 전문가들로 뭉친 ‘안진회계법인 글로벌최저한세 전문팀’을 출범, 기업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 바야흐로 기업의 전장이 국내에서 국외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빠르게 확장되면서 관련 세법도 복잡하게 얽히는 양상이다. 세법은 그야말로 생물 같아서 새로운 생태계에 적응하지 못하면 ‘세금폭탄’은 물론, 기업의 존폐마저 위협을 받기 십상이다. 그래서일까. 최근 국내 기업들은 전 세계적인 기준이 되고 있는 포괄적인 ‘디지털세’ 세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대표적인 고민 중 하나가 바로 글로벌 최저한세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기업의 조세회피를 방지하고 국가 간 법인세율 인하 과열 경쟁을 막는 취지로 2021년 10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20개국(G20) 포괄적이행체계(Inclusive Framework)에서 합의한 사항이다. 연결매출액이 7억5000만 유로(약 1조 원) 이상인 다국적 기업 그룹이 적용 대상이다. 구글, 애플 등 여러 국가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주로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제도는 기본적으로 소득산입규칙에 따라 운영된다. 다국적 기업 그룹의 해외 자회사가 특정 국가에서 발생한 소득에 대해 최저한세율(15%)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받을 경우 모회사 소재지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에 추가 과세권을 부여하는 셈이다. 다시 말해, 저세율 국가에 위치한 해외 자회사의 실효세율 부

    2023.08.28 09:00:03

    안진회계법인 글로벌최저한세 전문팀 '글로벌 최저한세' 초읽기...기업 택스 플랜 다시 짠다
  • “반바지 입고 출근해도 되나요?” 직장인 10명 중 9명 쿨비즈 원해

    여름철 쿨비즈를 넘어 반바지 복장으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전통 셀러리맨의 복장을 추구하는 기업의 직장인들의 불만이 더해지고 있다. 인크루트가 직장인 888명을 대상으로 ‘회사 복장에 대한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가 속한 회사의 복장 자유도가 어느 정도인지 물어본 결과, ▲매우 자유로움(28.8%) ▲대체로 자유로움(45.7%) ▲대체로 보수적임(17.9%) ▲매우 보수적임(7.5%)으로, 응답자 10명 중 7명(74.5%)은 자유로운 편이라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현재 회사에 허용되는 복장의 수준을 알아봤다. 응답자가 재직 중인 회사 또는 팀 기준으로 ‘반바지 착용’이 가능한지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45.6%가 안 된다고 답했다. ‘찢어진 청바지 착용’ 또한 ‘안 된다’가 45.6%로, 착용이 가능한 쪽이 더 우세했다. 반면, ‘레깅스 착용’, ‘나시 등 노출 있는 옷 착용’, ‘욕설,성적인 문구나 프린팅이 있는 옷’은 각각 70%, 77.9%, 82.5%가 착용이 불가하다고 답했다. ‘모자 착용’은 응답자의 65.3%가 안 된다고 답했다. 복장 자유 여부가 근무할 회사를 선택하는 데 얼마나 중요하게 작용하는지도 들어봤다. ▲매우 중요함(9.2%) ▲대체로 중요함(46.4%) ▲대체로 중요하지 않음(38.3%) ▲전혀 중요하지 않음(6.1%)으로, 응답자의 과반이 복장 자유 여부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국내 기업의 쿨비즈 도입 움직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은 결과, ▲매우 긍정(44.0%) ▲대체로 긍정(45.3%)으로 응답자의 대부분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약간 부정(9.7%) ▲매우 부정(1.0%)으로 부정적인 응답은 10.7%에 그쳤다. 쿨비즈 도입에 긍정적인 이유를 들어본 결과(중복응

    2023.08.22 08:37:18

    “반바지 입고 출근해도 되나요?” 직장인 10명 중 9명 쿨비즈 원해
  • EY한영 "기업 내 횡령·배임 가능성 여전히 높아", 디지털감사 강조

    최근 은행권의 내부 횡령 등 금융사고가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국내 기업의 회계·재무·감사 종사자들 3명 중 1명 이상은 자신이 속한 기업에서 횡령 또는 부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해 기업 내 횡령·배임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대표 박용근)은 이 같은 내용의 ‘2023 EY한영 회계감사의 미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는 국내 기업의 회계·재무·감사 부서 임직원 총 708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38%가 자신이 속한 기업에서 횡령이나 부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횡령 또는 부정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으로 ‘구성원들의 윤리의식 부재(65%)’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는 지난해 동일 질문에 대한 답변 결과인 49%에서 16%포인트 증가한 수치이다. 응답 순위 또한 지난해 2위에서 1위로 상승하여 조직 구성원들의 윤리의식 제고의 필요성을 보여줬다고 EY한영 측은 풀이했다. 지난해 1위 응답(54%)이었던 ‘내부통제시스템의 부재’는 올해 조사 결과에선 3위(46%)로 하락하여, 지난해 연이어 일어난 대규모 횡령 사건 이후에 기업들이 회계부정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로 내부통제시스템을 강화한 결과로 해석됐다. 횡령 또는 부정 발생의 이유 2위는 ‘통제시스템에 대한 경영진의 월권 또는 우회’로 집계됐다. 또한, 허위 재무 정보나 자금 횡령 등을 적발하기 위해선 디지털 감사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응답자의 57%는 디지털 감사가 재무정보의 허위보고를 적발하는 데에 유용하다고 응답했다. 이 외에도 ▲재고·유형자산 매입 및 비용 계정에 대한 가공 또는 과다 대금지

    2023.08.16 09:44:13

    EY한영 "기업 내 횡령·배임 가능성 여전히 높아", 디지털감사 강조
  • 구직자 10명 중 7명 "'이것'있는 기업 지원에 더 긍정적"

    기업 채용 사이트가 있는 기업이 구직자들에게 더욱 신뢰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용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 운영사 두들린이 구직자 300명·채용담당자 2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구직자 74.2%가 기업 채용사이트가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답변했다. ‘채용 사이트가 주는 인상이 기업 이미지와 연관되나’는 질문에 40%가 ‘매우 그렇다’, 45.8%가 ‘그렇다’를 선택했다. ‘채용 사이트에 고지된 인재상이 지원 의사에 영향을 미치나’는 질문에도 61.9%가 ‘그렇다’고 답해 기업의 채용 사이트가 기업에 대한 인상 및 지원 의사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사이트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이유로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와 ‘채용과 지원자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가 각각 61.4%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채용 사이트가 부정적인 인식을 주는 경우는 ‘지원 방식이 불편해서’(60%), ‘채용 사이트의 느낌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21.2%) 등이 있었다. 구직자들은 채용 공고를 검색할 때, 채용 플랫폼만큼 기업의 채용 사이트도 많이 찾아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채용 사이트 검색 비율은 75.8%, 채용 플랫폼 검색 비율은 74.8%로 채용 사이트 검색 비율이 더 높았다. 또한, 90%의 응답자들은 채용 플랫폼, 커뮤니티, 지인 추천 등으로 알게 된 기업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채용 사이트가 있는지 따로 검색해봤다고 답했다. 채용 담당자 역시 채용 사이트의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응답자 중 54.7%가 채용 사이트가 ‘매우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채용 사이트가 지원율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2023.08.08 17:54:31

    구직자 10명 중 7명 "'이것'있는 기업 지원에 더 긍정적"
  • 단순 업무 ‘긱워커’ 채용 늘어나는 이유 봤더니···

    기업에서 긱워커를 모집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은 결과 10곳 중 8곳(81.7%)이 긱워커 채용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있다(22.9%) △지금 당장은 아니나 모집할 가능성 있다(58.8%) △없다(18.3%)였다. 긱워커를 모집할 의향이 있다는 기업 중에는 △단순 업무를 처리해줄 사람이 많이 필요해졌다(53.6%)는 이유가 가장 많았으며, △원래부터 사람이 수시로 필요한 업무라서(37.7%) △고정된 급여를 제공해야 하는 부담이 적어서(26.1%) 순이었다. 긱워커플랫폼 뉴워커는 ‘국내 기업의 긱워커 모집 및 활용 경험’을 파악하기 위해 기업 301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긱워커를 모집해본 경험이 있는지 물은 결과. △모집 경험이 있다(31.6%) △모집 경험이 있고 현재도 모집 중이다(4.3%) △모집해본 적 없다(64.1%)로 나타났다.기업 3곳 중 1곳 정도는 긱워커를 모집해본 경험이 있었다.기업에서는 어떤 분야의 긱워커를 모집했는지도 물었다.(복수응답) 행사를 보조하는 △이벤트 스태프(39.8%)가 가장 많았다. 이어 △데이터라벨링(25.9%)이었다. 데이터라벨링이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해 사진, 영상, 음성, 문서 등의 데이터에 이름을 붙여주는 작업을 뜻한다.긱워커를 모집해본 기업에 그 만족도를 물었는데 △매우 만족(7.4%) △약간 만족(63.9%) △대체로 불만족(27.8%) △매우 불만족(0.9%)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7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어떤 점이 만족스러웠는지 물은 결과(복수응답), △근무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었다(49.4%)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성실하고 숙련도가 높은 사람 외에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일부 사람을 가려내어 프로젝트의 효율을 높일 수

    2023.05.30 10:09:04

    단순 업무 ‘긱워커’ 채용 늘어나는 이유 봤더니···
  • 챗GPT 사용해 본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 ‘인사관리에 긍정적’

    ‘챗GPT’를 직접 사용해본 인사담당자들도 10명 중 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인사담당자 대부분이 챗GPT가 인사관리(HR)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사람인 HR연구소가 인사담당자 316명을 대상으로 ‘챗GPT의 인사관리 업무활용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57.9%가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업무에 활용하는 수준에 대해서는 42.6%가 ‘개인적인 수준에서만 참고용으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36.1%는 ‘정보수집, 요약, 번역 등 일부 기능을 활용한다’고 응답했으며, ‘여러 업무에 적극적으로 꾸준히 활용한다’는 답변은 13.1%였다. ‘업무에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8.2%에 그쳤다. 챗GPT를 사용한 응답자의 대다수(91.8%)가 크건 작건 업무에 활용해 본 적이 있다는 것이다.반면, 회사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사 업무에 활용하는 곳은 아직 많지 않았다. 전체 응답자의 11.1%만이 ‘사내 정책으로 챗GPT를 인사관리 업무에 활용한다’고 답했다. ‘활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4.6%로 4배에 달했으며, ‘미정이다’는 44.3%였다.최근 챗GPT의 회사 내 사용에 대한 찬반 논쟁도 뜨겁다. 크고 작은 보안 이슈에 대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담당자들은 사내 챗GPT 사용을 어떻게 관리할 생각일까. 인사담당자의 46.8%는 ‘내부 규정 등을 수립해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한다는 입장이었으며, ‘별도 관리하지 않으며 자유롭게 사용한다’는 답변도 46.5%로 거의 비슷했다. ‘회사의 보안정책으로 사용을 금지한다’는 답변은 6.6%에 불과해 챗GPT의 효용성을 부작용보다 훨씬 크게 보고 있었다. 향후 챗GPT가 인사관리 업무에 활용될 경우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

    2023.05.25 09:37:03

    챗GPT 사용해 본 인사담당자 10명 중 8명 ‘인사관리에 긍정적’
  • 기업 10곳 중 8곳 ‘올해 정규직 신입 채용’···채용 방식은 수시채용이 대세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올해 기업 10곳 중 8곳은 정규직 신입 사원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사람인 HR연구소가 기업 344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정규직 신입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79.9%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발표했다.기업 규모별로는 상시근로자수 ‘100명 이상’이 88%로, ‘100명 미만’(75%) 보다 13%p 높아 기업 규모가 작을수록 올해 신입 채용 계획이 없는 곳이 많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IT’는 84%가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나, ‘유통업’(72%)과 ‘금융·바이오업 등 기타’는 77%로 상대적으로 신입을 뽑는다고 응답한 비율이 낮았다.채용 방식은 대부분인 76%가 ‘수시 채용’이었으며, ‘공개채용’은 17.5%였다. ‘수시와 공개 채용 모두’ 활용하는 기업은 6.5%로 나타났다. 수시 채용 진행 기업들의 인재 확보 방법은 ‘채용 플랫폼 활용’이 79%(복수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 ‘내부 추천’(25%), ‘헤드헌팅’(15%), ‘SNS 서비스’(10%), ‘디지털 채용 솔루션’(5%) 등의 순이었다.공개 채용 시 연간 선발 인원은 ‘10명 미만’이라는 응답이 59%였으며, ‘10명~100명 미만’은 38%였다. 100명 이상을 뽑는 대규모 공채는 3%에 불과했다.최근 기업들로부터 각광 받는 인재상인 ‘책임 의식’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책임 의식을 세분화할 경우 기업들이 지원자에게 가장 요구하는 것은 ‘업무담당자로서의 자각’이 절반 이상(53.8%)이었다. 이어 ‘도덕성과 윤리의식’(18.3%), ‘성과 달성을 위한 집요함’(17.7%), ‘조직에 대한 로열티&rsquo

    2023.03.30 11:00:22

    기업 10곳 중 8곳 ‘올해 정규직 신입 채용’···채용 방식은 수시채용이 대세
  • IPO·형사에 강한 지평의 독주…전통 강호 강세[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스페셜 리포트 :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밴드B 전문성 평가] 한경비즈니스는 2010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변호사’ 조사를 진행해 왔다. 로펌과 함께 업무를 진행하는 사내 변호사들과 주요 대기업 법무팀에 설문지를 돌려 가장 뛰어난 역량을 가진 로펌과 변호사가 누구인지 물었다. 로펌의 실수요자인 이들이 직접 로펌의 경쟁력을 평가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2022년에도 한경비즈니스는 한국사내변호사회와 공동으로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를 선정했다. 이번 조사는 이전과 다르게 평가를 진행했다. 대형 로펌들을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랐다. 6개의 대형 로펌을 ‘밴드A’로 분류했다. 6개의 대형 로펌은 모두 500명 이상의 변호사를 보유했고 매출이 2000억원 이상인 로펌들이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로펌들을 ‘밴드B’로 나눠 각각 전문성을 평가했다. 베스트 변호사 역시 밴드A와 밴드B로 나눠 선정했다. 이 같은 분류가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향후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수정할 계획이다.총 2145명의 사내 변호사와 법무팀 담당자들이 이번 설문에 응답했다. 지평의 독주와 견고한 ‘톱5’. ‘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평가 ‘밴드B’ 결과는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 6대 로펌을 제외한 ‘밴드B’ 전문성 평가에서는 전통의 강호들이 강세를 보였다.지평이 4개의 평가 항목에서 전부 ‘최고 로펌’에 오르며 종합 1위를 차지했고 바른이 그 뒤를 이었다. 산업의 흐름이 급변하는 만큼 로펌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중견 로펌은 형사·노동·공

    2022.12.26 08:00:16

    IPO·형사에 강한 지평의 독주…전통 강호 강세[2022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로이어]
  • [숫자로 보는 경제]“법인세 인하하면 경제 규모 3% 성장”

     3%정부가 법인세를 인하하면 장기적으로 경제 규모를 3% 이상 성장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주식 투자가 보편화된 점을 고려하면 법인세 감세 혜택이 많은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주장도 담겼다. 김학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은 10월 4일 ‘법인세 세율 체계 개편안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정책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3%포인트의 최고세율 인하는 경제 규모를 단기적(1∼2년 이내)으로는 0.6%, 장기적(3년 이상)으로는 3.39% 더 성장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법인세 최고세율을 내리면 투자와 취업자 수가 늘고 경제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논리다. 정부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3%포인트 낮추고 4단계 누진세율 구조를 3단계로 단순화하는 개편안을 추진하고 있다.또 한국의 주식 투자 인구는 이미 1000만 명을 넘어섰고 국민연금의 주식 투자 비중 규모가 커진 만큼 법인세율을 인하하면 더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국민연금기금은 배당 소득과 주식 처분 이익 등으로 32조8000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이는 보험료 수입의 61.3%에 이른다. 김 연구위원은 “법인세율 인하를 통한 기업 경영 환경과 실적 개선은 국민의 자산 형성과 노후 소득 보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5400원10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MJ(메가줄)당 2.7원 인상되면서 서울시 기준으로 가구당 가스 요금이 월평균 5400원 오른다. 올해만 4차례 인상이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오르고 환율이 급등하면서 가계 부담이 늘었다.가정집과 자영업자가 부담해야 하는 가스요금이 이전보다 15% 오른 것이다.

    2022.10.08 06:00:05

    [숫자로 보는 경제]“법인세 인하하면 경제 규모 3% 성장”
  • NFT부터 펀딩까지···우크라 지원에 기업들 나섰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2개월이 지났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가 입은 물리적 피해가 74조 2천억 원에 이른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근 한국 정부에서도 우크라이나 국민과 피난민을 위한 추가적인 인도적 지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여러 단체들의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기업에서도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NFT 전시회부터 펀딩 조성까지 아이디어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기업들을 살펴봤다.두나무, 유엔세계식량계획에 10억 원 기부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3월, 유엔세계식량계획(The United Nations World Food Programme, 이하 WFP)과 함께 우크라이나 주민 식량 지원을 위한 기부금 기탁식을 진행했다. 국내 기업 중 WFP의 우크라이나 긴급 구호 활동에 기부한 것은 두나무가 처음이다. 두나무가 WFP에 전달한 기부금은 총 10억 원으로, 해당 기부금은 160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 현지 및 피난민에게 하루치 식량을 지원할 수 있는 규모다.기부에 동참하는 회원들도 나섰다. 두나무는 3월 20일까지 우크라이나 정부의 공식 지갑으로 전송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대한 출금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고, 회원들에게 우크라이나 기부를 증명하는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지급한다며 기부 참여율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해당 기간 동안 기부에 참여한 업비트 회원은 902명으로, 약 1억 6천만 원 상당의 디지털 자산을 우크라이나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나무는 최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중 국내 최초로 ESG 경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기도 했다.와디즈, 우크라 피해 주민에게 거처와 의료 지원 펀

    2022.05.02 16:33:31

    NFT부터 펀딩까지···우크라 지원에 기업들 나섰다
  • 현대차, SUV·제네시스 판매 호조에 1분기 영업익 91%↑

    [위클리 이슈] 기업 현대차 SUV·제네시스 판매 호조에 1분기 영업익 91%↑ 현대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제네시스 등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1조6566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91.8% 늘어난 호실적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7조3909억원으로 8.2% 늘었다. 영업이익률...

    2021.04.27 06:46:01

    현대차, SUV·제네시스 판매 호조에 1분기 영업익 91%↑
  • SKIET, 공모 절차 돌입…폴란드 분리막 공장에 1조 추가 투자

    [위클리 이슈] 기업 SKIET, 공모 절차 돌입…폴란드 분리막 공장에 1조원 추가 투자 “기업공개(IPO)를 통해 글로벌 선두 지위를 확고히 다지는 초석을 마련하고 전기차 관련 산업이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5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본격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노재석 SKIET 대표는 이 같은 계획...

    2021.04.05 07:07:01

    SKIET, 공모 절차 돌입…폴란드 분리막 공장에 1조 추가 투자
  • LG전자 임금 9% 인상…전년 대비 인상률 두 배 높여

    [위클리 이슈] 기업 LG전자 임금 9% 인상…전년 대비 인상률 두 배 높여 LG전자가 직원 임금을 약 9% 올리기로 했다. 직급별 초임도 최대 600만원 늘어난다. 최근 주요 기업들 내부에서 불거진 임금 체계 개편과 성과 보상 요구를 반영해 예년과 비교해 연봉 상승률을 크게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은 3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임금 인상안과 복리 후생 개선안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LG전...

    2021.03.22 07:30:57

    LG전자 임금 9% 인상…전년 대비 인상률 두 배 높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