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과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의 공세에 맞서 독립적이고 전문성 높은 이사진을 확보해 지배 구조와 재무 구조 개선 등을 꾀하겠다는 취지다. 3자 연합이 제안한 전자투표제 도입은 주주 총회 참석률을 감안해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김 전 위원장과 함께 한진칼은 박영석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 임춘수 마이다스PE 대표 등 5명을 사외 이사후보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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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7호(2020.03.09 ~ 2020.03.15)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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