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인물]
장동현 SK 사장 “SK바이오팜 상장 등 주주 환원 강화”
장동현 SK 대표이사 사장이 3월 9일 주주들에게 경영 성과와 장기적인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밝힌 주주 서한을 발송했다.

장 사장은 이번 주주 서한을 통해 “올해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기업 가치 극대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장 사업의 2019년 주요 성과도 담겼다.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의 유럽 기술 수출을 통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10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한편 미국에서 상업화를 앞두고 있다.

또한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장 사장은 “SK바이오팜 상장과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통해 주주 환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연합뉴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8호(2020.03.16 ~ 2020.03.22)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