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수상하는 해와 인(人)은 자연을 대표하는 ‘해’와 합천 군민을 뜻하는 ‘인(人)’을 통해 합천 군민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건강과 행복을 준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33가지 828개 품목에 대해 상표를 등록 하고 있다.
합천군은 관내 주체별로 여러 개의 브랜드가 난립돼 있었으나 합천군의 공동브랜드 사용 권장노력과 통합마케팅 주체인 합천유통(주)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운영체계를 구축해 ‘해와 人’ 중심의 브랜드 통합, 공동브랜드 엄격한 사용승인 부여 및 품질관리와 다양한 전략적 홍보 마케팅 등을 추진하면서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았다.
또 내 농산물은 ‘내가 지킨다’는 풍토 조성과 함께 얼굴 있는 농산물 실명제 실시로 품질 보증을 통한 신뢰제고로 구매력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합천군에서는 해와 인 브랜드를 사용하는 농·특산물에 대해 매년 4억 원정도의 택배비와 포장재비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합천지역의 대표적 농산물인 양파, 마늘, 쌀, 딸기, 수박, 파프리카, 사과, 배, 표고버섯 등 우수 농산물의 시장가치를 높이고 판로를 넓히는 등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대한민국의 소비자 특성을 살려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에 따른 실질적인 만족도를 나타내는 소비자만족도 지수로써, 소비자가 각 분야별 상품 및 서비스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지표다.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20세 이상의 일반소비자 총 2931명을 대상으로 화장품, 헬스, 의류,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158개 부문, 476개 기업, 126개 지자체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했으며, 리서치 결과 및 공적서 심사를 통해 총 57개 브랜드가 인증 받았다.
김병호 기자 kbh@hankyung.com
© 매거진한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