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롯데마트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을 전개한다.


롯데마트는 22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본사 7층에서 유기동물보호단체인 동물자유연대와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 관련 협약식을 진행했다.
롯데마트 “반려동물 분양 대신 입양하세요”
롯데마트는 이에 따라 전국 28개 점포의 애완용품 특화매장인 펫가든에서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반려동물(개·고양이) 분양 서비스를 중단할 예정이다. 대신 펫가든과 온라인 쇼핑몰인 롯데마트몰 홈페이지를 통해 동물자유연대의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을 적극 홍보한다.


김선민 롯데마트 M큐레이션부문장은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떠나 자연의 법칙에 의해 탄생한 모든 생명은 보호받고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며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을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관련 지원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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