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 : 인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코로나 치료제’ 만들겠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3월 12일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 대유행으로 선언된 만큼 경제성을 고려하지 않고 치료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진단 키트는 3개월 내 상품화하고 치료제는 6개월 뒤 임상1상 개시를 목표로 잡았다. 그는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면 18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셀트리온이 예상하는 방법으로 6개월 뒤 임상을 개시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공장 신설과 관련한 투자 계획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연합뉴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8호(2020.03.16 ~ 2020.03.22) 기사입니다.]