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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양승득 특파원의 마켓레이더] 흔들리는 일본 게임산업의 위상

    게임왕국 일본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게임기 수요급감과 그에 따른 업체들의 위상약화 때문이다. 세계 최강의 명성을 자랑해 온 일본 게임산업을 덮친 난기류는 게임기메이커의 원조인 닌텐도와 소니의 고전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소니는 10월 말 발표한 중간결산(9월, 일본 대다수 기업들의 회계연도는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임) 실적을 통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34%나 줄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라면 호전 가능성이 전혀 없다며 내년...

    2003.11.07 14:42:44

  • [양승득 특파원의 재팬프리즘] 철도회사들의 역구내 돈맥캐기

    '숨어 있는 돈을 찾아라.' 깊은 바다에 가라앉은 보물선이나 금은보화가 산더미처럼 묻혀 있는 지하동굴 따위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열차 행렬이 잠시도 끊이지 않고 승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전철역을 놓고 일본 언론이 부르는 말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전철역 곳곳에 숨겨진 비즈니스 기회에 주목하자는 뜻에 빗대서 갖다붙인 표현이다. 철도 선진국 일본의 전철역은 단순히 열차만 타고 내리는 곳이 아니다. 이용 승객수가 제법 많은 역은 대부분 거대...

    2003.11.07 14:41:08

  • [한상춘 논설위원의 이슈진단] 원/엔 동조화 갈수록 뚜렷해져

    원화 환율이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추세적으로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이중고'가 되고 있다. 앞으로 원화 환율은 어떻게 될 것인가. 이 문제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최근 대내외 외환시장에서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몇가지 사안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달러화 약세 국면이 지속되는 플라자 체제가 다시 태동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점이다. 최근 들어 국제외환시장에서 플라자 합의가 다시 오는 것이 아니냐는 논의가 제...

    2003.11.07 14:38:20

  • [OEM으로 성공한 기업들] '얼굴 없는 기업이라 얕보지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은 기업성장의 걸림돌일까. OEM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라면 괜히 고개부터 내젖는 사람들이 많다. 마치 70~80년대의 '구시대의 유물'로 여기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대개 하청생산이기 때문에 수익률이 약하고 불안정하다고 보기 때문이다. 하지만 OEM 전문기업들은 '생각을 바꾸라'고 충고한다. 실제로 OEM으로 깜짝 놀랄 만큼 승승장구하는 '알부자' 기업들이 적잖다. 손익계산서를 보면 입이 '쩍' 벌어질 ...

    2003.11.07 14:33:10

  • 유기·무기 하이브리드 입자 합성기술 .. LCD 화질개선 등획기적 계기

    경희대 화학공학과 김우식 교수팀의 유기ㆍ무기 하이브리드 입자 합성기술이 화제다. 유기와 유기, 무기와 무기 합성기술은 이미 일반적이지만 유기물질과 무기물질을 합성하는 기술은 거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자연계의 물질은 같은 것들끼리 뭉치는 성질이 있는 까닭에 같은 무기물질이라도 합성하는 것이 쉽지 않다. 더구나 유기물질과 무기물질을 하나의 입자로 합성해냈으니 시선이 쏠릴 수밖에 없는 것. 길지 않은 인터뷰 동안 김교수는 전화를 받기 위해...

    2003.11.07 14:22:05

  • 전자의무기록이 뜬다 .. 원격검진 등 차세대 의료서비스 첨병

    최근 한 외과병원을 찾은 A씨는 병원이 크게 바뀐 것을 실감했다. 의사는 종이가 아니라 컴퓨터 모니터에 진료결과를 기록했고, 이 기록들은 원내 전송망을 타고 방사선실과 물리치료실에 전송돼 A씨는 이런저런 의뢰서를 들고 다닐 필요가 없었다. 또 X레이 사진은 컴퓨터에 저장, 진찰실로 전송돼 X레이 필름도 없어졌다. 다음날 재진을 받을 때도 의사는 종이차트가 아니라 모니터를 통해 A씨의 진료기록과 X레이 사진을 살펴본 후 처방을 내렸다. 최근 구축...

    2003.11.07 14:21:03

  • [미리 가보는 수도권 4개 신도시] 김포 양촌‥첨단생태도시로 거듭난다

    '꼭 서울에서 살아야 하나.' 도시생활에 찌든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봄직한 테마다. 더구나 요즘처럼 아파트값이 요동을 칠 때는 서울탈출을 심각하게 고려해 볼 만하다. 하지만 서울을 떠나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막상 외곽으로 떠나자니 출퇴근 시간이 늘어나고 생활환경이 한단계 추락할 것 같은 걱정을 지울 수 없다. 그러나 조금만 눈을 돌려 생각을 바꾸면 대안을 찾을 수 있다. 우선 수도권에 공급될 신도시가 그 대상이다. 특히 김포신...

    2003.11.07 14:20:22

  • 상호저축은행 이색 생존전략 .. 틈새시장 노리며 수익 창출

    2001년 상호저축은행들이 앞다퉈 시작한 '소액신용대출'은 '대박' 수익모델처럼 보였다. 당시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첫 테이프를 끊은 소액대출은 저축은행권에 '부'를 안겨주는 듯했다. 그러나 소액대출 도입 초기 순이익으로 순간의 영광을 맛봤던 저축은행들은 현재 소액신용대출로 빚어진 부실로 고심하고 있다. 저축은행마다 차이는 나지만 40% 이상의 소액대출부문 연체율을 지니게 된 것. 이에 따라 상호저축은행들은 '소액대출'이 아닌 다른 수익모델을 찾...

    2003.11.07 14:19:32

  • [10·29 부동산 안정대책] 초단기 대책 없어 효과 미지수

    정부가 10월29일 내놓은 부동산 대책은 금융, 세제, 주택 등을 총망라했다는 점에서 다른 과거 부동산시장 안정대책과 구별된다. 아울러 단기, 중ㆍ장기로 나눠 대책을 내놓은 것도 특징이다. 그러나 이번 종합대책 역시 바로 시행될 수 있는 초단기 대책이 없는 것이 단점이다. 극히 일부 대책을 제외하고 입법과정에서 변수가 상존해 있다. 이번 조치가 시장에서 영향을 발휘하려면 이르면 내년 초께나 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주택거래허가제, 1가구 1주...

    2003.11.07 14:18:30

  • [성공하는 창업 vs 실패하는 창업] '과일도시락 배달사업'

    몇 년 전에 실시된 직장인 대상의 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4명 중 1명이 아침식사를 거르고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동안 방치됐던 아침시장이 황금알로 떠오르고 있다. 과일배달사업은 식사배달사업의 틈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체인본사가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과일배달사업 및 과일도시락사업의 사업성도 관심대상이 되고 있다. 어떤 사업이 성공할지 여부는 사업성이 있느냐, 얼마나 ...

    2003.11.07 14:16:25

  • '유한양행' .. 국내 제약산업 이끄는 선도기업

    매수 - 오승택 세종증권 연구원“신약원료 수출은 신수익모델” 3/4분기는 어떻습니까. 유한양행의 올 3/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각각 801억원(전년 동기 대비 +22.9%), 113억원(전년 동기 대비 +47.4%), 176억원(전년 동기 대비 +15.4%)으로 집계됐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약품사업부문, 특영사업(생활용품, 동물약품)부문, 해외사업부문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억원 정도 골고루 증가한 ...

    2003.11.07 14:14:16

  • '신혼부부의 절세전략' .. 혼수품 구입 신용카드 활용하라

    김근호 세무사 가을을 맞이하여 많은 남녀가 결혼을 해 새로운 가정을 꾸미게 된다. 하지만 의식주 중 주택마련이 가장 큰 장애가 될 것이고 이와 관련된 세금문제를 먼저 살펴보도록 한다. 주택의 취득 부동산을 구입하면 부동산 취득자의 소득세를 납부한 실적이나 연령 등을 고려해 본인 스스로 자력으로 취득자금 등을 마련했는지를 검토하게 되며 이를 검증하기 위해서 과세 관청에서는 자금출처조사를 하게 된다. 그리하여 자금출처를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에...

    2003.11.07 14:12:12

  • 배전반·감시제어반 '경쟁력 으뜸' ‥ 원일식 원플러스 대표

    인천 남동공단에 있는 원플러스(대표 원일식ㆍ54)에 들어서면 기념비가 하나 우뚝 서 있다. 이 기념비는 지난 96년 5월20일 남동공단에 입주하면서 세운 것으로 회사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겠다는 다짐과 초창기 멤버 20명의 이름이 빼곡히 새겨져 있다. 창업을 하면서 전직원이 "5년 뒤 우리의 공장을 갖자"며 한 약속을 지킨 것을 영원히 간직하기 위해 세운 것이다. 원일식 사장은 "기념비를 볼 때면 희망이 용솟음친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성이...

    2003.11.07 14:11:12

  • [할 수 있다! 소액 채권투자 A to Z] 금리상승기엔 FRN '매수'

    김병철 채권은 발행자에 따라 국채, 지방채, 특수채, 금융채, 회사채로 구분되는데 원리금 지급능력을 나타내는 투자 안전성의 순서도 일반적으로 이와 같다고 보면 된다. 현재 금융채 중 카드채와 회사채를 제외한 국공채 금리는 경기회복 지연, 정부의 저금리 정책으로 매우 낮다. 3년 이하 국채 투자의 경우 은행예금 금리 수준의 수익이 가능하며, 3년 이상은 은행예금보다 0.2%포인트 가량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이 은행예금 대체상...

    2003.11.07 14:10:47

  • [English Column] 이력서(Resume)..직책.직능별 서술

    [ 역연대순 서술방법 (Reverse chronological employment format) ] WORK EXPERIENCE 2001~2003 OASIS HOTEL, SEOUL. Worked part time during school year,full time during summers as a bookkepper and cashier. Maintained accounts receivable and accounts payable l...

    2003.11.07 14: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