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2019 상반기 히트 상품]
- 순위로 본 소비 트렌드: 뷰티 가전 부문
LED 마스크 ‘춘추전국시대’
[한경비즈니스=안옥희 기자] 한경비즈니스가 실시한 ‘2019 상반기 히트 상품’ 뷰티 가전 부문에서 LG전자의 프리미엄 홈 뷰티 기기인 LG 프라엘(LG Pra.L)의 ‘더마 LED 마스크’가 총 65.2%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특히 발광다이오드(LED) 마스크가 상위권을 휩쓸어 대세임을 입증했다. LG 프라엘 패키지 제품이 LED 마스크를 포함해 3개나 상위권에 포진해 눈길을 끈다.

LG 프라엘 LED 마스크에 이어 2위는 셀리턴 LED 마스크가 차지했다. 셀리턴의 제품은 1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지만 가장 많은 LED가 들어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기존에 출시된 3세대 프리미엄 마스크는 690개의 LED가 설치돼 있지만 7월 공식 출시되는 4세대 LED 마스크인 ‘셀리턴 플래티넘’에는 근적외선·레드·블루 등 3가지 각기 다른 기능의 파장을 발생시키는 LED가 각 342개씩 총 1026개나 들어 있다.

국내 제품 중 가장 많은 LED가 설치돼 적용 범위가 넓어 관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셀리턴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자체적인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ED 마스크 ‘춘추전국시대’
3·4위는 각각 LG 프라엘의 ‘초음파 클렌저’와 ‘토털 리프트업 케어’에 돌아갔다. 초음파 클렌저는 더마 LED 마스크 풀 패키지 4종에 이어 올해 4월 출시된 LG 프라엘의 다섯째 제품이다.

초당 37만 회에 달하는 초음파 진동과 분당 4200회의 브러시 미세 진동으로 미세먼지와 노폐물을 자극 없이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브러시 소재는 국제표준 규격(ISO-10993)에 따른 피부 접촉 관련 생물학적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실리콘을 적용했다. 초음파 헤드 부분은 임플란트에 사용하는 인체 이식용 소재를 사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토털 리프트업 케어는 고주파·LED·미세전류 등을 사용해 피부 리프팅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고주파와 적색 LED를 활용한 타이트닝 모드와 미세 전류를 활용한 리프팅 모드가 번갈아 동작해 피부 탄력 강화 효과를 높여준다.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에 의료용 소재를 사용했고 자외선(UV) 램프 기능으로 사용 후 더욱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다. 5위는 뉴트로지나 LED 마스크가 차지했다. LED 개수는 18개로 다른 제품들보다 적지만 4만원대 LED 마스크로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며 20대에게 호응을 얻었다.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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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31호(2019.07.01 ~ 2019.07.07)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