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은 양영디지털고등학교를 비롯한 여러 고등학교와 IT 교육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정보화 교육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매주 오라클 엔지니어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자바 및 데이터베이스 등 IT 분야에 대해 정규 수업을 진행하고, 교내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해외 오라클 사무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IT 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4년 3월 한국오라클과 양영디지털고등학교는 ‘실전·창의인재 양성사업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시작됐다. 현재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라클 엔지니어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하루 7시간 동안 자바 프로그래밍 및 SQL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해 정규 수업을 진행한다.
양영고는 분당 소재 IT 특성화 고등학교이자 NCS시범학교(국가직무능력표준, 산업계 요구에 맞는 교과과정을 개발해 교육하는 학교)다. 수업은 크게 두 가지로 웹 개발 수업과 SQL 수업으로 편성됐다. 웹 개발 수업은 웹 애플리케이션의 전반적인 개발을 다룬다.
수업은 화면을 위한 HTML부터 로직처리를 위한 Serviet·JSP에 대한 설명과 실습, 그리고 이를 위한 자바 등 변화하는 웹 개발환경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김태현 기자 k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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