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김병화 기자] 동탄2신도시에 동탄 호수공원을 품은 ‘금호어울림’ 아파트가 들어선다. 금호건설·계룡건설·신동아건설은 동탄2신도시 A88블록 공공주택 사업인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손님맞이에 나섰다.
동탄2신도시 금호어울림 레이크2차는 지하 2층~지상 20층 9개 동, 총 681가구로 조성된다. 전체 가구는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면적 74㎡와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는 74㎡ 188가구, 84㎡A 372가구, 84㎡B 116가구, 84㎡C 5가구 등이다.
단지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가 밀집한 원스톱 교육 환경을 갖췄다. 단지 옆 중학교·고등학교를 비롯해 단지 인근에 유치원·초등학교가 나란히 신설될 예정이다. 이 밖에 단지 반경 500m 내에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 유치원 3곳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동탄2신도시 남부 생활권의 중심지인 ‘동탄호수공원’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동탄호수공원을 연결하는 근린공원과 단지 외곽 산책로를 통해 동탄호수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체육·휴게시설을 갖춘 장지천수변공원과도 가깝다.
설계도 차별화했다. 저층부(1~3층)에는 측벽 발코니, 1층 지하 다락방, 1층 테라스 등의 특화 설계가 적용되며 최상층에는 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주민의 건강을 고려한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대규모 중앙광장이 조성되며 단지 순환 산책로를 비롯해 행복물결화원·햇살드림화원·둘레풍경길·문화나눔화원 등 야외에서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된다.
에너지 효율 1등급 단지로 관리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것도 이 아파트의 장점이다.
고효율 조명 기기를 비롯해 에너지 절약과 소음 저감에 효과적인 로이 복층 유리 이중창 적용, 태양광발전설비, 지역난방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전열 교환 환기 시스템, 홈 네트워크 시스템(정보통신 특등급)을 갖춘 월패드를 적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단지로 꾸며진다.
교통 여건으로는 12월 9일 개통된 SRT 동탄역과 가깝고 인근에는 동탄2신도시를 가로지르는 동탄대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를 연결하는 동탄JC가 있어 시내외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40만원대, 최저 960만원대여서 동탄2신도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3-6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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