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대한민국 스타트업 100인
이충희 브레이브팝스컴퍼니 대표 : 네이버·티몬 거친 모범생
이충희 브레이브팝스컴퍼니 대표
(사진) 이충희 브레이브팝스컴퍼니 대표. /김기남 기자

[한경비즈니스=김태헌 기자] 이충희 브레이브팝스컴퍼니 대표는 안정된 직장을 박차고 나올 만큼 ‘거칠거나 무모해 보이는 인상’은 아니었다.

명문대를 졸업한 전형적 모범생 스타일인 이 대표가 왜 잘나가는 회사를 나와 이 고생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다.

이 대표의 얼굴에는 빈틈이 전혀 없는 ‘꼼꼼함’이 묻어 있다. 안경 너머로 보이는 선하지만 매서운 눈빛은 밝게 빛난다.

그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네이버에 근무하다가 티몬으로 자리를 옮겼고 여러 아이디어들을 고민한 끝에 브레이브팝스컴퍼니를 설립했다.

브레이브팝스컴퍼니는 초·중·고교 교육 분야 스타트업으로 2014년 설립됐다. 네이버와 티몬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5명이 회사를 공동 창업했고 지금은 3명의 직원이 더 늘었다.

해외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이충희 대표는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다. 확실한 사업 아이템을 찾아낸 브레이브팝스컴퍼니의 미래가 기대된다.

k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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