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인물]
구현모 KT 사장, 이사 절반 이상 교체…‘젊은 이사회’ 꾸려
‘구현모 KT 대표이사 체제’ 출범으로 KT 이사회가 50대로 젊어졌다. KT 이사회는 3월 10일 이사회를 열고 3월 30일 정기 주주 총회 일정과 주총 안건을 확정했다.

구 사장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비롯해 사내이사 3명을 교체하고 사외이사 4명을 신규 선임하는 이사진 교체 안건이 포함됐다. 총 11명의 이사 중 절반이 넘는 7명이 교체되는 과감한 변화다.

신임 사내이사는 구 사장 내정자를 비롯해 박윤영 기업부문장(사장), 박종욱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이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강충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박찬희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 여은정 중앙대 경영학부 재무금융 전공 부교수, 표현명 전 롯데렌탈 사장이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연합뉴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8호(2020.03.16 ~ 2020.03.2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