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착하고 간편한 건강보험
[개인연금 AtoZ] 표준형 대비 최대 30% 할인…“동일한 보장을 더 저렴한 보험료로”
[한경비즈니스=정채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암·뇌·심장 등 3대 질병 관련 진료비는 2013년 5조5700억원에서 2016년 7조7900억원으로 4년간 40% 증가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의 부담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러한 부담에 대비하기 위해 DB손해보험은 납입 기간 동안 해지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보험료를 표준형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해 주는 ‘착하고 간편한 건강보험’을 내놓았다. 지난 5월 출시 이후 7월 현재까지 판매 건수 2만 건을 돌파했고 14억원의 실적을 낸 상품이다.

무해지 환급형 제도는 납입 기간 동안 보험 계약을 해지하면 해지 환급금을 지급하지 않는 대신 표준형보다 보험료를 저렴하게 같은 보장을 받는 것을 말한다. 단 납입 기간 이후 해지하면 무해지 환급형 제도를 도입하지 않았을 때와 동일한 수준의 해지 환급금을 지급하도록 보험 계약이 설계돼 있다.

‘착하고 간편한 건강보험’은 무해지 환급형 제도 도입으로 동일한 보장을 기존 대비 저렴한 보험료에 제공한다. 20·25·30년 보험료 납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고 보험 기간 동안 보험료 인상 없이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건강 상태에 따라 고객 유형을 표준 고객, 비흡연 고객 및 유병력자·고연령 고객으로 구분했다. 이를 바탕으로 각 유형별 고객이 본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해지 환급금 지급 여부, 납입 면제 적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플랜도 동시에 제공한다.

특히 비흡연체 플랜은 1년 이내 비흡연 시 고지로만 가입할 수 있고 질병 사망, 암 사망, 질병 80% 이상 후유 장해, 뇌졸중 진단비, 뇌출혈 진단비,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가입시 비흡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착하고 간편한 건강보험’은 암·뇌·심장 등 3대 질병 위주의 보장으로 구성돼 있다. 뇌졸중 진단비, 뇌출혈 진단비,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비를 비롯해 기존 상품에서는 도입되지 않았던 뇌혈관 질환 입원 일당 및 허혈심장질환입원일당을 추가했다. 또한 암 관련 보장 담보 구성으로 고액 치료비 암 진단비, 11대 특정 암 진단비, 항암 방사선 약물 치료비, 재진단 암 진단비 등을 선택해 3대 질병에 대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힘썼다.

마지막으로 ‘착하고 간편한 건강보험’은 다양한 지급 사유의 납입 면제 제도를 대폭 강화했다. 암·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 진단 또는 상해 80% 이상 후유 장해, 질병 80% 이상 후유 장해 발생 등 5가지 납입 면제 사유를 적용해 고객이 중대 질병에 걸리면 경제적 부담이 되는 보험료를 면제해 줌으로써 어려울 때 힘이 돼 주는 보험의 가치를 향상시켰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소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3대 질병 관련 보장의 보험료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라며 “담보·플랜·납입 면제 제도까지 고객의 니즈와 선택권을 확대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poof34@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195호(2018.10.22 ~ 2018.10.28)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