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웰빙 아파트 대상-오피스텔 대상]
- 한화건설 ‘수지 동천 꿈에그린’
한화건설, '아파트 같은 오피스텔'…오피스텔의 혁신을 만들다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복합 단지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2019 웰빙 아파트 대상에서 ‘오피스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좀 더 다양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오피스텔 부문을 신설했고 1호 수상의 영광을 한화건설이 차지했다. 수많은 브랜드의 오피스텔 중에서 수지 동천 꿈에그린 단지가 수상하게 된 것은 ‘아파트 같은 오피스텔’이라는 혁신과 차별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 신평면 투룸 오피스텔, 1~2인 가구·신혼부부 수요 겨냥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의 10 일대에서 분양되는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이뤄진 복합 단지다.

이 단지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오피스텔이다. 오피스텔에 적용된 특화 설계와 공간 활용이 우수해 여느 아파트처럼 주거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파트와 비슷한 신평면 투룸 위주의 오피스텔을 선보여 1~2인 가구나 신혼부부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오피스텔 중 전용 56㎡ 8실, 전용 57㎡ 96실 등 104실이 투룸으로 꾸며졌다. 주방 거실 방 등을 한 공간에 배치하는 기존 오피스텔과 달리 주방·거실과 방 2개를 분리, 배치해 20평형대 아파트로 여길 정도다.

투룸 오피스텔보다 작은 전용 33~50㎡의 오피스텔도 모두 1.5룸으로 독립된 방을 배치하는데 초점을 뒀다. 일부 층에는 다락형 오피스텔도 구성해 입주자들이 수납이나 다용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1~2인 가구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또는 어린 자녀 한 명과 같이 세 식구가 살아도 무난한 설계로 투룸 오피스텔을 대거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주변 교통과 주거 환경 인프라도 우수하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신분당선 동천역과 인근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분당·판교의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단지에서 약 10분 거리인 신분당선 동천역을 통해 판교역 3정거장, 강남역 7정거장으로 강남역까지 22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은 2011년 10월 강남~정자 구간 개통 이후 남북으로 계속 확장되면서 수지구로 유입되는 인구 증가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경부·영동 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내곡 간, 분당~수서 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다.

또한 북측에 판교신도시, 동측에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신세계백화점·이마트·하나로마트·분당서울대병원 등 편의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동천초·손곡중·한빛중·수지중·수지고 등은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광교산·동천체육공원·수지체육공원·동천근린공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복합 단지인 만큼 상품성도 뛰어나다. 가구 내 천장 높이(기본 2.4m, 우물 천장 2.53m)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외부 미세먼지를 차단하고 창문을 열지 않아도 신선한 공기를 공급할 수 있는 실내 환기 시스템이 설치된다.

이 밖에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아파트도 눈길을 끈다. 오피스텔보다 많은 총 293가구로 구성돼 있고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모든 가구가 수요자에게 가장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74㎡의 일부 가구는 복도 수납장을 설치했고 전용 84㎡에는 현관에 대형 워크인 수납장을 설치하고 거실에는 계약자 선택에 따라 알파룸과 대형 팬트리 2개소를 마련할 수 있다.

한화건설 이재호 분양소장은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신분당선 동천역 도보 거리라는 입지 특성뿐만 아니라 입주자 편의를 고려한 세심한 상품성 때문에 많은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문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은 수지구 동천동 901(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입구)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cwy@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30호(2019.06.24 ~ 2019.06.3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