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김영빈 파운트 대표 : 서울대 최우등생, ‘가난’을 고민하다
김영빈 파운트 대표
(사진) 파운트 김영빈 대표. /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주재익 인턴기자]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최우등으로 졸업한 뒤 서울대 로스쿨에 진학해 초대 학생회장을 역임했다. 로스쿨 졸업 후에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약 3년간 컨설턴트로 근무했다.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 오던 그는 사실 오래전부터 ‘외도’를 꿈꿔 왔다. 2006년 독도라이더로 활동하며 모터사이클을 타고 21개국을 횡단한 경험이 그 시작이었다.

이후 군 복무 시절 7개월간 아프가니스탄 파병을 경험하며 그는 처음으로 ‘가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 고민의 결과물이 지금의 ‘파운트’다. 파운트는 모두의 경제적 자유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자산이 적다는 이유로 자산 관리 서비스로부터 소외받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jjikis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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