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할 겨드랑이냄새 '아포클리너'로 해결
땀으로 인해 우리 일상 속에 포기 해야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특히 운동이나 매운 음식이 먹을 때 몸에서 땀날까봐 걱정되고 또한 더워서 땀이 나는데 겉옷을 벗을 수 없는 아무에게도 말 못할 겨드랑이냄새(액취증)는 겪어보지 않고는 고민을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날일수록 액취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더 고민을 하게 된다.



액취증은 아포크린샘 이라는 땀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그람 양성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피부에서 악취가 나는 질환을 말한다. 이런 액취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 수술 후 상처가 남을 것에 대한 두려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 때문에 액취증 치료를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최근에는 다한증에 단기간 효과를 보이는 땀보톡스 시술과 겨드랑이 제모, 데오드란트, 향수 등으로 냄새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 이런 방법은 임시 방편으로 잠시 숨기는 정도이거나 잘못한 행동으로 인해 더 심하게 냄새가 나기 때문에 영구적인 치료 효과는 크게 기대하기 힘들다.

노블클래식(피부과,성형외과) 수원본점 이욱 원장은 "액취증은 통계상 부모 중 1명이 가지고 있으면 50%의 자녀에게서 발생하고 부모 모두가 액취증인 경우엔 약 80%의 자녀가 액취증 일 수 있다. 민감해지는 사춘기에 주로 발병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부모가 액취증이 있는 경우라면 자녀들에게 발병되고 있지는 않은지 유심히 관찰해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액취증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

1. 가족 중에 액취증 환자가 있는 경우.

2. 귓속의 귀지가 항상 젖어있는 경우.

3. 흰옷을 입었을 때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변해있는 경우

4. 다른 사람들이 나에게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얘기를 하는 경우

5. 내 주변의 사람들이 냄새 때문에 나를 피하는 경향



일본에서 3년 전부터 사용되고 있는 시술법인 '오닉스(ONIX)'라는 Power Needle RF를 이용한 '아포클리너 시술'이 최근 국내에 도입되어 기존의 수술법이 두려운 액취증 환자들에게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짧은 시간에 티나지 않게 겨드랑이냄새제거시술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최근 활발하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욱원장은 "아포클리너 시술은 기존의 수술이나 시술법처럼 복잡하지 않고 안전한 시술법으로 실제 시술 시간이 짧아 직장인들도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간단하게 시술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수술 후 재발한 환자들에게도 쉽게 치료받을 수 있는 시술법으로 액취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고 한다



최근 액취증 치료 환자들에게 두려움과 시술 후 흉터,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화 시키면서 효과도 좋은 치료법으로 수원피부과, 수원액취증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한국경제매거진 온라인팀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