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화 바이로봇 공동창업자 : 한국형 드론으로 세계 누빈다 (사진) 홍세화 바이로봇 공동창업자. /바이로봇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초소형 전투 비행 로봇 ‘드론파이터’를 생산하는 바이로봇의 공동 창업자 홍세화 전략 담당이사는 지상기 대표와 함께 정부 출연 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비행로봇팀에서 다양한 분야의 산업용 드론을 개발했다.
두 사람은 2011년 산업용 드론과 TENG(Toy, Entertainment&Gaming)용 드론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의기투합했다.
2년여 간의 기술 개발과 상품화 작업을 거쳐 기구부에서부터 비행 제어기까지 자체 기술력을 투입한 드론파이터를 출시했다.
드론파이터는 2013년 출시 후 2015년 약 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이로봇은 2015년 1월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에 참가했다. 올해는 ‘페트론’을 CES에 출품했다.
홍 이사는 “지난해 말부터 국내 로봇 교육 분야 등에 드론파이터가 활용되고 있다”며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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