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구글은 자사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에 지난 4월 VR 카메라를 이용해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능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으로 360도 VR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도 VR 영상을 생방송에서 로딩할 수 있는 ‘위드(With) VR’ 기능을 지난 4월부터 선보였다. 이 기능은 BJ가 생방송 진행 중 미리 제작한 360도 VR 영상을 가져와 시청자와 함께 화면을 돌려보며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프리카TV는 지난 4월 8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 최초로 VR 영상으로 야구를 생중계하기도 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KT 역시 지난 4월 5일 프로야구 개막전을 VR로 생중계했다. KT는 1루, 3루, 포수석에 VR 전용 카메라를 설치하고 올레tv 모바일 앱과 위잽(wizzap)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를 VR로 최초 생중계했다.
또 가상현실 영상물 공유 앱인 ‘자몽’을 통해서도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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