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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메리츠증권 전직 임원 개인 비리에 본점 등 압수수색

    검찰이 메리츠증권 전직 임원의 개인 비위 행위와 관련해 메리츠증권 본점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 박현규)는 이날 메리츠증권의 전직 임원 A씨가 부동산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100억원 상당의 매매차익을 얻은 의혹과 관련해 메리츠증권 본점과 전 임원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부동산임대 PF 정보를 얻고는 가족명의 법인으로 부동산을 사들여 임대하고, 일부는 처분해 100억원대 매매차익을 얻었다. 또 부동산 PF 사업을 주선하지도 않은 계열사에 주선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봤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5개 증권사의 부동산 PF 기획 검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발각됐으며, A씨는 금감원 검사 이후 지난해 10월 회사를 떠났다. 메리츠증권은 이 사건을 이미 퇴직한 전 임원의 개인적인 비리 행위로 파악하고 있으며, 수사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01.30 11:43:58

  • 치료제 효능 왜곡→주가조작 의혹 일양약품, 경찰 본사 압수수색

    개발 중이던 코로나19 치료제의 효능을 왜곡해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는 일양약품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혐의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일양악품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경찰은 일양약품이 비임상 결과를 내세워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투여 후 48시간 내 대조군 대비 70%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소했다고 발표한 부분 등 투자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는지 수사하고 있다.또 연구에 참여한 고려대 연구팀의 보고서와 비교해 일양약품의 보도자료에 유리한 내용만이 담겼는지 등을 조사한다고 전했다.앞서 2020년 3월 일양약품은 슈펙트의 코로나19 환자 투여 효과에 대한 보도자료를 발표한 이후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한편, 일양약품 측은 고려대 연구 결과를 다르게 보도한 적 없으며 대주주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판매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1.06 08:36:11

    치료제 효능 왜곡→주가조작 의혹 일양약품, 경찰 본사 압수수색
  • 연일 압수수색 당하는 LH...‘철근 누락’ 의혹 수사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및 경기남부지역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LH가 발주한 아파트의 철근 누락 의혹 수사를 하기 위해서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쯤 경남 진주시 LH 본사 및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를 비롯해 지역본부·사업소 등 총 5곳에 대해 동시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설계와 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 아파트 부실시공 의혹 전반을 수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LH는 철근이 누락된 20개 공공아파트 단지의 설계·감리업체 41곳, 시공업체 50곳 등 모두 91개 업체를 지난 4일과 14일 두 차례에 걸쳐 경찰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경찰은 각 아파트 단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도경찰청 9곳에 사건을 배당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중 오산세교2 A6 블록, 수원당수 A3 블록, 평택 소사벌 A7 블록, 화성 남양 B10 블록 등 4개 단지를 배당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에 착수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라 말해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LH의 아파트 철근 누락 의혹과 관련해 연일 강제 수사에 나서는 상황이다. 지난 16일 광주경찰청이 LH 본사를 처음으로 압수수색한 것을 시작으로, 25일 경남경찰청과 경기북부경찰청, 28일 서울경찰청이 잇달아 압수수색을 벌였다. 아파트 단지별로 배당받은 사건은 경기북부경찰청이 6건, 경기남부경찰청 4건, 충남경찰청 3건, 경남경찰청 2건, 서울·인천·광주·충북·전북경찰청이 1건씩인 것으로 집계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8.29 11:21:00

    연일 압수수색 당하는 LH...‘철근 누락’ 의혹 수사
  • 경찰, CGV·롯데시네마 등 압수수색...“관객 수 조작 의혹”

    경찰이 박스오피스 순위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영화 관계사들을 대상으로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CJ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3사와 롯데엔터테인먼트·쇼박스·키다리스튜디오 등 배급사 3곳이 수사 대상이다.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13일 멀티플렉스 3사의 영화관 각 1곳씩과 배급사 3곳 본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들은 영화관과 배급사가 함께 관객 수를 부풀려 박스오피스 순위를 조작하는 등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스오피스 순위 조작 의혹이 제기된 영화 중 하나인 ‘비상선언(쇼박스 배급)’의 경우 지난해 8월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새벽 시간대 매진되는 현상이 포착된 바 있다.이를 두고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배급사 등이 예매율을 인위적으로 높이려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2021년 5월 박스오피스 순위가 24위에서 4위로 급격히 뛴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도 편법으로 관객 수를 늘린 의혹을 받는다.당시 배급사는 키다리이엔티(현재 키다리스튜디오와 합병)였는데, 해당 영화는 극장에서 상영되지도 않았고 실제 관객을 모집하지도 않은 새벽 시간대에 매진되는 방식으로 관객 수를 늘린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이밖에도 순위를 조작한 것으로 의심되는 영화를 여럿 포착해 수사 중에 있다.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2023.06.14 14:27:02

    경찰, CGV·롯데시네마 등 압수수색...“관객 수 조작 의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