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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VER STORY] 김치전쟁 '맵다 매워'..풀무원

    대기업이 뛴다 - 풀무원 퓨전김치로 '서구화된 입맛' 유혹 '김치시장도 우리가 접수한다.' 지난 6월 기회를 노리며 안으로 힘을 키웠던 풀무원이 승부수를 던졌다. 국산 해산물과 야채로 만든 '천연양념'을 버무린 '풀무원 천연양념김치'를 내놓은 것. 김치사업은 식품명가 풀무원이 뒤늦게 뛰어든 분야다. 1986년 김치박물관을 설립할 정도로 김치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가졌으나 정작 2001년이 돼서야 '풀무원 김치'를 내놓으며 치열한 시장쟁탈전...

    2005.11.10 17:32:38

  • [COVER STORY] 김치전쟁 '맵다 매워'..동원F&B

    재료ㆍ맛ㆍ위생 '우리야말로 양반' '짜지 않아 더 맛있는 양반김치.' 최근 동원F&B가 내세우고 있는 컨셉이다. 경쟁사 대비 15% 정도 염도가 낮아 김치 자체의 맛도 살리고 건강에도 좋다는 장점을 부각시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염도가 낮으면 금방 쉬게 마련이지만 동원F&B의 김치는 그렇지 않다. 화분발효추출물, DF-100, 비타겐10 등의 다양한 첨가물을 배합해 만든 '천연숙성지연 양념'을 이용해 오히려 숙...

    2005.11.10 17:31:49

  • [COVER STORY] 김치전쟁 '맵다 매워'..대기업이 뛴다 - 두산

    시장점유율 1위… 20여개국에 수출 국내 포장김치시장의 1등 기업은 어디일까. 바로 두산식품BG 종가집 김치다. 시장조사기관인 AC닐슨의 김치시장 분석결과 두산 종가집 김치가 68%의 시장점유율을 보였다. 두산 종가집 김치의 역사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75년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김치 상품화를 위한 산패 연부방지'를 공동연구하며 김치상품 개발에 나섰다. 연구 끝에 87년 '김치의 진공포장 방법'이라는 특허를 획득하며 ...

    2005.11.10 17:30:15

  • [COVER STORY] 김치전쟁 '맵다 매워'..통계로 본 김치산업

    통계로 본 국내 김치산업 5천5백억 규모… 중국산 30% 점유 중국산 김치에 기생충 알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 더군다나 중국 당국이 한국산 김치에 기생충 알이 발견됐다며 금수 조치를 내리는 등 역공에 나서면서 한ㆍ중간의 통상분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하지만 한국은 '김치 없이는 못살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김치는 전 국민의 음식이다. 국내 김치산업 규모도 5,500억원에 달한다. 따라서 '기생충 알 김치 파동'...

    2005.11.10 17:28:50

  • [COVER STORY] 글로벌 브랜드 '金치'시대

    대기업 너도나도 '맛 좀 볼래' 돈맥을 캐는 데 이만큼 확실한 게 있을까. 연간소비 150만t의 안정된 수요에 수출은 1억달러 돌파. 국내시장 규모는 이미 5,000억원을 넘어 1조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돈 모이는 곳을 대기업의 더듬이가 놓칠 리 없다. 초현대식 기계설비와 냉장창고, 엄청난 규모의 시설을 앞세워 시장을 접수하고 있다. 전세계를 강타한 한류의 중심에는 스타만 있는 게 아니다. 한류의 또 다른 주역이 우리 식탁 가까...

    2005.11.10 17:26:59

  • [NEWS DIGEST] 10월31~11월5일

    삼성전자, 5년 후 글로벌 '빅3' 진입 삼성전자가 5년 후인 2010년까지 매출을 지난해의 2배인 115조원 이상으로 늘려 글로벌 전자업계 빅3에 진입하겠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2007년까지 특허부문에서 세계 3위를 달성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을 현재 8개에서 2010년까지 20개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11월3일 국내외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가, IT전문가 등 3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1회 삼성 애널리스...

    2005.11.10 17:25:10

  • [TOPIC & TREND] 청와대 프리즘..노대통령의 주말 보내기

    청와대에서는 늘 대통령을 중심으로 공식ㆍ비공식 행사가 빈틈없이 진행된다. 참모들은 항상 바쁘고 외국의 국빈에서부터 국내 각계의 인사들까지 외부인의 방문도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해가 지면 청와대는 적막하다. 휴일도 그렇다. 일과 후 시간이나 주말에 대통령 부부는 '관저'에 머무른다. 대통령 집무실과 각종 회의실이 있는 본관과 달리 관저는 규모가 작고 조용하다. 서울 도심 광화문 일대가 훤히 내려다보이지만 심정적 거리는 멀기만 하고 뒤로는 북악...

    2005.11.10 17:24:12

  • [TOPIC & TREND] 외국기업 사냥 나선 인도자본

    '실탄 넉넉'알짜회사 야금야금 '싹쓸이' 인도기업들이 외국기업 사냥에 뛰어들고 있다. 전세계로부터 몰려들고 있는 외국인 투자금과 증시 활황세를 바탕으로 자금력을 확보한 인도기업들은 미국, 영국, 스웨덴 등 선진국 기업들까지 잇따라 사들이고 있다. 인도로 몰려드는 외국인 투자금을 '종자돈' 삼아 거꾸로 해외기업을 사들이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최근호는 “인도기업들의 '조용한 외국기업 쇼핑'이 시작되고 있다”며 “중국기업들은 대외인...

    2005.11.10 15:59:01

  • [CEO칼럼] 아웃소싱의 힘

    권영건 마이에셋자산운용 대표 약력: 1956년 서울 출생. 75년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졸업. 79년 한국증권금융 근무. 84년 한국외대 통역대학원 졸업. 93년 동아증권 이코노미스트. 99년 대유투자자문 대표. 2000년 코리아21벤처캐피탈 대표. 2005년 마이에셋자산운용 대표(현) 자본시장 개방 초기 증권사 국제부에서 일할 때였다. 싸고 싱싱한 한국주식을 사라고 '셀 코리아'(Sell Korea)를 외치면서 홍콩ㆍ뉴욕으로 주요 기관투자...

    2005.11.10 15:57:41

  • [경제산책] 사각지대에 빠진 베이비 붐 세대

    최근 고령화사회가 빠르게 진전되면서 은퇴를 목전에 둔 베이비 붐 세대의 노후소득보장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955~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현재 42~51세)는 2005년 현재 약 816만명으로 총인구의 16.8%를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 인구집단이다. 이들은 전후 경제개발과 함께 태어나 이전의 '전쟁세대'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양육과 비록 '콩나물교실'이긴 했지만 성장의 뒷받침이 된 고등교육을 받았다. 한편 베이비 붐...

    2005.11.03 09:23:45

  • [Listen to Your Golf] 뜨지 않는 드라이버샷

    ◆ 티 높이·클럽 로프트 체크해야 주말골퍼의 경우 드라이버샷은 너무 높게 날아가도, 너무 낮게 날아가도 안된다. 그런데 티(Tee) 높이를 평소보다 높이고 로프트가 큰 것을 사용해도 드라이버 티샷이 잘 뜨지 않고 낮게 날아가다 급전직하해 타구가 땅으로 처박혀 고민하는 골퍼가 많다. 원칙적으로 드라이버샷은 사용 중인 클럽의 로프트 각도에 비례한 탄도가 나와야 한다. 이를 위해 적합한 볼의 위치와 어드레스가 필요하다. 스탠스상의 올바른 볼의 위...

    2005.11.03 09:23:04

  • [2080 Salon] 치아와 어지럼증의 상관관계

    우문이긴 하나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 가운데 누가 더 불쌍하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각장애인'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간혹 '아니다'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이유를 물어보면 시각장애인은 길을 걷거나 거리에 나서면 외형상으로 '아 시각장애인이구'나 하고 모든 사람들이 알아채기 때문에 차량이 먼저 멈춰 서거나 스스로 피해 간다는 것. 그러나 청각장애인은 외형상으로는 쉽게 알 수 없기 때문에 차량이 지나가면서 경음기를 울려도...

    2005.11.03 09:22:02

  • [부부가 함께 읽는 성의학] 발기부전(1)

    하루에 수십 마리의 암컷과 교미한다는 물개의 고환인 해구신과 호랑이의 음경 및 고환, 독사, 자라, 코뿔소의 뿔, 인삼, 마늘, 녹각 등과 여러 비타민제제, 당귀 등의 한약재는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 정력강장제로 알려져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들 음식에 의존하지 않고 발기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과 약해져 있는 발기력을 회복해 부부간의 성관계를 원만하게 가져갈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알아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알고 있듯이 발기부전은 남성 ...

    2005.11.03 09:21:26

  • [Book Review] <현명한 투자자는 이런 책을 읽는다> 등

    주식투자 교과서 20선 ● 전영수 지음/원앤원북스/420쪽/2만원 주식투자를 하는 이유는 두말할 것도 없이 돈을 불리기 위해서다. 과거 주식투자의 한 흐름이었던 '묻지 마 투자'는 이런 욕망이 극단적인 모습으로 현실화된 것이었다. 하지만 성공보다는 실패가 월등히 많았다. 냉철한 논리와 검증된 노하우에 기반하지 않은 투자가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그렇다고 무슨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에 꼭 통달할 필요는 없다. 간단한 원...

    2005.11.03 09:20:54

  • [Culture] 연극 - <러브레터> 등

    ◆ 펜 끝으로 오가는 '열정적인 사랑' 굳이 “언어는 어느 무엇보다 탁월한 무기이며 원자폭탄보다 무섭다”는 저명한 작가(게오르규)의 말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언어의 강력한 힘에 대해 부정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말은 사람을 웃게 하고 울게 하며 문자화돼 문학이라는 예술로 승화되기도 한다. 수백개의 초로 만든 하트, 그리고 수백송이의 빨간 장미. 누구나 한 번쯤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사랑고백을 꿈꾸지만 그저 진실이 담긴 말 한 마디면 이내 사...

    2005.11.03 09: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