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이경준 노매드커넥션 대표 : 모바일 동영상, ‘짐리’로 보세요
이경준 노매드커넥션 대표
(사진) 이경준 노매드커넥션 대표. /노매드커넥션 제공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국내보다 해외에서, 개인보다 기업 사이에서 더 유명한 스타트업이 있다. 노매드커넥션이다. 해외시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데다 기업 대상의 B2B 사업에 주력해 일반인에게는 낯설다.

노매드커넥션은 모바일 IPTV용 소프트웨어를 만든다. 대표적 제품은 모바일 미디어 플레이어 ‘짐리’로, 현재 전 세계 166개국 이상에서 10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

이 기업은 한국의 1세대 보안 회사의 창업 멤버였던 이경준 대표가 이끌고 있다. 김홍선 안랩 전 대표가 만든 시큐어소프트에 1990년대 말 창업 멤버로 합류해 2003년까지 일한 보안 기술 전문가다.

동아리 모임으로 개발에 나섰다가 정식으로 2008년 회사를 차렸다. 최근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영상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와 금융, 보안을 넘나드는 솔루션 기반 전문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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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그들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