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조정호 벤디스 대표 : 회사 식권도 스마트하게
조정호 벤디스 대표
(사진) 조정호 벤디스 대표. /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당사자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지나치는 일. 하지만 제삼자의 눈은 달랐다. “왜 밥을 먹는데 종이 식권·장부·법인카드 등이 필요한 걸까?”, “기업은 왜 식권을 만들어야 하고 매월 별도로 정산해야 하는 2중의 일을 하고 있을까?”

벤디스는 이런 단순한 의문에서 출발했다.

조정호 대표는 아이러니하게도 회사라는 조직을 경험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집어내는 그의 눈은 정확했다. 그 결과물이 식대 관리 스마트폰 솔루션 ‘식권대장’이다.

지난 1월 기준으로 월별 사용 건수가 7만5000건을 넘어섰다. 1년 사이 532%나 증가했다. 한솔그룹 4개사, 현대오일뱅크·농심NDS 등 고객사도 54곳에 이른다.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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