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리서치’로 하나금융투자 전성기 연다}
{8개 부문서 베스트 애널리스트 배출…보고서의 양 및 분석 종목 수 국내 최대}
[2016 상반기 베스트 리서치센터] 하나금융투자
(사진) '2016년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베스트 리서치센터'로 선정된 하나금융투자 조용준(앉은 이 왼쪽 둘째) 리서치센터장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승재 기자

[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016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조사에서 최고의 증권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하나금융투자는 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하는 베스트 증권사 조사에서 창사 이후 첫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하나금융투자는 조사가 시작된 이후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 본 적이 없다. 하지만 2013년 ‘리서치 강화’를 기치로 내건 하나금융투자는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후 하나금융투자는 2015년 상반기 조사에서 베스트 리서치센터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아쉬움도 있었다. 당시에는 베스트 증권사에 선정되지 못했던 것이다.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오히려 그때의 경험이 하나금융투자가 더욱 단단한 리서치센터로 변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1년여의 기간 동안 하나금융투자는 내실을 다지는 데 더욱 힘을 썼다.

중견 애널리스트들의 리더십을 강화했고 신인 애널리스트의 육성에 더욱 힘을 기울였다. 법인영업과의 협업도 강화했다. 베스트 증권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리서치와 법인영업 모두 뛰어나야 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조사에서 베스트 증권사와 베스트 리서치센터에 동시에 오른 것은 물론 모든 증권사 중 가장 많은 수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하는 기록까지 함께 세웠다. 특히 하나금융투자 소속 베스트 애널리스트 7명(2관왕 1명 포함) 중 3명이 생애 첫 애널리스트를 차지한 신인급 애널리스트다.

하나금융투자는 앞으로 베스트 증권사의 타이틀을 계속 이어 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미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가장 열심히 뛰는 리서치센터 중 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인지 지난 6월 말 하나금융투자는 국민연금이 거래하는 40여 곳의 증권사들 중 2015년 하반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로 선정(일반 거래 및 인덱스 거래 1등급)되기도 했다. 5년 만의 일이다.

조 센터장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는 발간 리포트 수도 국내에서 제일 많고 분석하는 종목 커버리지가 250개에 달하는 등 이미 서비스 규모 측면에서 국내 최고라고 자부한다”며 “앞으로 ‘하나금융인으로서 로열티’를 더욱 다져 나가면서 롱런할 수 있는 ‘단단한 리서치’를 만드는 데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hawlling@hankyung.com

[기사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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