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스타필드 고양, 시행착오 보완한 진정한 쇼핑테마파크”
(사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4일 오전 열린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기념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스타필드 고양이 24일 그랜드 오픈했다.


신세계그룹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최성 고양시장, 우영택 고양시의회 부의장, 박동길 덕양구청장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등 신세계 관계자 및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 부회장은 기념식에서 “스타필드 고양은 지난해 하남과 코엑스에 이은 스타필드 셋째 쇼핑몰로, 지금까지의 쇼핑몰 구성과 운영의 시행착오를 보완한 진정한 쇼핑테마파크”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건축 및 인테리어의 하드웨어뿐 아니라 콘텐츠 및 고객편의의 소프트웨어 측면까지 한 차원 더 높은 가치를 드리고자 고민해 준비했다”며 “스타필드 고양이 파트너사와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스타필드 고양, 시행착오 보완한 진정한 쇼핑테마파크”
(사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4일 오전 진행된 스타필드 고양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서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에게 스타필드 고양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스타필드 고양은 그랜드 오픈 전부터 이슈를 불러 모았다. 신세계에 따르면 프리오픈 기간인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45만 명 이상이 스타필드 고양을 찾았다.


이는 하루 평균 6만5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스타필드 하남 프리오픈 때보다 약 10% 더 많은 방문객수다. 영업시간이 하남 때보다 1시간 적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20% 이상 더 많은 고객이 방문한 셈이라는 것이 신세계의 설명이다.


스타필드 고양은 그랜드 오픈을 맞아 다음 달까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