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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최윤호 "전고체 배터리 기술 선점…'전기차 캐즘'을 기회로"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1일 "고속 성장을 기대했던 전기자동차와 배터리 시장의 일시적 성장세 둔화 등은 우리가 맞이한 새로운 위기"라면서 "이러한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고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이날 기흥 본사에서 열린 '54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사장은 전기차 산업 '캐즘(일시적 성장 둔화)'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

    2024.07.01 10:03:44

    삼성SDI 최윤호 "전고체 배터리 기술 선점…'전기차 캐즘'을 기회로"
  • 하이트진로 "1초당 77병 팔았다"···전세계 증류주 판매 1위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증류주 부문에서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영국 주류전문 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하이트진로 소주는 전 세계에서 9740만 상자(상자당 9L)가 팔렸다"고 설명했다. 이는 1초당 77병씩 팔리는 수준으로, 2위를 차지한 필리핀 증류주 브랜드 판매량보다 약 3배 많다고 하이트진로는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2001년부터 23년 연속 증류주 ...

    2024.07.01 09:54:31

    하이트진로 "1초당 77병 팔았다"···전세계 증류주 판매 1위
  • 일본 후지산, 입장료 3배 오른다

    일본 대표 관광지 후지산이 입장료를 3배 인상하고, 입장객 수도 제한하기로 했다. 30일 일본 야마나시현은 7월 1일부터 기존 1인당 1,000엔씩 받았던 '후지산 보전 협력금'에 2,000엔을 추가 징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후지산에 입장하기 위해선 1인당 3,000엔을 지불해야 한다. 후지산 등산로 '요시다 루트' 5부 능선에는 요금소를 설치하고, 하루 등산객도 4,000명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하...

    2024.07.01 09:53:53

    일본 후지산, 입장료 3배 오른다
  • '김동선 새 먹거리' 한화로보틱스, 40대 정병찬 대표로 수장 교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부사장이 전략기획담당을 맡고 있는 한화로보틱스가 40대 젊은 기수로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한화로보틱스는 새 대표이사로 정병찬 최고기술관리자(CTO)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정 신임 대표는 올해 47세로,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남가주대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화 기계 부문과 모멘텀 부문 로봇기술 팀장을 거쳐 현재는 한화로보틱스의 기술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

    2024.07.01 09:51:58

    '김동선 새 먹거리' 한화로보틱스, 40대 정병찬 대표로 수장 교체
  • SK온 "흑자 전환까지 전 임원 연봉 동결, 이코노미석 의무화" [속보]

    SK온이 조직을 효율화하고 흑자전환 달성까지 모든 임원의 연봉을 동결하는 내용의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최근 전기차 시장 둔화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해 변화가 필요한 모든 영역을 과감하게 바꾸고 더 높이 도약하겠다는 취지다. SK온은 1일 오전 8시 전체 임원회의를 열고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각 지역에 분포된 사업장 상황을 고려해 화상으로 진행했다.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회사의 경영 상태와 조직개편 ...

    2024.07.01 09:41:21

    SK온 "흑자 전환까지 전 임원 연봉 동결, 이코노미석 의무화" [속보]
  •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 김지훈·김형곤 대표 파트너 등 4명 승진

    글로벌 매니지먼트 컨설팅 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코리아가 김지훈·김형곤 신임 대표 파트너를 포함한 4명의 하반기 승진 인사를 1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김지훈·김형곤 MD 파트너는 대표 파트너로, 강상욱·이석형 파트너는 MD 파트너로 각각 승진했다. BCG의 대표 파트너와 MD 파트너는 글로벌 BCG의 등기 임원으로, 회사의 일정 지분과 글로벌 최고 경영자(CEO)를 선출하는 투표권을 보유하고,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할 권한을 갖는...

    2024.07.01 09:33:15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 김지훈·김형곤 대표 파트너 등 4명 승진
  • 빚 못 갚고 폐업한 소상공인 대위변제 '1조원 돌파'

    소상공인이 갚지 못해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이 대신 변제한 은행 빚이 1조원을 돌파했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월 지역신보 대위변제액은 1조2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1% 급증했다. 대위변제는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가 소상공인 대출을 대신 갚아준 것을 일컫는다. 대위변제액은 2021년...

    2024.07.01 09:27:48

    빚 못 갚고 폐업한 소상공인 대위변제 '1조원 돌파'
  • 무더운 여름철, 로제 와인 한잔이면 '거뜬' [김동식의 와인 랩소디]

    김동식의 와인 랩소디<22> 여름 초입 곧 닥쳐올 지루한 장마와 끈끈한 무더위가 걱정이다. 여름철에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와인이 있을까. 그 답을 ‘로제’에서 찾는다. 연분홍 컬러와 상큼한 과일 향이 신선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퇴근길 한강 변 탁자에 앉아 장미향 가득한 로제 와인을 한 잔 마시면 온종일 쌓인 업무 스트레스가 먼지처럼 날아간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로제는 장미가 아니다. 프랑스어 로제(ros...

    2024.07.01 08:28:53

    무더운 여름철, 로제 와인 한잔이면 '거뜬' [김동식의 와인 랩소디]
  • "애들 보고 배울까···추악하다" 할인분양세대 이사에 드러눕고 방해한 이웃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이사 차량 진입을 막고 심지어 도로에 드러눕는 등 주민 간의 갈등이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되고 있다.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우리 아파트 난리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곳은 지난해 할인 분양에 반대하며 엘러베이터 사용료 50만원을 부과해 논란이 됐던 아파트다. 글을 올린 ㄱ씨는 "할인 분양 세대 반대한다고 (기존 입주민들이) 이사 들어오는 이사차량을 막으려 드러누웠다...

    2024.07.01 08:08:59

    "애들 보고 배울까···추악하다" 할인분양세대 이사에 드러눕고 방해한 이웃
  • 출근길 어쩌나···3호선 대치역서 불, 압구정-수서역 운행 중단

    1일 오전 3시 42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대치역에서 불이 났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도곡역∼대치역 구간 하행선 선로에 있는 특수차 배터리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공단은 이날 새벽 안전문자를 통해 "도곡~대치역 간 하선 특수차 배터리에서 연기발생으로 상하선 열차 중단.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2024.07.01 07:51:58

    출근길 어쩌나···3호선 대치역서 불, 압구정-수서역 운행 중단
  • "원-달러 거래 새벽 2시까지"…오늘부터 외환시장 개방

    7월 1일부터 오전 9시에 열어 오후 3시 반에 닫던 원-달러 외환시장이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운영시간이 10시간 반 길어진다. 영국 런던의 거래 시간대까지 포함해 해외 투자자의 환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대대적인 외환시장 개방 조치가 실행되면서 1997년 자유변동환율제도로 전환한 이후 큰 변화가 없었던 국내 외환시장이 27년 만의 개편에 나서는 것이다. 3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1일부터 국내 외환시장의 개장 ...

    2024.07.01 07:32:51

    "원-달러 거래 새벽 2시까지"…오늘부터 외환시장 개방
  • “살 게 없다”…'박스피·박스닥' 가장 큰 걸림돌은 [커버스토리②]

    [커버스토리 : 왜 한국 주식만 못 오를까] “살 게 없다.” 이보다 더 치명적인 말이 있을까.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국 정부와 기업 입장에서는 ‘저평가’이지만 구매자 입장에서는 매력이 없다는 뜻이다. 해외주식 투자가 보편화되지 않았을 때야 고를 주식이 많았지만 전 세계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지금은 이야기가 달라졌다. CJ ENM 대신에 디즈니를, 삼성전자 대신에 엔비디아를 살 수 있으니 &ls...

    2024.07.01 07:31:01

    “살 게 없다”…'박스피·박스닥' 가장 큰 걸림돌은 [커버스토리②]
  • “왜 한국 주식만 못 오를까”…증시 전문가 50인 긴급 설문 [커버스토리①]

    [커버스토리 : 왜 한국 주식만 못 오를까] 코스피가 2000을 돌파하며 축포를 쏜 것은 2007년 7월 24일이었다. “한국 증시의 새 역사”, “코스피 2000 시대 개막” 등 언론을 도배한 제목은 화려했다. 그로부터 17년이 지났다. 한국 증시는 여전히 2000 시대다. 지난 6월 20일엔 코스피가 장중 2800을 터치했다. 속보가 쏟아졌다. 이마저 2년 5개월 만의 최고치라고 기뻐해야 하는 ...

    2024.07.01 07:30:03

    “왜 한국 주식만 못 오를까”…증시 전문가 50인 긴급 설문 [커버스토리①]
  • 코리아 '밸류업'에 대한 7가지 질문[왜 한국주식만 못 오를까④]

    [편집자주]미국, 유럽, 일본 등 전세계 주요 증시가 우상향하는데 한국 증시는 왜 박스피를 벗어나지 못할까. <한경비즈니스>는 밸류업 프로젝트, 그 이전에 한국 자본시장의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를 들여다봤다. 이를 위해 국내 자본시장 최일선에 참여하고 있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20인과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30인 총 50인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다. 1. 밸류업 왜 나왔나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해...

    2024.07.01 07:16:41

    코리아 '밸류업'에 대한 7가지 질문[왜 한국주식만 못 오를까④]
  • 한국 주식 저평가? 웃기는 얘기[EDITOR's LETTER]

    [EDITOR's LETTER] ‘따상’, 신규 상장 종목이 거래 첫날 공모가의 두 배로 시작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2020년 등장했습니다. 구글 트렌드로 보면 2021년 말과 2022년 초 검색량이 급증한 후 금세 사그라드는 것이 보입니다. 광풍이 불었습니다. 공모주 투자가 대박을 의미하던 시절이었습니다. 기업들은 앞다퉈 계열사를 상장했습니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1개도 없던 공모금액...

    2024.07.01 07:00:07

    한국 주식 저평가? 웃기는 얘기[EDITOR's LE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