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김태헌 기자] 헤드헌팅 그룹 커리어케어가 한국판 ‘링크드인’ 서비스를 출시했다. 커리어케어는 비즈니스 SNS 플랫폼인 ‘비즈니스피플’을 내달 1일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고급인재를 회원으로 하는 비즈니스피플은 회원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기회와 함께 투자, 강연, 출판, 교육, 채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비즈니스피플은 고급 인재들의 경력과 성취도를 타임라인 형식으로 보여주는 ‘프로필 섹션’, 고급 인재들의 주요 관심사를 다루는 ‘비즈니스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프로필 섹션은 커리어케어가 지난 20년간 진행했던 헤드헌팅 노하우를 결집시켜 만든 결과물로, 학력과 경력, 활동 내역이 동시에 다축 그래프 형식으로 표현된다.

비즈니스피플은 지난 6월 30일부터 3개월간 베타서비스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CEO를 비롯한 수백여 명의 기업 임원과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이 대거 회원으로 가입했다.

비즈니스피플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커리어케어 정보기술연구소 소장 김형렬 이사는 “비즈니스피플은 킬러 콘텐츠인 커리어라인을 통해 개인의 경력과 성취를 비주얼 하게 표현하면서도 노출범위를 정밀하게 제어해 비즈니스에 가장 적합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커리어케어, 비즈니스 SNS ‘비즈니스피플’ 출시
(사진) 커리어케어가 개발한 '비즈니스피플' 캡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