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e연금저축보험
[개인연금 AtoZ] 보험도 ‘가성비’ 전성시대… 다이렉트보험으로 수수료 절감 혜택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소비자들이 실속 있고 가성비 높은 상품들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보험도 예외가 아니다. 최근에는 인터넷으로 고객 스스로가 가입하는 ‘다이렉트 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가운데 한화생명의 다이렉트보험 판매처인 ‘온슈어’에서 판매 중인 ‘한화생명 e연금저축보험’은 많은 소비자들이 선택하는 상품이다.

사회 초년생들이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절세 방법으로 선택하는 상품이기도 하다. 연금저축의 절세 혜택은 기본(연말정산 세액공제 최대 66만원)이고 인터넷 보험의 최대 장점인 수수료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더 많은 연금액 적립이 가능하다.

또한 연금저축처럼 장기간 운용되는 저축형 상품은 공시 이율이 중요한데, ‘한화생명 e연금저축보험’은 10월 기준 공시 이율 3.0%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높은 초기 환급률도 장점이다. 장기간 유지해야 하는 보험 상품의 특성상 불가피하게 갑자기 해지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해도 원금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40세 남자, 전기납, 65세 연금 개시 기준으로 현재 공시 이율 3.0% 가정 시 해지 환급금은 가입 후 3개월 96.0%, 6개월 96.4%, 1년 97.1% 수준이다.

한화생명의 온슈어에서는 이 밖에 정기보험·저축보험·연금저축보험·어린이연금보험·상해보험·실손의료보험·암보험·연금보험·교육보험 등 현재 총 10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자녀연금은 온라인 보험업계에서는 유일하게 한화생명 온슈어에서만 판매하는 상품이다. 학자금형·결혼자금형·평생연금형 중에서 원하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자녀를 위한 미래 목적 자금 마련에 유용하다.

저축보험은 100% 원금 보장이 되는 동시에 복리로 불려주는 점이 특징이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게 한화생명 측의 설명이다.

다이렉트보험이 인기를 끌면서 한화생명 온슈어의 이용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온슈어의 월평균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출범 첫해 12만 명에서 올해 80만 명으로 늘었다. 신계약 초회 보험료는 매년 증가해 올해 연간 2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온슈어는 고객이 시간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인터넷으로 보험 상품을 선택, 비교하고 자신이 원하는 조건에 맞춰 설계부터 가입까지 직접 진행한다”며 “기존 오프라인 보험의 점포 운영비나 신계약 판매 수수료 같은 사업비 항목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poof34@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195호(2018.10.22 ~ 2018.10.28)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