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포토는 스테인리스 스틸판, 동판 등 금속판 위에 1cm² 당 1000~2만6000개의 미세 입자를 각인시키는 나노 캐미컬 에칭 신기술을 활용해 제품을 제작한다. 정부, 대기업, 대학 등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해 납품, 시공하고 있다.
특허(제 10-1166123호)받은 나노급 독보적 각인 기술을 통해 사진이나 글 등에 적용돼 반영구적 수명이 가능하며 금속판의 크기나 두께에 제한이 없어 금속판을 다루는 모든 사업 분야에 접목할 수 있다.
현재 G-20 세계정상회의 대형 사진을 코엑스에 시공 및 전시하고 있으며 제주도, 농어촌 공사가 발주한 올레길 방파제 메탈 포토 시·화 시범사업에 140m로 시공을 완료했다. 또 고려대, 숙명여대 100주년 기념관 및 법무부 역대 장관 사진 교체 등 다양하게 시공되고 있다.
메탈포토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금속판 관련 모든 기록 보존 분야에 섬세한 각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점을 바탕으로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야에 다양하게 접목시킬 수 있도록 기술 및 디자인을 연구, 개발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태우 기자 taelim12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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