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앤쉑·밍글스 버거 등 총 1100개 한정판매
쉐이크쉑, 국내 론칭 1주년 기념 한정판 버거 출시
(사진) 쉐이크쉑 국내 론칭 1주년 기념 한정판 서프앤쉑과 더밍글스버거. /SPC그룹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은 국내 론칭 1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버거를 출시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버거는 Shake Shack Inc.의 컬리너리 디렉터인 마크 로사티가 개발한 ‘서프앤쉑(Surf ‘N’ Shack) 버거(1만4900원)’와 미슐랭스타 레스토랑인 ‘밍글스’의 강민구 오너셰프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더 밍글스 버거(1만2900원)’ 등 두 가지다.


서프앤쉑 버거는 파인 다이닝에서 주로 다루는 식재료인 바닷가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최상급으로 꼽히는 캐나다산 랍스터 통살과 앵거스 비프 패티의 조화가 일품이다. 7월은 캐나다산 랍스터가 가장 맛있는 시기로 알려져 있다.


더 밍글스 버거는 앵거스 비프 패티에 엔쵸비를 넣은 고추장 아이올리 소스, 오이지 등 한국적 식재료를 가미해 개성있는 맛을 낸다.


쉐이크쉑은 7월 7일 청담점을 시작으로 분당점(15일), 강남점(22일)에서 서프앤쉑 버거 총 700개를 선보일 계획이다. 더 밍글스 버거는 7월 8일 단 하루만 청담점에서 400개를 판매한다.


쉐이크쉑은 수제 맥주 브루어리 브랜드 ‘더 핸드앤몰트(The hand&malt)’와 협업한 1주년 기념 한정판 크래프트 비어(Craft Beer)도 선보인다. 7월 한 달간 쉐이크쉑 전 매장에서 ‘자몽 슬로우 IPA(India Pale Ale)’를 출시해 제품 소진 시까지 판매할 계획이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쉐이크쉑이 추구하는 ‘파인캐주얼’ 콘셉트에 맞게 ‘파인 다이닝’ 요소를 접목한 1주년 기념 제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명 셰프 및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국내 제철 식재료와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UAE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서 13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서는 SPC그룹이 독점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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