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훈 카카오 대표, “O2O 분야 플랫폼 사업 강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철강·유화 사업 재편 불가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오인 받을 직함 쓰지 마”}
{구본무 LG그룹 회장, 순직 해경 ‘LG 의인상’ 선정}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트럼프 당선…높아진 불확실성에 대비”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트럼프 당선, 최순실 사태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서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11월 11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가진 ‘통화정책 방향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불확실성이 오래 지속된다면 경제 심리 위축,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등을 야기하고 성장세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필요하다면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실시할 준비가 돼 있다. 1차적으로는 금리 급등 시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대응이 있을 것이고 이 밖에 다양한 수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O2O 분야에서 자사가 직접 하는 사업의 비중을 줄이고 협력사들과 함께하는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지훈 대표는 11월 10일 진행된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2년간 O2O 사업에 대한 다양한 검토를 해본 결과 업체별로 상황이 많이 다르고 파트너 업체들의 시장에 대한 시선도 각기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파트너와 카카오가 각자 잘하는 것을 하자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O2O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철강·석유화학 업계를 찾아 사업 재편을 촉구했다.
주 장관은 11월 9일 여수·광양지역을 방문해 석유화학업계와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제는 행동에 나설 때”라며 “공급과잉 품목의 사업 재편은 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여서 선제적 추진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최근 화장품 계열사인 웅진 릴리에뜨의 에이전트(개인사업자)들에게 회사 임직원으로 오인할 만한 직함 사용을 금지하는 안내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은 이를 위반할 경우 내부 규정에 따라 자격 정지와 해지를 포함한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윤 회장의 이러한 조치는 그룹 재건의 염원을 담아 추진한 ‘뷰티 헬스’ 사업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LG복지재단을 통해 지난 11월 8일 강원도 삼척 초곡항 인근 교량 공사 현장에 고립된 근로자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파도에 휩쓸려 순직한 고 박권병 순경과 김형욱 경사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각 1억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LG복지재단은 지난해부터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구 회장의 뜻을 담아 ‘LG 의인상’을 제정해 수여하고 있고 현재까지 20명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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