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투자전문가의 변액연금보험 글로벌 자산관리
[개인연금 AtoZ] 목적에 따라 안정형·투자형 계좌 분리 운영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2017년 11월 출시한 ‘투자전문가의 변액연금보험 글로벌자산관리’는 출시 초기 생보협회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며 지금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저금리·저성장 시대 미래에셋생명의 차별화된 변액보험 운용 노하우를 통해 안정적 장기 수익률을 제공해 고객의 행복한 은퇴를 돕기 위해 개발됐다.

자산 관리 목적에 따라 투자형 계좌와 안정형 계좌를 분리 운영하는 ‘투 어카운트’ 연금보험으로, 고객의 자산 관리 성향을 고려한 맞춤 투자가 가능하다. 이러한 계좌 분리로 고객의 투자 기회를 확대한 점을 인정받아 출시와 동시에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2017년 11월 1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3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자산 운용 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형 계좌 최소 선택 비율을 20%로 낮추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형 계좌의 비율은 최대 80%로 높였다. 또한 투자형 계좌의 주식형 펀드 설정 한도를 없애 한층 적극적인 펀드 운용으로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 상품은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 라인업을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자산 배분 원칙에 바탕을 둔 적극적 해외투자를 실현한다.

안정형 계좌에서는 ‘ETF글로벌MVP30’ 등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로 자금이 운용되며 투자형 계좌는 다양한 펀드를 활용해 시장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특히 미래에셋생명이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인 MVP 펀드를 선택하면 전문가 집단의 투자 노하우에 따라 국내외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또 분기별로 시장 상황에 따라 편입 자산의 비율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MVP펀드는 2014년 4월 출시 이후 순자산 규모 1조2000억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전체 변액보험 자산의 63%를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수익률을 제공하며 변액보험 전문 보험회사로 자리매김했다.

9월 말 기준 미래에셋생명은 채권형·채권혼합형·주식형·주식혼합형 등 유형별 5년 총자산 수익률 평가 4개 부문에서 3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수익률 성과는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져 국내 변액보험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액을 올렸다. 미래에셋생명은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간 약 4100억원의 변액보험 초회 보험료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30%의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 ‘투자전문가의 변액연금보험 글로벌자산관리’는 저금리·저성장·고령화 시대에 장기적 관점에서 자신의 투자성향에 맞는 연금 운용 방법을 선택해 합리적으로 노후를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특화된 변액연금보험”이라고 말했다. 오 본부장은 “업계 최초로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을 도입한 MVP펀드와 새롭게 추가된 ETF펀드 등 미래에셋생명의 차별화된 자산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행복한 은퇴 설계를 위한 장기간 안정적 투자를 실천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poof34@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195호(2018.10.22 ~ 2018.10.28)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