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유통업 ‘배송 전쟁  신세계·롯데도 빠르게 더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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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2조원.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2019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입니다.
현재 관련 업계에서는 전체 소매 판매의 약 23%가 모바일, PC 등 온라인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온라인 쇼핑 시장을 잡기 위해 연초부터 유통 업체들의 배송 경쟁이 치열합니다.


“온라인을 차지하는 자가 미래 유통 시장의 승자가 될 것” 이라는 말은 최근 유통업계를
관통하는 새로운 ‘정설’이 됐습니다.
그간 매년 초 ‘가격’과 ‘서비스 혁신’을 기치로 내걸었지만 이제는 온라인 공략을 위한 배송 경쟁력 강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한 해를 준비 중입니다.


지난해 온라인 쇼핑 강세에 밀려 오프라인에서 부진한 성과를 거둔 신세계가 2020년을 맞아 가장 먼저 발표한 전략은 ‘새벽 배송’ 강화였습니다.


작년 초 그룹 통합 온라인 몰 SSG닷컴은 6월부터 새벽 배송을 시행해 왔지만 하루 처리 가능 물량은 3000건에 불과했습니다.
경쟁 업체라고 할 수 있는 쿠팡(하루 6만~7만 건)과 마켓컬리(수도권 내 4만 건)와 비교해 턱없이 모자란 수치였습니다.


신세계는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물류센터인 ‘네오001’과 ‘네오002’의 효율성을 높여 하루 처리 가능한 물량을 5000건까지 끌어올린 데 이어 지난해 12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003’을 완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부터 하루 최대 1만 건의 새벽 배송 주문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비주거 지역을 제외한 서울 전역으로 새벽 배송이 가능해졌고 수도권 지역에서도 서비스 범위가 확대됐다는 게 SSG닷컴 측의 설명입니다.


롯데의 행보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3~4월) 유통 계열사의 다양한 상품을
한곳에 담을 모바일 쇼핑 애플리케이션‘롯데ON’의 론칭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층 진일보한 배송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라인 쇼핑 시장의 팽창 속도가 예상 보다 훨씬 빠른 만큼 새롭게 배송 서비스 경쟁에 뛰어드는 기업들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CU와 GS25가 지난해 배달 플랫폼과 손잡고 배송 서비스에 나선 가운데 이마트24도 1월 1일부터 배송 서비스를 개시한 상태입니다. 현재는 직영점에서만 이뤄지고 있지만 1분기 내 가맹점까지 배송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기사 출처 : 한경비즈니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글, 카드뉴스 기획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송유리디자인 : 한경비즈니스 온라인전략팀 김자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