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5년째 적자인 맥주 사업 흑자 전환시킬 것”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은 미국 뉴욕에서 2월 17일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5년째 적자인 맥주 사업을 올해 흑자로 돌려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1년 사장에 오른 그는 직접 해외 기업설명회(IR)를 열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을 찾았다. 정체된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에서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서다.

김 사장은 “매출·영업이익·주가가 어느 정도 받쳐 줘야 해외 IR에 나설 텐데 지난 10년간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좋지 않다 보니 나올 수 없었다”며 “작년부터 달라졌고 올해는 더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이트진로는 그간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해 ‘테라’와 ‘진로이즈 백’ 등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반등에 성공했다.

enyou@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5호(2020.02.24 ~ 2020.03.01)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