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석가구단지 새내기 자취생 인테리어 ‘쇼룸형’ 가구점 찾아 효율적으로
대학교 입학식을 마친 신입생이라면 캠퍼스 생활의 재미를 하나씩 느끼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또 하나의 재미를 느끼는 이들은 바로 자취생들. 처음 가족의 품에서 나와 새로운 공간을 얻게 된 이들은 자신의 공간을 꾸미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자취방을 꾸미는 첫 걸음은 바로 가구다. 특히 원룸의 경우 공간이 좁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이트&블랙, 블루, 파스텔톤 등의 컬러나 북유럽풍, 모던풍 등의 분위기 등을 고려해 자취방 인테리어 콘셉트를 정한 뒤 이에 맞는 가구를 선택하도록 한다.



가구를 구매할 때는 최대한 많은 가구들을 살펴보는 것이 좋으며. 일반 가구점과 같이 선택의 폭이 좁은 곳에서 한 번에 가구를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획일적인 가구를 갖게 되면 인테리어 자체가 밋밋하고 올드해 보이기 십상이다.



가구를 너무 통일하기보다는 자신이 정한 인테리어 콘셉트 중에서도 한 가지 기준을 따라 거기에 맞는 포인트만 살리는 것이 세련된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다양한 가구점을 찾아 가구를 살펴본 뒤 점차적으로 콘셉트를 맞춰가는 것이 좋다.



여유있게 가구를 살펴보고 싶다면 쇼룸 형태의 매장을 방문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트렌디 하면서도 새로운 형태의 가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데다, 가구들이 조화를 이뤄 배치되어있기 때문에 자신의 자취방과 가구를 비교해 인테리어를 구체적으로 구상해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마석가구단지에 위치한 본갤러리 마석점 관계자는 “원룸과 같이 한정된 공간을 위한 가구를 찾는다면 맞춤형가구가 제격이다. 크기와 소재 컬러 등을 합리적으로 맞출 수 있어 빈틈없이 효율적인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본갤러리 전 매장의 경우 셀프 인테리어를 원하는 신혼부부는 물론 자취생들에게도 맞춤형 가구의 인기가 늘고 있는 추세다”라고 설명한다.



맞춤형가구 하면 가격적인 부담이 있을 것이라는 편견을 갖기 쉬운데, 자체 공장을 보유한 매장의 경우 가격의 거품을 없앨 수 있다. 30년 전통의 역사를 가진 가구점 본갤러리와 같이 유통망이 확실한 가구점이라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데다 품질관리는 높여 효율적인 가구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자취생 인테리어는 생애 첫 인테리어이기에 결코 쉽지 않겠지만, 믿을 만한 가구점을 찾아 가구를 선택하는 작업부터 차근차근 시작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한국경제매거진 온라인팀 jobnj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