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18] 베드타운의 변신, 가족나들이객 '북적'

◆일산 킨텍스


국내 대표적 1기 신도시인 일산은 전형적인 베드타운이었다. 이곳에 사는 이들이 ‘먹고 마시고 즐기기’ 위해 모이는 곳이 일산의 중심 상권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일산에 ‘킨텍스발’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0~14세까지 유아기와 초등학생 자녀들의 즐길거리가 풍부해지고 있다.

주말이면 서울과 김포, 파주에서까지 아이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이들로 북적거린다. 베드타운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해진 일산 킨텍스 상권이 인근 거주민들은 물론 외부 관광객 수요까지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일석이조 상권’으로 떠올랐다.

취재 이정흔 기자 vivajh@hankyung.com·이해인·주재익 인턴기자
사진 김기남·이승재 기자Ⅰ빅 데이터 상권 분석 SK텔레콤 지오비전

[기사 인덱스]
-베드타운의 벼신, 가족 나들이객 '북적' 일산 킨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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