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국 경제는 부활의 신호탄을 쏘지 못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연초 전망치보다 하락 마감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2%대 저성장 기조에 들어선 이후 반등의 타이밍을 번번이 놓치고 말았다. 다가오는 한 해는 모두에게 혜안이 요구되는 해다. 2016년 한국 경제는 기로에 서 있다. 긴 불황의 터널을 지나 경제 훈풍을 맞을 수 있을까. ‘차이나 리스크’ 역풍을 맞고 세 번의 경기 침체에 빠지는 ‘트리플 딥’을 연출할까. 한경비즈니스가 각 분야의 전문가 110명에게 2016년 한국·세계경제 전망을 물었다. 취재 이현주ㆍ이홍표ㆍ김현기ㆍ김병화ㆍ김보
람 기자Ⅰ사진 서범세ㆍ김기남ㆍ이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