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저스트 워크아웃 - 마트에서 계산하지 않고 그냥 걸어 나와도 되는 시대
마트에서 계산대를 거치지 않고 바로 물건을 가지고 나온다면? “도둑 아닌가요”하지만 ‘아마존 고’에서는도둑 아닙니다.
계산없이 물건을 들고 걸어 나와도 계산이 가능하기 때문인데요. 매장 내 수백여대의 카메라 센서와 인공지능(AI)분석이 있어서 가능한 얘기죠. “월마트” 역시 ‘스토어 넘버 에이트’ 라는 조직을 신설해 “저스트 워크 아웃" 기술을 연구 중입니다.
중국의 ‘빙고박스’ , ‘쑤닝’, ‘알리바바‘국내의 ‘SK텔링크’와 ‘CU’ , ‘LG CNS’ , ‘세븐일레븐’, ‘이마트24’까지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무인매장 서비스를이미 도입했거나 계획 중에 있습니다. 이런 리테일테크 도입이 활발한 이유는?
고객에게는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고 점원을 두지 않아도 되는 비용 효용성 때문
이렇게 AI가 사람의 일을 대신한다면 사람은 무슨 일 을 해야 하죠?
“단순 반복 과업은 AI 기술이 대체할 것이고 중요한 의사 결정과 감성에 기초한 직무는 인간이 맡게 될 거에요.” ( 출처 : 2016 다보스포럼 ‘직업의 미래’)
이는 ‘아마존 고’ 에서도 현재 적용 중입니다.
‘손님들의 질문이나 불편사항에 대한 응대나 주류 구입시 ID를 확인하는 일,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일’사람과 사람이 직접 부딪치며 나누는 ‘온기'는 절대로 기계가 대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어떤 직업도 안정적이고 유망하다고 섣불리 판단할 수 없지만미래 사회를 지배하는 기술의 변화 추이에 대한 학습을 하고 관심을 갖는다면 충분히 대비가 가능하겠지요?
글, 카드뉴스 기획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김지은(kje15@hankyung.com)디자인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이민주 (leeminju00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