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다이제스트]
{KT·LG유플러스, loT 선점 위해 ‘동맹’선언}
{우리카드, 소액대출로 미얀마 공략}
{KB국민은행, KB경력컨설팅센터 오픈}
{한화케미칼, 2200억원 사무라이 채권 발행}

◆ LG전자, 미국 빌트인 시장 공략 강화
LG전자, 미국 빌트인 시장 공략 강화
(사진) 한국경제신문·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조현주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제품군을 확장해 미국 빌트인(built-in) 가전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최근 유명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가 디자인에 참여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LG 스튜디오의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시리즈’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빌트인 냉장고, 싱글·더블 월오븐, 가스·전기 쿡톱,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총 7종이다.

◆ KT·LG유플러스, loT 선점 위해 ‘동맹’선언
LG전자, 미국 빌트인 시장 공략 강화
KT와 LG유플러스가 적극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내년 1분기에 ‘NB-IoT’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고 사물인터넷 ‘NB-IoT’를 중심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11월 3일 밝혔다.

NB-IoT(NarrowBand-Internet of Things)는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미터링 등 스마트 시티는 물론 빌딩 이상 징후 확인, 미세먼지 측정과 같은 안전·환경 산업 IoT 분야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물인터넷 표준 기술이다.

전력 소비가 적으면서 가스·수도·전기 검침, 위치 추적용 기기 등과 같이 원거리에 있는 사물 간의 통신에 적합하다.

전 세계 거의 모든 통신사들이 NB-IoT로 사물인터넷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돼 국내외 주요 업체들의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앞으로 양사는 NB-IoT 네트워크 조기 상용화 공동 추진과 칩셋·모듈·전자심카드(eSim)·단말 등 IoT 핵심 제품의 공동 소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국내 주요 협력 단체 및 글로벌 기구 활동 공동 대응에도 나설 예정이다.

◆ 우리카드, 소액대출로 미얀마 공략
LG전자, 미국 빌트인 시장 공략 강화
우리카드가 미얀마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10월 31일 미얀마 금융 당국으로부터 마이크로 파이낸스(소액 대출) 라이선스를 최종적으로 승인받았다”고 11월 3일 밝혔다.

우리카드의 미얀마 진출은 유구현 사장이 올해를 해외 진출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힌 이후 거둔 첫 성과로 평가된다.

우리은행은 현지 언어로 ‘함께’라는 의미의 ‘투투(TU-TU) 마이크로 파이낸스’를 현지 법인명으로 정했다.

◆ KB국민은행, KB경력컨설팅센터 오픈
LG전자, 미국 빌트인 시장 공략 강화
KB국민은행은 11월 1일 서울 동작구에 자리한 사당동지점에 직원들의 전직 지원을 담당하는 ‘KB경력컨설팅센터’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윤종규 은행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손경욱 수석부위원장, 노사발전재단 및 한국무역협회 관계자, 퇴직 직원 등이 참석했다.

◆ 한화케미칼, 2200억원 사무라이 채권 발행
LG전자, 미국 빌트인 시장 공략 강화
한화케미칼은 11월 3일 “일본 금융시장에서 2200억원 규모의 사무라이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일본 엔화 기준 0.72%(고정 금리)에 3년 만기 조건이다.
사무라이 채권은 일본 금융시장에서 외국 기업이 일본 엔화로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현재 마이너스 금리(-0.1%)인 일본에서 채권을 발행하게 되면 국내시장에서보다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어 기업에 이점이 있다.

한국 제조업체가 일본에서 사무라이 채권을 발행한 것은 1996년 삼성전자 이후 처음이다.

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