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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식이 상팔자” 고점에 물려 속앓이하는 당신을 위하여

    [비즈니스 포커스]#. “내다 팔 것도 없어요. 정리하고 싶은데 다 고점에 물렸어요.” 경기도 화성시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34) 씨는 최근 화병이 생겼다. 삼성전자·카카오·하이브·넷플릭스에 아마존까지…. 그때그때 ‘핫’한 주식 종목을 다 사들였는데 효자가 하나도 없다. 물건을 정리하다가도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오르는 A 씨. ‘그때 팔았더라면…’, ‘그때 왜 샀을까…’ 생각에 잠 못 드는 요즘이다.요즘 주식 투자자들은 다 비슷한 처지다. 투자자들의 입에서 “무주식이 상팔자”란 말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과거를 후회한다고 돈이 돌아오지는 않는다. 이런 때일수록 시장을 냉정하게 들여다봐야 할 때다. 글로벌 매크로 변수가 안정되기 전까지는 주식 침체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물린 주식에 속앓이하는 당신을 위해 시장의 숱한 침체기와 부흥기의 파고를 겪은 증권사 센터장들에게 ‘오늘을 견디는 법’에 대해 물었다.참을인 3단계(忍忍忍)아무것도 하지 마라때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특히 ‘지금이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까’, 혹은 ‘떨어지는 칼날을 잡는 것은 아닐까’ 하는 마음에 갈대처럼 흔들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그렇다.김승현 유안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공포로 주식을 헐값에 팔아 버리는 투매가 쏟아질 때는 오히려 매수나 매도의 행동을 자제하는 것이 맞다”며 “우리가 알고 있는 악재들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이기 때문에 버티는 것이 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기회를 잡고 싶어도 현금 비율이 낮다면 지금은 멈춰야 할 때란

    2022.06.23 06:00:24

    “무주식이 상팔자” 고점에 물려 속앓이하는 당신을 위하여
  • 직장인 1000명에게 ‘만약 10억원이 생긴다면’ 물었더니···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0년 이후 직장인 87.0%가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전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주식 투자 경험이 있다고 한 응답자에게 ‘2020년 이후 당신의 주식 투자 성과는 어떻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과반수가 ‘손실(60.4%)’을 입었다고 응답했다. 이어 ‘이익(24.1%)’ ‘원금 유지 수준(15.5%)’ 순으로 응답해 손실 경험자가 이익 경험자의 약 2.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투자 경험자에게 ‘앞으로 주식투자를 늘릴 생각이 있으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있다(66.7%)’, ‘없다(33.3%)’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에게 2020년 이후 ‘암호화폐 투자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한 결과 ‘아니오(52.0%)’, ‘예(48.0%)’ 순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투자 경험자에게 ‘2020년 이후 당신의 암호화폐 투자 성과는 어떻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과반수의 응답자가 ‘손실(70.1%)’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이익(16.0%)’, ‘원금 유지 수준(13.9%)’으로 응답해 손실 경험자가 이익 경험자의 4.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투자 경험자에게 ‘앞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늘릴 생각이 있으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없다(57.1%)’, ‘있다(42.9%)’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시대 대한민국 직장인의 10명 중 9명은 주식 투자, 5명은 암호화폐 투자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주식 투자와 암호화폐 투자 모두 손실 경험자가 이익 경험자 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에게 &l

    2022.06.16 17:28:05

    직장인 1000명에게 ‘만약 10억원이 생긴다면’ 물었더니···
  • “마이너스인 주식보다 2.5% 적금이 낫다” 안전 자산에 돈 몰린다

    [스페셜리포트]“주식 수익률은 마이너스 35%인데 적금 이자는 2.5%예요.”직장인 손지영(30) 씨는 여느 개미 투자자들처럼 '불장'이던 지난해 주식 시장에 입문했다. 손 씨보다 1년 앞선 2020년 주식 투자를 시작한 친구의 성공기를 옆에서 지켜보며 ‘지금이 기회’라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졌다.지난해 1월 투자를 시작한 손 씨의 수익률은 그해 8월 말 정점을 찍었다. 이후 주가가 떨어질 때마다 ‘우량주는 언젠가 오른다’는 마음으로 추가 매수에 나섰지만 이제는 원금 회복이 목표다. 손 씨는 “코인에 이어 주식마저 원금 회복을 목표로 하게 될 줄 몰랐다”며 “나름 유튜브와 기업 뉴스를 챙겨 보며 실적이 좋고 성장성이 있는 기업을 골라 투자했는데 지금은 적금 수익률이 가장 높다”고 한탄했다.지난해까지 주식과 부동산으로 향하던 돈이 안전 자산으로 돌아오고 있다. 저금리에 매력을 잃었던 은행 예·적금이 증가했고 올해 환율이 급등하면서 달러 투자자들은 웃었다. 주요 은행의 예·적금 잔액이 4월 한 달 동안 약 2조원 증가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4월 말 기준 정기 예·적금 잔액은 한 달간 1조9591억원 늘었다. 반면 2020년과 2021년에는 매달 급격하게 불었던 투자자 예탁금과 신용 거래 융자 잔액은 감소했다. 투자자 예탁금은 주식 투자를 위한 대기 자금이다. 올해 1월 말 70조원이던 투자자 예탁금은 4월 말까지 3개월 사이에 9조원이 빠져나갔다. 개인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 하는 신용거래 융자 잔액은 지난달 말(22조2963억원) 기준 지난해 말(23조886억

    2022.05.07 06:02:01

    “마이너스인 주식보다 2.5% 적금이 낫다” 안전 자산에 돈 몰린다
  • [역머니 무브-주식] “Sell in May? Stay in May!”

    [스페셜리포트] 역머니 무브-주식‘5월에 팔아라(Sell in May).’주식 시장엔 이 같은 유명한 격언이 있다. 11월부터 4월까지는 새해의 기대감과 1분기 실적 발표의 기대감으로 주가가 상승하지만 5월부터 9월까지는 별다른 주가 상승 요인이 없기 때문에 5월에 주식을 팔고 10월쯤 매수를 시작하라는 얘기다.그런데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주가 상승 시기에 오히려 인플레이션 우려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부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락다운 조치를 비롯한 펀더멘털 불안 요인들이 더해지며 글로벌 금융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위축된 분위기는 5월 4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적 발언이 나오면서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전문가들은 2022년의 5월을 이렇게 말한다. ‘5월에 유지하라(Stay in May).’  불확실성 덜어…주식 시장 재선호“향후 두어 번의 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인식이 위원회에 퍼져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FOMC 정례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결정한 뒤 이같이 말했다.이번 빅스텝(0.5%포인트 인상)과 파월 의장의 매파(긴축 선호)적 발언은 예상했던 변수로 시장은 보고 있다. 오히려 불확실성에 따른 불안 요인이 해소됐다는 분석이다.특히 시장에서 예상한 0.75%포인트의 대폭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는 상승폭을 키웠다. 파월 의장은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은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대상이 아니다”고 밝혔다.미국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은 이미 예고된 바다. 하지만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회의(F

    2022.05.07 06:00:23

    [역머니 무브-주식] “Sell in May? Stay in May!”
  • “밸류에이션 대비 저평가돼 있는 종목, 매수 기회”

    [인터뷰] 개미 투자자는 불안하다. 지난 2년의 ‘불장’에 주식 시장에서 부의 기회를 엿봤지만 2022년 증시는 그야말로 맵다. 혹자는 기회의 장이라고 했지만 리스크를 감당해야 하는 것은 개인의 몫이다. 불안한 개미 투자자를 위해 개미들의 주식 멘토로 불리는 슈퍼 개미 김정환 케이공간 대표에게 투자 전략을 들어봤다.김 대표는 자본금 7000만원으로 시작해 수백억원대의 자산가가 된 ‘슈퍼 개미’다. 김 대표는 “정상화로 가는 과정”이라며 “밸류에이션 대비 저평가돼 있는 종목이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어떤 상황인가요.“연초 인플레이션 우려가 피크아웃되려던 찰나 예기치 못하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시장의 우려가 장기화되고 있어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온 것이죠. 2분기 말에는 자산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도달해 정상화로 가는 과정에 와 있다고 봅니다.”-더 바닥이 올까요.“증시는 이미 바닥이죠. 여기서 추가적 하락이 온다면 ‘패닉’에 빠질 겁니다. 미국의 나스닥은 고점 대비 24% 정도, 한국 코스피는 20% 정도 빠졌어요. 앞으로 하락장이 온다고 해도 나스닥은 2~3%포인트, 코스피지수도 2600선은 지켜줄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다면 지금쯤 ‘매수’에 들어가야 하는 타이밍이 아닐까요.”-투자 전략 어떻게 취해야 합니까.“순환매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괜히 이곳저곳 따라가다 보면 큰 손실이 날 수 있는 장이에요. 지금은 어닝 서프라이즈 종목 중 실적 대비 저가 종목을 매수해 장기적으로 들고 가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봅니다.&rd

    2022.05.07 06:00:02

    “밸류에이션 대비 저평가돼 있는 종목, 매수 기회”
  • 박스피 시대, 투자의 왕도

    [스페셜 리포트] 증권사 주식 시장 전망“안 볼랍니다.”김 모 부장은 최근 스마트폰에서 주식 투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지웠다. 지난해 ‘10만전자’ 열풍에 삼성전자를 추매 또 추매했지만 최근 주가가 6만원대에서 맴돌자 당분간 주식 창을 보지 않는 게 마음 건강에 이롭다고 판단했다. 종목 토론방에서는 ‘지금이 기회’라며 물타기 논의가 한창이지만 김 부장은 이미 끌어올 대로 끌어다 넣었다. 속도 모르는 친구는 “그러다 대주주 되겠어”라고 비아냥거린다. 더 속타는 것은 보유 종목 중에 삼성전자가 그나마 낫다는 사실이다. 오늘도 애꿎은 뉴스창만 새로 고침 중인 그다.위기인가, 기회인가대한민국에 한숨이 늘었다. 주식 투자자 1000만 명의 한숨이다. 최근 코스피가 3개월째 2600~27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지금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한 것은 무엇일까. 지난해 ‘불장(불같이 뜨거운 상승장)’에 주식에 입문한 최나현(36) 씨는 “지금이 매수 기회인지, 팔아야 할 때인지 몰라 그저 기다리는 중”이라며 “주식을 몰랐던 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빨라진 세계 각국의 긴축 속도, 인플레이션 공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 전망도 안갯속이다. 투자의 길을 잃은 이들을 위해 한경비즈니스가 뽑은 ‘2021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톱3에 길을 물었다. 박스피 시대, 투자의 왕도는 있을까.투자의 미래를 그리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어떤 이는 희망을 말했고 어떤 이는 더 우울한 미래를 예측했다. 하지만 공통된 답은 있었다. 코스피지수가 ‘박스피’ 상태에서 헤

    2022.04.23 09:02:40

    박스피 시대, 투자의 왕도
  • 자산관리 플랫폼과 NFT 통한 투자 도모

    스폐셜/ MZ세대의 제테크 트렌드 열전 최대일 - 대기업 직장인 대기업에 다니는 34세 직장인 최대일 씨는 지난해 결혼을 계기로 재테크에 눈을 뜨게 됐다. 그는 신혼집을 영끌해서 구매한 이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차익을 냈다. 이후 재테크의 중요성을 깨닫고 주식 투자로 발을 넓혔다. 최근에는 자산관리 플랫폼과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을 통해서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 투자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재테크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가 있나."원래 저는 재테크의 ‘재’자도 모르고 관심도 지식도 없었던 한마디로 문외한이었습니다. 결혼 전에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관심을 많이 두다 보니 돈을 모아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부족했습니다.하지만 지난해 초 결혼을 하게 됐는데,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무게감을 느끼게 되니 자연스럽게 내 집 마련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미래를 더 생각하게 되고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또 집을 알아보던 중 부동산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 결과 자연스럽게 조금씩 재테크에 관심이 생기게 됐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투자는 어떻게 준비하고 시작하게 됐나."사실 대출과 전세를 끼고 딱 1채 마련한 1주택자여서 부동산 재테크라고까지 말씀드리기에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다만 제 나이에 서울에 아파트를 장만하는 것이 쉽지만은 아닌 일이기 때문에 제게는 일생일대의 사건이었고 돌이켜보니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대세 상승기에 힘입어 처음 구입했을 때보다 아파트 가격이 올라 자산 가치가 커졌으니 이보다 더 좋은 재테크가 어디에 있겠습니까.부

    2022.03.25 08:06:01

    자산관리 플랫폼과 NFT 통한 투자 도모
  • 주식 시장이 하락하면 부동산 시장도 하락할까[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흔히 주식 시장을 부동산 시장의 선행 지수라고 한다. 시장의 변화에 민감한 주식 시장이 호재나 악재에 먼저 반응하고 부동산 시장은 그보다 나중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몇 달간의 주식 시장 침체 현상이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날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다. 이것이 사실인지 살펴본다.아파트 값 50.2%·주식 51.5%↑2012년 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0년간의 코스피지수와 KB국민은행 전국 아파트 매매가지수를 보면 전국 아파트 가격이 50.2% 오르는 동안 주식 시장도 51.5% 상승해 비슷한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주식과 부동산 시장의 흐름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주식 시장은 부동산에 비해 상당히 변동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식 시장은 크고 작은 산과 골짜기를 만들면서 매년 또는 매달 시장 분위기가 바뀐다. 반면 부동산 시장은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우상향으로 움직인다.지난 10년간을 주식 시장을 중심으로 다섯 기간으로 분류해 분석해 보자. 첫째 기간은 2012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 48개월이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1891에서 1895로 상승해 0.2% 오름세에 그쳤다. 하지만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7.7% 올랐다.둘째 기간은 1차 주가 상승기로 2016년 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의 22개월이다. 이 기간 코스피지수는 33.7%나 상승했다. 반면 같은 기간의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2.6% 상승에 그쳤다.셋째 기간은 1차 주가 하락기로 2017년 12월부터 2020년 3월까지의 28개월이다. 이 기간에 코스피지수는 29.5%나 하락했다. 하지만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4.4% 올랐다. 주식 시장이 하락하는 동안 부동산 시장은 상승한 것이다.넷째 기간

    2022.03.14 17:30:08

    주식 시장이 하락하면 부동산 시장도 하락할까[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 “100세 시대 자산관리, 긴 호흡의 ETF가 효율적”

    올해 들어 주식, 가상자산 등 투자 시장이 좀처럼 기지개를 펴지 못하면서 투자자들의 고민도 늘어나고 있다. 과연 이 하락장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이 질문의 실마리를 풀고자 주식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로 유명한 박민수 작가를 만나 시장 상황과 전망, 효율적인 투자 방법에 대해 두루두루 이야길 나눠봤다.올해 미국의 긴축과 금리 인상 움직임이 가시화되며, 세계 증시에도 심한 변동성이 예고되고 있다. 국내 증시 역시 장기간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모양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사태, 미·중 갈등, 인플레이션 등 각종 악재 뉴스들이 쏟아지면서 증시에 대한 불안감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 투자 전문가들 상당수는 현 시장에서 변동성이 높은 주식투자에 자금을 올인하지 말고, 상장지수펀드(ETF)나 금 등에 분산투자 할 것을 권고했다.실전형 주식투자서 집필로 내놓는 책마다 화제를 모은 박민수 작가도 최근 그의 저서 <부의 시작>을 통해 100세 시대 안전한 부의 사다리에 올라타기 위해선 반드시 투자 포트폴리오에 ETF를 담으라고 강조했다.박 작가는 서울 여의도 증권 유관기관에서 일하는 만 22년 차 직장인이다. 필명은 샌드타이거샤크.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상어, 샌드타이거샤크가 그의 투자의 성질과 비슷해서다. 작가는 스스로 일 중독자라고 할 만큼 일과 회사를 우선하는 삶을 살았다. 하지만 약 10년 전, 경기 침체로 다수의 기업이 구조조정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이에 은퇴 후의 삶, 급여 외의 소득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주식투자에 매진하게 됐다. 36세에 오로지 독학으로 가치투자의 기본을 쌓았고 약 7년 만

    2022.02.28 07:00:01

    “100세 시대 자산관리, 긴 호흡의 ETF가 효율적”
  • 배진한 “쉬어가는 주식시장, 하반기 다시 움직일 것”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에 이어 대형주를 중심으로 곳곳에서 악재가 쏟아지며 코스피 전반이 흔들리고 있다. 과연, 투자자들에게 올해 주식시장은 ‘줍줍’의 기회일까, 악재의 연속일까. 이 질문에 누구보다 바짝 안테나를 세우고 있는 투자 전문가이자 인기 유튜버, 사업가, 그리고 이제는 작가로 거듭난 배진한 데카몬 대표를 만나 투자의 방향타를 짚어봤다.올해 들어 주식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동학개미’, ‘주린이’의 탄생까지 활황을 이어갔던 자산시장이 연이은 당국의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지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무엇보다 올해 추가 금리 인상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등이 가시화되고 있어, 투자자의 심리를 꽁꽁 얼어 붙이는 양상이다. 그렇다면 올해 주식시장의 향배는 어떻게 이어질까. 주식투자 전문가인 배진한 데카몬 대표는 “지난해 지수가 많이 올라 쉽지 않은 시장이긴 하지만 올해 1분기를 지나 하반기에는 우상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배 대표는 현재 구독자 23만6000명의 인기 주식투자 유튜버로, 주식에 진심인 ‘주린이’들 사이에서는 꽤 입소문이 나 있는 투자 전문가이자 사업가다. 그는 지독한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고 싶었던 청소년 시절부터 성공한 사업가를 꿈꿨다. 반드시 부자가 되리라 마음먹었고 성인이 돼 투자를 시작했다. 운이 좋아서인지 500만 원을 투자했는데 5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고, 그 돈으로 꿈꿨던 사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꿈만 가지고 초기 사업을 시작했기에

    2022.01.26 06:00:21

    배진한 “쉬어가는 주식시장, 하반기 다시 움직일 것”
  • 2차전지 핵심 소재, 수산화리튬 글로벌 1위 '강봉리튬'

    [돈 되는 해외 주식]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에 기반한 전방 산업의 수요 증가로 리튬 화합물 수요 역시 증가하며 수급 불균형의 영향으로 2020년 말부터 리튬 화합물 가격이 반등하기 시작했다. 리튬의 강력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리튬 가격 강세도 이어지고 있어 리튬 생산 기업들의 수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 화합물 생산 기업이자 수산화리튬 생산 능력 글로벌 1위 기업인 중국의 강봉리튬을 소개한다.2000년 설립된 강봉리튬은 리튬화합물·리튬금속 생산을 시작으로 업스트림 리튬 채굴과 다운스트림 2차전지 제조 및 폐2차전지 재활용 등의 사업 부문까지 확장하며 수직 계열화를 구축했다. 글로벌 기업 중 경암형(hard rock)과 염수형(brine), 폐2차전지로부터의 리튬 추출 기술 상업화 성과를 창출한 유일한 기업이고 리튬 부존 자원량이 많은 호주·아르헨티나·중국 등 각국 8개 지역에서 자원을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리튬의 견조한 수요 지속이 예상됨에 따라 강봉리튬은 2025년까지 경암형 10만 톤 LCE(탄산리튬 기준 단위, Lithium carbonate equivalent), 염수형·점토형 10만 톤 LCE 규모의 리튬 자원을 확보할 계획이다.강봉리튬은 현재 연 4만3000톤의 탄산 리튬과 8만1000톤의 수산화리튬, 1600톤의 리튬 금속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2021년 1분기 생산이 시작된 중국 신위 소재의 마홍 3기 프로젝트 가동으로 5만 톤의 수산화리튬 생산 능력을 확보해 기존 1위 기업인 앨버말을 추월해 수산화리튬 생산 능력 글로벌 1위 기업이 됐다. 또한 글로벌 최대 염수형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 카우차리 올라로즈 프로젝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2022.01.15 06:00:10

    2차전지 핵심 소재, 수산화리튬 글로벌 1위 '강봉리튬'
  • 2022년 미국 주식 유망 종목 10선

    [돈 되는 해외 주식]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변이 바이러스, 인플레이션, 공급 부족 등의 위험 요소는 여전하다. 변이 바이러스는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고 있고 인건비·운송비·원자재 가격 상승은 기업의 매출 마진을 둔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위험 요소를 고려해 2022년 투자 키워드는 ‘가격 결정력’으로 설정했고 톱픽스로 애플·AMD·마이크로소프트·나이키·퀄컴·월트디즈니·치폴레·브로드컴·엔비디아·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를 제시한다.가격 결정력은 다른 말로 시장 지배력을 의미한다. 시장점유율이 높아 인플레이션을 틈타 제품 가격을 인상해 추가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들이 이에 해당된다. KB증권은 시장점유율이 20%를 웃돌고 매출 마진이 업종 평균보다 높은 기업들을 가격 결정력이 높은 기업으로 선정했다.애플의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54%다. 아이폰12의 평균 판매 단가가 상승하면서 매출 마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강한 자사주 매입은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단을 단단하게 지지하고 있고 웨어러블과 서비스 매출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을 높이고 있다.그래픽처리장치(GPU)와 중앙처리장치(CPU) 개발 기업인 AMD의 다용도 반도체 시장점유율은 25%다. 과거 가성비 좋은 모델을 주로 판매했지만 최근 신제품 개발을 통해 하이엔드 제품 판매를 늘리면서 매출 마진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2021년 말에는 차세대 라이젠 5000 시리즈의 가격을 이전 3세대 동급 대비 15% 상향 조정했지만 판매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주력 제품인 오피스 365의 가격을 3월부터 인상한다

    2022.01.08 06:00:17

    2022년 미국 주식 유망 종목 10선
  • 소득 상위 10~30%, 팬데믹 기간 중 순자산 늘어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 12월 5일 ‘2021년 자산관리 고객 분석 보고서: 팬데믹 시대의 대중부유층’을 발간했다. 연구소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변화된 대중부유층의 경제 상황과 인식을 분석하기 위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본격적으로 확산된 2020년 2월 이전과 2021년 9월을 기준으로 대중부유층 400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대중부유층은 소득 상위 10~30%에 속하는 가구를 정의하는 말로, 가구 연소득이 세전 7000만 원 이상, 1억2000만 원 미만인 경우에 해당한다.보고서에 따르면 소득 상위 10~30%에 해당하는 대중부유층의 순자산이 부동산과 주식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부유층의 총자산은 9억1374만 원으로 전년(7억6473만 원) 대비 19.5%(1억4901만 원) 증가했다. 전년 대비 24.9% 늘어난 부채(1억4834만 원)를 제외하면 순자산은 7억6540만 원 규모다. 다만 ‘코로나19 이후 소득은 적어졌다’고 답한 응답자 비중이 26.0%로, ‘많아졌다’는 응답(23.0%)보다 많았다.팬데믹 이후 대중부유층의 투자 활동은 늘어나고 자산관리 필요성도 강해졌다. 설문 응답자의 3분의 1은 팬데믹 기간 동안 금융 투자 활동이 증가했다는 답변을 내놨다.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비중도 43.6%로 전년 대비 약 10%포인트 늘어, 대중부유층의 투자 성향이 보다 적극적으로 변한 것으로 분석된다.글 정초원 기자 | 자료 우리금융경영연구소

    2022.01.05 20:01:42

    소득 상위 10~30%, 팬데믹 기간 중 순자산 늘어
  • 2021 올해의 키워드 ‘재테크’, 2030세대 주식·코인 아닌 '이것'에 몰렸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2021년에 대표되는 키워드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재테크’다. 특히 2030세대 사이에서 재테크 바람은 주식, 비트코인을 넘어 새로운 분야로 이어졌다. 올해 천정부지로 치솟은 부동산, 근로소득보다 빠르게 증가하는 물가 상승에서 살아남기 위해 2030이 선택한 재테크는 무엇이었을까. NFT시장 열리며 미술품까지 거침없이 투자일반화된 사회 인식, 고정관념을 그대로 답습하며 형태가 확실한 실물 상품이나 숫자에만 집중하던 이전 세대와 달리 2030세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실현되지 않은 미래 가치까지 고려해 거침없이 투자에 나선다. 2030세대는 실제 예술작품이 아니라 소유권에 투자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도 훼손되지 않는 상품의 가치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춘 투자다. 투자를 하면서 개개인의 취미 향유가 가능하며, 추후 가치 상승이 있을 경우 높은 차익 실현 또한 기대할 수 있다. 대표적인 투자 유형이 바로 대체불가토큰(NFT)이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새로운 디지털 자산을 말한다. NFT는 2030세대의 열띤 관심과 더불어 위·변조가 불가하다는 점, 무한한 확장성으로 침체된 예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NFT 인기로 산업 규모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NFT 시장은 지난 2018년 4000만달러 규모에서 지난해 3억4000만달러 규모로 8.5배 이상 성장했다. SK증권은 올해 NFT 시장 규모가 지난해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트테크', '조각투자' 트렌드 모두 NFT의 일환이다. NFT를 활용해 미술 작품의 소유권 지분을 분

    2021.12.31 09:57:45

    2021 올해의 키워드 ‘재테크’, 2030세대 주식·코인 아닌 '이것'에 몰렸다
  • 셀트리온그룹, 현금·주식 동시 배당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현금·주식 동시 배당 또는 주식 배당을 각각 결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셀트리온은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2주의 주식을 배당한다. 현금 배당 총액은 약 1025억원이다. 주식 배당 발행 총수는 273만2479주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통주 1주당 260원의 현금과 0.02주의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 배당 총액과 주식 배당 발행 총수는 각각 399억원, 306만5845주다.셀트리온제약은 현금 배당 대신 3사 중 가장 높은 주식 배당률을 적용했다. 보통주 1주당 0.03주의 주식을 배당한다. 주식 배당 발행 총수는 109만4265주다. 셀트리온제약의 최근 가파른 성장 모멘텀과 현금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셀트리온 관게자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주식 배당을 유지하면서 회사의 미래 가치를 주주와 공유하는 동시에 현금 배당도 실시해 회사의 이익을 주주에 환원하는 방침을 세웠다”고 말했다.최은석 기자 choies@hankyung.com

    2021.12.17 15:41:17

    셀트리온그룹, 현금·주식 동시 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