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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프로의 세계] 성우 권희덕
'하루 10시간씩 녹음에 매달렸죠' 사무실에 들어서자 벽에 튀어나온 턱이라는 턱은 모두 채운 수많은 인형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책상 위에는 가족과 찍은 사진이 들어 있는 조그만 액자가, 그리고 그 옆에는 요즘 새로 배우기 시작했다는 기타가 놓여 있었다. 사무실 분위기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녀의 성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듯했다. 그리고 벽 한 모퉁이를 차지한, CD가 빽빽이 담긴 CD장식장이 눈에 띄었다. “남...
2005.06.23 16: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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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평창 부동산의 힘-유기원 토지분양
땅값상승에 유기농 덤 '꿩 먹고 알 먹고' '도랑 치고 가재 잡고….' 부동산투자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기는 쉽지 않다. 재테크 목적이라면 시세차익이 전부다. 물론 잘못하면 애물단지로 전락할 공산도 있다. 때문에 재테크전문가들은 '양수겸장'식 투자를 권한다. 주식으로 치면 배당투자 정도다. 차익과 배당을 함께 노릴 수 있어서다. 마찬가지로 부동산도 임대수익이 가능한 물건일수록 인기가 높다. 크지는 않지만 매달 고정수입이 짭짤하다. 다만 ...
2005.06.23 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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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평창 부동산의 힘-부동산 시황
투자호재 수두룩… 열기'후끈후끈'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기대감, 알펜시아 종합리조트 단지조성, 서울대 농업생명대학 연구단지 이전 등 각종 호재가 넘쳐나고 있어 평창의 부동산 상승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6월15일 오후 기자가 찾은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뉴평창 공인중개사 사무소 이성청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도암면 일대의 땅값이 30~50% 이상 올랐다”며 “동계올림픽 후보지가 최종 확정되는 오는 2007...
2005.06.23 15: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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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평창 부동산의 힘-투자여건과 잠재력
개발현장 '활기'… 분위기 'Up' 강원도 평창이 심상치 않다. 몇 년 새 지역분위기가 적잖이 '업'(Up)된 느낌이다. 외지인이라면 뭔지 모를 역동적인 에너지가 궁금할 터다. 겉은 조용하되 속은 활기차다. 이대로라면 '강원도 오지산골'이라는 수식어는 곧 사라질 판이다. 미래를 향한 발걸음은 가볍고 날렵하다. 개발현장 곳곳에는 힘이 넘쳐난다. 하루가 다르게 건물이 올라가고 또 도로가 닦인다. 무분별한 난개발은 잔뜩 경계하는 눈치다. 다른 지...
2005.06.23 15: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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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평창 부동산의 힘-오메, 메밀밭이 돈밭 됐네!
강원도 평창이 '투자 1번지'로 떠올랐다. 차별적인 대형 호재가 속속 속살을 내보이고 있어서다. 기대감은 하루가 다르다.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가 무위로 돌아간 뒤 오래간만의 '관심집중'이다. 서울에서조차 이제 '평창 특수'는 낯설지 않은 단어다. 투자심리는 입질로 연결된다. 평창행 투자자금은 꾸준한 증가세다. 현지답사를 위한 발길도 잦아졌다. '몇 안되는 알짜배기 투자처'라는 얘기까지 들린다. 관광ㆍ휴양지라는 알려진 투자메리트에 알...
2005.06.23 15: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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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한국서비스대상] 현대백화점 '명예의 전당' 올라
삼성서울병원 5년 연속 대상 … 혁신우수사례도 선정해 시상 한국표준협회가 '2005년 한국서비스대상(Korea Service Grand Prix)' 수상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는 현대백화점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고 삼성서울병원이 5년 연속 대상을 수상,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서비스대상은 고객중심의 서비스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품질혁신 활동을 전개, 서비스 품질 수준을 크게 높인 기업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서비스...
2005.06.23 15: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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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知·識 캠페인] 전자문서서비스 활용법
·비즈몬 공동기획 컴퓨터 및 통신기술의 발달은 기존의 종이 기반 업무처리를 디지털 기반의 방식으로 급속히 대체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전통적인 종이문서를 컴퓨터로 대체함을 의미하기보다 비즈니스상의 워크플로 자체를 크게 변화시키는 데 가장 큰 특징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문서의 유통에 있어 전자문서는 기존 종이문서의 약점인 시간과 공간, 거리를 넘어서 언제, 어디서, 어느 환경에서나 문서를 주고받을 수 있게 해주는 장점을 지닌다....
2005.06.23 15: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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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0주년 연중기획] 아! 나의 아버지-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은 매
그게 찢어지지만 않았어도 그 모든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어쩐지 내 마음먹은 대로 축구공이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더니 그게 다 축구공에서 바람이 빠져나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말라죽은 매미처럼 축구공은 검은색 오각형과 하얀색 육각형 가죽조각으로 공의 형태만 간신히 유지한 채 힘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 오각형과 육각형의 내부 어딘가가 찢어진 곳이 있을 터였다. 시급한 일은 그 찢어진 곳을 찾아서 때워야만 했다. 그렇게 해서 아버지와 나는...
2005.06.23 15:5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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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한경비즈니스·IBM BCS-⑧SRM을 통한 구매혁신
상품기획 단계부터 원가 줄여야 지금까지 기업이 PI(프로세스 혁신)를 수행할 경우 혁신의 역량을 주로 투입하던 부문은 재무, 생산, 판매에 집중돼 왔다. 이 3가지 중심 부분이 기업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기본 수단이기 때문에 우선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효율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최근 기업들은 극한적인 시장 내 경쟁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기업 내ㆍ외부에서 발생하는 직ㆍ간접적 비용 발생 요인들을 분석해...
2005.06.23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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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Column] 만성피로
간과 소화기능 개선이 최우선 아침에 눈을 뜨기가 힘들다. 어깨가 무겁고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난다. 자주 하품을 하고 늘 졸린 듯 머리가 무겁다. 소화가 잘 안되고 설사가 잦다. 몸은 피곤한데 잠은 깊게 들지 않는다. 쉬면 쉴수록 더 피곤하다. 이유 없이 뼈 마디마디가 아프다. 이런 증상들에 “어, 이거 내 이야기” 하며 고개를 갸웃거린다면 당신은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만성피로는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인...
2005.06.23 15: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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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2005 국제보석전시회
명품에서 중저가까지 '주얼리의 향연' 수십억원을 호가하는 다이아몬드는 물론 감각적인 시계, 중저가 패션소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무역협회와 전라북도, 중소기업청은 6월30일부터 7월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05 국제보석시계 전시회(Korea International Jewelry & Watch Fair 2005)'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전시회에는 국내 대표 보석브랜드 300여개와 해외 100...
2005.06.23 15: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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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미림시계
숨겨진 명품 '모리스 라크로아' 선봬 수입시계 전문유통업체인 미림시계는 스위스의 '숨겨진 명품시계'라 불리는 루이스 라크로아 브랜드를 국내에 판매,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브랜드는 여느 최고급 명품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디자인과 기능을 보유하고 있지만 가격대가 합리적이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의 가장 오래된 시계점 가운데 하나인 게르나의 라메 사장이 “기능과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다이얼 디자인, 신뢰성...
2005.06.23 15: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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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기업인 탐구] 서원길 (주)아이스텍 사장
세계 최초 '순간냉각' 기술 상용화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덩달아 차가운 것을 찾게 되고, 시원함의 대명사인 냉장고 문을 여는 횟수도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냉장고가 만능은 아니다. 시원해지는 데 적잖은 시간이 걸리고 부가적으로 전력소비도 뒤따른다. 특히 급할 때는 기다리다가 지치기도 한다. 최근 들어 와인냉장고나 화장품냉장고가 등장했지만 사정은 비슷하다. 냉장고의 힘을 빌리지 않더라...
2005.06.23 15: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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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혼다 켄의 '해피리치'] 비즈니스 IQ
'외형 확대만이 성공의 전부는 아니다' 수익모델 없으면 독립 꿈 버려야 … 소비와 투자, 헷갈리면 안돼 어느 날 세무사이며 경영컨설턴트였던 아버지가 고문을 맡던 회사 사장이 상담을 하러 찾아왔다. 아버지는 상담 중에 나를 동석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던 중 내가 먼저 사람들을 상대하기도 했는데, 가끔 이런 질문을 던지는 묘한 아이였다. “아저씨, 돈 많이 벌었어요?”, “이익이 많이 남았어요?” 사람들이 아버지에게 '아드님이 더 무섭다'고...
2005.06.23 15: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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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창업] 주택가상권 뜬다(3) - 마케팅
타깃 명확하면 동네도 '블루오션' 요즘 성공을 위한 전략으로 블루오션(Blue Ocean)이 장안의 화제다. 경쟁이 심화된 레드오션(Red Ocean)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공간을 창출하라는 메시지는 신선하고 상큼하며 유익하다. 또 리스크를 흠뻑 수용하는 게 아니라 리스크를 단출히 최소화하는 것에 전략의 핵심이 있다. 블루오션 전략을 알면 알수록 경쟁에 피투성이가 된 경영자의 기분은 무슨 보물단지라도 새로이 발견한 듯 설레게 된다. 그런 ...
2005.06.23 15:4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