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채기·콧물·코막힘 증상 ... 회피·약물·면역요법으로 치료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치기, 콧물, 코막힘, 결막, 코와 인두의 소양감과 분비물을 특징으로 하며 모든 증상은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는것과 관계 있다. 알레르기성 비염에는 식물의 꽃가루가 날아 다니는 계절과 관계가 있는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과 만성이고 연중계속되며 계절과 관련이 없는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다. 예로는 동물에서 떨어지는 털, 산업에서 이용되는 가공된 물질이나화학 물질 혹은 작업장이나 집에 쌓여 있는 먼지 등이다. 먼지는진드기를 포함해서 다양한 내용물을 지니고 있고 연중 내내 비염을가진 환자는 집먼지에도 민감하다. 그러나 연중 비염이 있는 환자의 대부분에서 확실한 알레르기 항원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알레르기성 비염은 일반적으로 아토피성 환자에서 존재한다. 즉 비슷한 증상을 가진 가족력이 있는 사람과 습진성 피부염, 담마진과혹은 천식 등으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병력을 가진 사람에서 발생한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30대 이전에 나타나고 나이가 듦에 따라 점차 사라진다.임상증상은 발작적 콧물, 재채기, 코막힘과 결막, 코점막, 인두의 소양감과 눈물이 특징적인 소견이다. 증상이 있는 동안 코의 점막은이미 부종과 충혈이 있고, 계절적인 꽃가루뿐 아니라, 항원적으로관련이 없는 꽃가루에 대해서도 반응이 증가되어 있다.진단은 병력과 비경 검사, 부비동 X-선 검사, 콧물의 호산구 증가,피부반응 검사, 면역 검사 등을 종합하여 할 수 있다. 특히 계절성알레르기성 비염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잡초, 풀, 나무의 꽃가루시기와 일치해서 발생하는 정확한 병력에 크게 의존한다. 집이나작업장의 오염으로 인해 알레르기성 비염이 연중 계속되는 경우는병력분석이 어렵지만 동물에의 노출 또는 작업 습관과 관련되어 증상의 정도가 달라질 수도 있다. 연중 계속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흔히 성인기에 문제가 발생하고 남자보다 여자에서 더 흔하고 X-선 검사상 부비동막이 비대되어 있다.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는 회피요법, 약물요법, 면역요법 등이 있다.회피요법은 알레르기 항원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방법으로 알레르기 질환을 조절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동물털을 피하기위해 집에서 애완 동물을 기르는 것을 피하고, 꽃가루 농도를 줄이기 위해 여과기를 사용하고, 꽃가루 받이의 결정적인 시기에는 꽃가루 받이가 없는 지역으로 여행하거나 주거지를 바꿔야 할 때도있다. 약물요법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및 연중 계속되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의 표준이다. 사용약물로는 항히스타민제, 알파 아드레날린성제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및 증상의 예방목적으로 크로모린소디움이 있다.면역요법은 흔히 저감작이라고 불리며 알레르기 항원의 농도를 점차로 증가시켜서 반복적으로 피하에 주사하는 것을 말하고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약으로 치료할 수 없는 경우에만 시행되어야 한다.최근 신경통증클리닉에서는 성상신경절 블록을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데 그 기전으로 첫째 항체 생산 억제의 효과, 둘째 코의 혈류를 증가시켜서 황폐한 코점막의 회복을 촉진 시키고, 셋째코점막의 부종을 제거하며, 넷째는 코점막 지각신경의 자극 과민성을 억제 함으로써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02)588-7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