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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금리 하단 2%대로”…3년 전 금리수준 회복에 가계대출 심화 우려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최근 시장금리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주요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또한 하단이 2%대까지 내려앉는 등 약 3년 전 금리 수준을 회복했다. 일각에선 가계대출 문제가 더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21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2.940∼5.445% 수준이다. 약 한 달 보름 전 ...

    2024.06.23 10:04:53

    “대출금리 하단 2%대로”…3년 전 금리수준 회복에 가계대출 심화 우려도
  • 세입자 돈 700억원 떼먹은 원주 손00씨··· '악성 임대인' 126명 공개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을 떼 먹은 '악성 임대인' 명단이 공개된 지 6개월 만에 126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평균 연령은 49세이며, 평균 18억9천만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악성 임대인' 중 최연소는 26세였으며, 20∼30대가 29%를 차지했다. 23일 안심전세앱에 공개된 악성 임대인 명단을 분석한 결과가 이 같이 나타났다. 정부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2...

    2024.06.23 09:51:37

    세입자 돈 700억원 떼먹은 원주 손00씨··· '악성 임대인' 126명 공개
  • "벼랑 끝에 선 심정"...7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 폭 협의 진행 중

    정부가 오는 7월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 문제를 놓고 협의를 진행한다. 23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될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 여부를 비롯해 인상이 이뤄질 경우 인상 폭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정부 관계자는 "민수용 도시가스는 아직 원가 아래 가격에 공급되고 있어 인상 필요성이 있지만, 에너지 요금은 인상 시 파급 효과가 커 이 점도 같이 고려해 논의가 진행되고 있...

    2024.06.23 09:26:42

    "벼랑 끝에 선 심정"...7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 폭 협의 진행 중
  • 럭셔리 제국의 황제 vs 냉혹한 명품 사업가,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루이비통, 디올, 돔페리뇽, 로로 피아나 등 무려 75개의 럭셔리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명품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명품 비즈니스의 브랜드 가치를 통해 세계 최고 갑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던 럭셔리 제국의 황제다. 지난 6월 14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주가가 하락하면서 총 순자산 2040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으나 언제 또 1위를 탈환할지 모를 일이다....

    2024.06.23 06:04:04

    럭셔리 제국의 황제 vs 냉혹한 명품 사업가, 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박영실의 이미지 브랜딩]
  • 지역주택조합도 법원서 '줄파산'…“파산하는 조합 더 나온다” [민경진의 판례 읽기]

    [법알못 판례 읽기]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 법원에서 파산선고를 받는 지역주택조합이 줄을 잇고 있다. 고금리로 인해 금융비용이 크게 오른 데다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조달까지 어려워지면서 어렵게 토지를 확보해 조합을 설립하고 나서도 파산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이 파산할 경우 내 집 마련은커녕 조합에 납부한 분담금마저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법원서 회생 신청도 ‘기각’ 서울회생법원 18부...

    2024.06.23 06:04:02

    지역주택조합도 법원서 '줄파산'…“파산하는 조합 더 나온다” [민경진의 판례 읽기]
  • SSG닷컴, 배송기사 건강 챙긴다…온열질환 예방키트 지급

    SSG닷컴이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 세 곳과 이마트 100여 개 점포 PP센터에서 근무하는 배송기사 전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쿨키트'를 지급했다. 키트는 △열사병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체온을 낮추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쿨팩 △기능성 냉감 소재의 쿨토시 △전해질 보충을 위한 식염 포도당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키트 지급은 안전한 물류센터 근무 환경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쓱닷컴은 네오(NE.O)에...

    2024.06.23 06:00:03

    SSG닷컴, 배송기사 건강 챙긴다…온열질환 예방키트 지급
  • 로또 추첨 결과 '6, 14, 25, 33, 40, 44'...보너스 번호 '30'

    22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이날 제1125회 로또 추첨 결과 ‘6, 14, 25, 33, 40, 44’이 1등 당첨 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0’이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06.22 20:48:53

    로또 추첨 결과 '6, 14, 25, 33, 40, 44'...보너스 번호 '30'
  • 자산 65조원인데 가사도우미 일당 1만원 지급···英부호 징역형 선고

    스위스의 별장에서 가사도우미를 착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영국의 한 억만장자 가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2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형사법원은 영국 최대 부호인 프라카시 힌두자(78)와 아내에게 징역 4년6개월을, 아들과 며느리에게는 징역 4년형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힌두자 일가가 동일 직업군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급여만 주는 등 가사도우미들의 노동력을 사실상 착취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다만 이들 가족이 받았...

    2024.06.22 17:39:17

    자산 65조원인데 가사도우미 일당 1만원 지급···英부호 징역형 선고
  • 박찬대 당론 1호 법안 '채상병특검법' 9일만 초고속 통과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다음달 초 본회의를 열어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법사위는 전날 야당 단독으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특검법 제정을 위한 입법청문회를 진행한 뒤 특검법을 처리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당론 1호 법안으로 대표발의한 지 22일 만이자, 법사위에 상정된 지 9일 만에 초고속 처리됐...

    2024.06.22 17:26:30

    박찬대 당론 1호 법안 '채상병특검법' 9일만 초고속 통과
  • 43조원대 누적적자에도 3분기 전기요금 동결…도시가스 요금은?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에서 동결된다. 한국전력은 3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재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최근의 단기 에너지 가격 흐름을 반영하기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매 분기에 앞서 결정되는 연료비조정단가다.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

    2024.06.22 16:48:38

    43조원대 누적적자에도 3분기 전기요금 동결…도시가스 요금은?
  • 폭우에 프로야구 경기 순연…23일 더블헤더로

    22일 오후 5시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kt wiz-LG 트윈스(서울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삼성 라이온즈(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한화 이글스-KIA 타이거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경기가 비로 순연됐다. 취소된 경기는 23일 오후 2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열린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4.06.22 16:40:54

    폭우에 프로야구 경기 순연…23일 더블헤더로
  •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방출…누설 차단 조치

    정기 검사가 진행 중이던 경북 경주 월성 4호기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후핵연료저장조에 있던 저장수 2.3톤이 22일 배수구를 통해 바다로 방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방출된 저장수의 유효 방사선량은 일반인 연간 선량한도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 53분 원전을 운영하는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계획예방정비 중인 월성 4호기에서 이같이 방출된 사실을 보고받았으며, 곧바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

    2024.06.22 16:36:42

    월성 4호기 사용후핵연료 저장수 2.3톤 바다로 방출…누설 차단 조치
  • "열대야 시작?" 밤새 25도 안내려가

    지난밤 서울에 관측 이래 가장 일찍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간밤 서울 기온이 제일 낮았던 때는 오전 2시 29분 25.1도였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밑으로 내려가지 않는 현상을 일컫는다. 지난밤 이를 충촉한 것이다. 열대야는 7~8월에 많이 생긴다. 밤사이 날이 흐려 낮에 축적된 열이 대기 밖으로 방출되지 않은 데다가 따뜻한 남풍까지 유입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

    2024.06.22 11:09:11

    "열대야 시작?" 밤새 25도 안내려가
  • '연일 치고받는 양방·한방', “휴진율 50% 넘는 곳 모두 농어촌지역” 공세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를 비롯한 양방 의료계와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사협)를 필두로 하는 한방 의료계가 연일 공방을 주고 받는 모양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한의사협회는 휴진율 50%가 넘는 의료취약지역에 공중보건 한의사의 적극적인 활용을 촉구했다. 한의사협은 지난 18일 집단휴진을 강행해 휴진율이 50%가 넘은 전국의 시군구는 전북 무주군(90.91%)과 충북 영동군(79.17%), 충북 보은군(64.29%), 충남 홍성군(54...

    2024.06.22 10:50:32

    '연일 치고받는 양방·한방', “휴진율 50% 넘는 곳 모두 농어촌지역” 공세
  • AI 춘추전국 시대, 아마존 “알렉사 서비스 돈 내야 쓴다”

    아마존이 10년 동안 손해를 일으킨 알렉사 서비스를 대화형 생성 AI를 탑재하는 등 대대적으로 개편해 월 5달러가량(한화 약 7000원)의 요금 부과를 고려하고 있다고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 내부에서 거대한 무화과나무를 일컫는 '반얀(Banyan)'으로 알려진 이 프로젝트는 2014년 에코 스피커 라인과 함께 출시된 이후 음성 어시스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2024.06.22 10:28:39

    AI 춘추전국 시대, 아마존 “알렉사 서비스 돈 내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