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송의 골프레슨] 백스윙에서 오른 허벅지 안에 힘 실려야

올바른 하체의 움직임

골프에서 하체의 움직임은 굉장히 중요하다. 스윙하면서 하체의 움직임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어드레스가 좋아야 한다. 어드레스가 좋아야 하체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다.

사진 김기남 기자┃장소 휘닉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의상 먼싱웨어
헤어 보이드바이박철 박지원┃협찬 www.ongreen.co.kr

①은 뭔가 이상해 보인다. 흔히 이런 자세를 보면 ‘나는 아닐 거야’라고 생각하는데, ①과 같은 자세로 어드레스를 취하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어드레스 때 상체를 숙이면 체중이 앞에 많이 실리게 된다. 그다음 무릎을 많이 구부리지 말고 무릎의 뻣뻣함만 없애주는 정도로 아주 살짝 구부리는 것이 좋다. 그리고 어드레스 때 체중은 공을 향해 앞쪽에 있는 느낌이 좋다. 팔은 ④처럼 바닥을 향해 수직으로 떨어져야 어깨에도 힘이 빠질 수 있다.

백스윙에서 잘못된 하체의 동작은 크게 ⑤, ⑥ 두 가지 동작이 대표적이다. ⑤처럼 무릎이 밀리는 것과 ⑥처럼 무릎이 펴지면서 몸이 일어나는 것이다. 둘 다 백스윙에서 하체가 많이 흔들리는 유형이다.

백스윙에서 ⑧처럼 골반을 접힐 필요가 있다. 골반의 접힘이 없다면 하체가 펴지기 쉽다.
또 백스윙에서 체중이 오른쪽 허벅지 안에 실리도록 신경 쓰고 안쪽의 단단함과 꼬임을 느껴야 한다.

⑨, ⑩처럼 웨지를 왼 발뒤꿈치로 밟고 샤프트를 오른쪽 하체 뒤로 지나가도록 해준다. 백스윙에서 샤프트를 밀어내지 않도록 연습하면 무릎의 위치를 지킬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백스윙에서 오른쪽 허벅지 안에 힘이 실리는 것이다.

신나송 프로 약력 : 2005년 KLPGA 입회(정회원). 2012년 연세대 대학원 스포츠레저학과 재학. 2011년 J골프 ‘워너비 S’시즌3 MC. 2012년 SBS골프 ‘용감한 원정대’ MC. 2012년 SBS골프 ‘아이러브 골프’ MC. 2014년 SBS골프 ‘골프픽스’ MC(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