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환우를 생각하는 건강식품기업 '고려인삼공사'
글로벌 건강식품브랜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고려인삼공사가 2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 인증식에서 건강기능식품(후코이단)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려인삼공사는 고려인삼상회 개업을 시작으로 1990년대까지 인삼과 홍삼 판매에 주력했다. 이후 고려인삼공사 브랜드는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체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홍삼, 차가버섯, 후코이단, 천연비타민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15년 이상 대체식품을 개발해오면서 10만여 명에 달하는 암 환우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고려인삼공사가 환우 전용 상품인 100% 분말 후코이단을 개발했다. 이에 환우들의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고려인삼공사의 ‘후코이단-100’은 환우 전용 상품으로 개발되었으며, 국내 최초로 후코이단 원료로써 코셔 인증을 획득했다. 엄격한 처리방식으로 유명한 코셔(KOSHER)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식품인증이다.

고려인삼공사 관계자는 “‘후코이단-100’은 주요 소비층이 환우들이라는 점을 고려해, 부형제를 첨가하지 않고 순도 높은 분말로 만들어졌다. 이는 환우 전용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그 동안의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16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은 대한민국 유수 브랜드들의 부문별 제품 및 서비스의 질 적인 만족도와 우수성을 검증하기 위한 행사로 진행됐다. 엄선된 전문가의 공적심사를 통해 인증 브랜드가 공표되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현명한 소비활동을 장려하는 한편 기업과 브랜드의 품격을 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지표 바로미터인 한국경제 비즈니스가 주최한 ‘2016 대한민국 우수브랜드대상’은 20세 이상의 일반소비자 총 6258명을 대상으로 가구, 헬스, 의류, 서비스 등 산업 전반에 걸친 116개 부문, 362개 기업, 52개 지자체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했으며, 리서치 결과 및 공적서 심사를 통해 총 55개 브랜드가 선정, 공표되었다.

차완용 기자 cw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