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 폴리프로필렌 적용해 재활용 용이
- 국내외 글로벌 화장품 업체와 비즈니스 추진
- 1만 평 규모의 대단위 자동화 공장 신설
(주) 하나, '자원재활용법'에 해답을 제시하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우리 정부도 기업들의 친환경재활용 제품 개발 및 사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특히 ‘자원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 개정안 시행(12월25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적용을 받는 주류, 제약, 화장품, 식품 업계 등에서 대안마련에 고심 중인 가운데 화장품 용기 전문 기업 ㈜하나(강성일 대표)가 재활용 정도가 매우 우수한 친환경 펌프 개발에 성공했다고 '2019년 홍콩 코스모프로프'를 통해 밝혔다.

올해 국내외 특허 등록을 완료한 이 펌프는 오는 2020년 2월에 양산을 앞두고 있어 화장품업계 ‘자원재활용법’에 대한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은 재활용을 어렵게 하는 포장재의 재질구조에 대한 사용금지와 포장재의 재질구조 등급평가와 표시 의무화 등이 주요 골자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포장재를 종류별로 재활용의 정도에 따라 최우수우수보통어려움 4개 등급으로 나누어 재활용 등급 평가결과를 제품 겉면에 표시해야 하며, ‘어려움’으로 분류된 제품은 환경부담금을 최대 30% 추가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하나가 개발한 친환경 펌프(Eco-Pump)는 기존 펌프에 적용되었던 메탈 스프링이나 여러가지 원료를 사용하는 대신에 100%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만을 사용한 완전히 새로운 제품으로 재활용에 상당히 용이한 친환경 펌프이다. 이미 출시한 제품에 디자인 수정없이 그대로 적용할 수 있어 적용 범위가 제한적이지 않아 기존 펌프를 확실히 대체하고 신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하나가 내세운 독창점이다.

강성일 ㈜하나 대표는 “이미 에스티로더(Estée Lauder), 바이어스도프(니베아), 피앤지(P&G),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 등 유수의 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러브콜을 받아 비즈니스를 추진 중에 있으며, 경기도 화성시 전곡 산업단지에 10,000평 규모의 대단위 자동화 공장 신설하여 대량 생산 및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3년 설립된 ㈜하나는 고객맞춤형 신제품 개발 및 제조에 특화된 화장품 용기 ODM 기업이며 2000년에 주식회사 하나 법인으로 전환하였다. 2018년 기준 매출 432억을 달성하였고 에스티로더(Estée Lauder), 바이어스도프(Beirsdorf), 아모레퍼시픽등의 국내외 글로벌 화장품 회사와의 거래를 바탕으로 해외 수출이 전체 매출의 약 80%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주) 하나, '자원재활용법'에 해답을 제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